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4-09-06 07:33:16

변해간다는게 좋은 방향으로 성숙해간다는거라면

그렇게 잘 늙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뭔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일까요?

 

 

 

IP : 223.38.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9.6 7:41 AM (70.106.xxx.95)

    그냥 못하는건 못한다고 인정하고
    젊은사람들 말 좀 잘 듣고 스스로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는거요

  • 2. .........
    '24.9.6 7:42 AM (59.13.xxx.51)

    자기성찰이 가능한 사람들이 잘 늙을수 있죠.
    이상한 노인들 대부분이 고집쎄고 이기적인 사람들만 남은것만 봐도.

  • 3. 특히
    '24.9.6 7:46 AM (70.106.xxx.95)

    자기가 늙었다고 주변에서 다 자기위주로 행동해주길 바라고
    노인에게 맞춰달라고만 하고
    맨날 하소연하고 이기적으로 구는거만 안해도 반은 성공이에요

  • 4. 자아성찰
    '24.9.6 7:49 AM (39.117.xxx.40)

    맞아요 자아성찰, 그리고 자기 객관화, 메타인지.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다.

  • 5. 노인들
    '24.9.6 7:56 AM (175.196.xxx.234)

    노인들 자주 상대하는 입장에서 진상 노인들의 공통점

    1.남의 말 절대 안 듣고 내 말만 한다.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계속 자기 얘기만 하니까 나중에 딴소리 함. 설명 못 들었다며 뒤집어씌움.

    2. 일 처리 과정과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나이만 내세움.
    내가 너만한 손녀가 있어! 너는 애미애비도 없냐!

    3. 주위 사람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함.
    뒤에 대기자가 줄을 섰는데 굳이 안해도 될 말 늘어지고 카드도 있는데 동전 써야 한다면서 가방 뒤집어 흔들고 속곳까지 뒤짐.

    4.귀도 안 들리고 눈도 어두운데 불편하다고 보청기도 안 끼고 안경도 안 쓰고 와서 안 들리고 안 보이는데 어디 한 번 나에게 잘 설명해봐라고 함.
    남들고 소통하려면 본인도 기본적인 노력은 하시길...좀 불편하더라도 볼일 보러 나오면 보청기라도 끼셨으면.

    이외에도 많지만
    내 말만 하지말고 남의 말 잘 들어보기
    하고 싶은 말(내 인생 역정 풀어내기, 잔소리하기) 십분의 일로 줄이기. 대부분 당신 주위 사람들은 저 얘기 오십번은 들었을거임.
    주위 분위기 살피고 나이 내세우지 않기 정도만 해도 매우 훌륭한 어르신이 됩니다.

  • 6. ㅇㅇ
    '24.9.6 7:56 AM (218.158.xxx.101)

    세상의 흐름에 어느정도는
    몸을 맡기고 변화를 따라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90년 사는데
    20다 30대에 자기가 했던 생각,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같은 모양으로 산다면
    장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느낀적이 있어요.
    나만의 것. 지킬것은 지키되
    세상 흐름과 같이 가는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도 배우면서 사용하고
    변해가는 가치도 수용하고 그럿것들)
    장수를 진짜 누리는 방법이자
    고루한 늙은이로 늙지않는 방법같아요.

  • 7. ...
    '24.9.6 8:22 AM (39.7.xxx.59) - 삭제된댓글

    컴퓨터, 핸드폰 사용법 익히세요.
    유튜브 들어가면 어르신들 대상 강의
    아주 많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젊은 직원들한테 화내고 다 해달라고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다 해드릴 수가 없어요
    인력 충원을 안해주는데 무슨 수로 다 해드리나요? 노인 인구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가 소통이 안되는거에요.
    지금은 그나마 나은거에요.
    앞으로 점점 더 기계가 대체 될텐데
    공부하셔야 합니다.

    말씀을 장황하게 두서없이 하지 말고
    질문에 맞는 답을 짧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핸드폰 번호 물어보면
    가방 여기저기 한참을 핸드폰 찾아요.
    그리고 이거 몇 년째 쓰는거다, 아들이 사줬다,
    우리 아들 어디 다닌다, 손주사진 갑자기
    보여주고...
    정말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입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도 내 말만 합니다.
    번호 빨리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건방지게 어른도 못알아보냐고 급발진 하셔요.
    그리고 서류에 침 좀 묻히지 말아주세요.
    침을 흥건하게 묻혀요. 해면기 쓰시라 해도 안 씁니다.

  • 8.
    '24.9.6 8:55 AM (121.185.xxx.105)

    삶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요.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남도 사랑할 줄 아는 아량을 갖추는 것이요. 세상을 이해하면 나를 이해하고 타인도 품게 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20 피아노질문) August hoffmann 제품 ?? 3 sowhat.. 2024/10/22 629
1636619 멜라토닌 8 ... 2024/10/22 2,248
1636618 강혜경 "김 여사, 명태균 조언 듣고 엘리자베스 여왕 .. 16 0000 2024/10/22 6,319
1636617 요새 좋은 신곡들 많네요!! 12 ... 2024/10/22 2,250
1636616 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1 light7.. 2024/10/22 728
1636615 어려운 일과 쉬운 일 중 어느 걸 먼저 하세요? 12 2024/10/22 2,497
1636614 저도 친구한테 호구일까요?? 27 ㅇㅇ 2024/10/22 6,780
1636613 요즘 나오는 설도 복숭아는 저장했다 나오는건가요? 5 궁금 2024/10/22 1,810
1636612 크라운 치료할때 돈을 50프로 미리 내는게 일반적인가요 4 00 2024/10/22 1,588
1636611 김과 명, 그들의 과거가 악몽의 현실이 되었다 6 쥴리와 폰팔.. 2024/10/22 1,967
1636610 고양이 입양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0 캣할맘 2024/10/22 1,855
1636609 나는 윤거니가 10 ㅇㅇㅇ 2024/10/22 2,643
1636608 극세사 이불 좋아요 11 극세사 2024/10/22 3,477
1636607 지금 로마나 피렌체에 계시는 분 3 떠나자 2024/10/21 1,342
163660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강강스포 11 이친자 2024/10/21 4,403
1636605 삼성폰 외국에서 11 쌤쏭 2024/10/21 2,754
1636604 근데 유재석은 어찌됐든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9 유유 2024/10/21 5,453
1636603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24 비싸 2024/10/21 5,665
1636602 그 부인은 그 어마어마한 친정배경에도 어떻게 22 ㅑㅑㅑ 2024/10/21 19,556
1636601 와 이젠 손으로 대충 써도 텍스트 변환이 거의 되네요 ..... 2024/10/21 1,261
1636600 단기 테솔 해보신 분 얘기 듣고 싶어요.  2 .. 2024/10/21 1,019
1636599 전 제니노래가 더 좋은데 16 ㅌㅊㅊ 2024/10/21 3,057
1636598 진짜 가난의 힘든 점은 54 ㄷㅈㅂ 2024/10/21 25,826
1636597 근데 박지윤은 이혼의 결정적 원인이 된 57 .. 2024/10/21 27,300
1636596 파묘가 일본에서 개봉했다는데 12 /// 2024/10/21 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