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24-09-06 07:33:16

변해간다는게 좋은 방향으로 성숙해간다는거라면

그렇게 잘 늙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뭔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일까요?

 

 

 

IP : 223.38.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9.6 7:41 AM (70.106.xxx.95)

    그냥 못하는건 못한다고 인정하고
    젊은사람들 말 좀 잘 듣고 스스로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는거요

  • 2. .........
    '24.9.6 7:42 AM (59.13.xxx.51)

    자기성찰이 가능한 사람들이 잘 늙을수 있죠.
    이상한 노인들 대부분이 고집쎄고 이기적인 사람들만 남은것만 봐도.

  • 3. 특히
    '24.9.6 7:46 AM (70.106.xxx.95)

    자기가 늙었다고 주변에서 다 자기위주로 행동해주길 바라고
    노인에게 맞춰달라고만 하고
    맨날 하소연하고 이기적으로 구는거만 안해도 반은 성공이에요

  • 4. 자아성찰
    '24.9.6 7:49 AM (39.117.xxx.40)

    맞아요 자아성찰, 그리고 자기 객관화, 메타인지.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다.

  • 5. 노인들
    '24.9.6 7:56 AM (175.196.xxx.234)

    노인들 자주 상대하는 입장에서 진상 노인들의 공통점

    1.남의 말 절대 안 듣고 내 말만 한다.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계속 자기 얘기만 하니까 나중에 딴소리 함. 설명 못 들었다며 뒤집어씌움.

    2. 일 처리 과정과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나이만 내세움.
    내가 너만한 손녀가 있어! 너는 애미애비도 없냐!

    3. 주위 사람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함.
    뒤에 대기자가 줄을 섰는데 굳이 안해도 될 말 늘어지고 카드도 있는데 동전 써야 한다면서 가방 뒤집어 흔들고 속곳까지 뒤짐.

    4.귀도 안 들리고 눈도 어두운데 불편하다고 보청기도 안 끼고 안경도 안 쓰고 와서 안 들리고 안 보이는데 어디 한 번 나에게 잘 설명해봐라고 함.
    남들고 소통하려면 본인도 기본적인 노력은 하시길...좀 불편하더라도 볼일 보러 나오면 보청기라도 끼셨으면.

    이외에도 많지만
    내 말만 하지말고 남의 말 잘 들어보기
    하고 싶은 말(내 인생 역정 풀어내기, 잔소리하기) 십분의 일로 줄이기. 대부분 당신 주위 사람들은 저 얘기 오십번은 들었을거임.
    주위 분위기 살피고 나이 내세우지 않기 정도만 해도 매우 훌륭한 어르신이 됩니다.

  • 6. ㅇㅇ
    '24.9.6 7:56 AM (218.158.xxx.101)

    세상의 흐름에 어느정도는
    몸을 맡기고 변화를 따라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90년 사는데
    20다 30대에 자기가 했던 생각,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같은 모양으로 산다면
    장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느낀적이 있어요.
    나만의 것. 지킬것은 지키되
    세상 흐름과 같이 가는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도 배우면서 사용하고
    변해가는 가치도 수용하고 그럿것들)
    장수를 진짜 누리는 방법이자
    고루한 늙은이로 늙지않는 방법같아요.

  • 7. ...
    '24.9.6 8:22 AM (39.7.xxx.59) - 삭제된댓글

    컴퓨터, 핸드폰 사용법 익히세요.
    유튜브 들어가면 어르신들 대상 강의
    아주 많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젊은 직원들한테 화내고 다 해달라고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다 해드릴 수가 없어요
    인력 충원을 안해주는데 무슨 수로 다 해드리나요? 노인 인구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가 소통이 안되는거에요.
    지금은 그나마 나은거에요.
    앞으로 점점 더 기계가 대체 될텐데
    공부하셔야 합니다.

    말씀을 장황하게 두서없이 하지 말고
    질문에 맞는 답을 짧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핸드폰 번호 물어보면
    가방 여기저기 한참을 핸드폰 찾아요.
    그리고 이거 몇 년째 쓰는거다, 아들이 사줬다,
    우리 아들 어디 다닌다, 손주사진 갑자기
    보여주고...
    정말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입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도 내 말만 합니다.
    번호 빨리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건방지게 어른도 못알아보냐고 급발진 하셔요.
    그리고 서류에 침 좀 묻히지 말아주세요.
    침을 흥건하게 묻혀요. 해면기 쓰시라 해도 안 씁니다.

  • 8.
    '24.9.6 8:55 AM (121.185.xxx.105)

    삶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요.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남도 사랑할 줄 아는 아량을 갖추는 것이요. 세상을 이해하면 나를 이해하고 타인도 품게 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06 검찰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 여사 불기소 권고 21 .. 2024/09/06 3,498
1622505 맨발 북한에 다퍼준다던 노인들 2 ㄱㄴ 2024/09/06 1,457
1622504 대학이 뭘까요 16 우울 2024/09/06 2,895
1622503 손해평가사가 뭐에요? 1 모모 2024/09/06 778
1622502 소녀상 철거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한국 정부 .. 2 !!!!! 2024/09/06 921
1622501 저 닮았다는 연예인(?)은 둘뿐인데 다 외국인이예요 14 가가멜 2024/09/06 2,575
1622500 메말라가듯 살아야하는지 6 결혼 27년.. 2024/09/06 1,799
1622499 이번 정권 아니면 의대 증원 못한다는 분들 8 의사 2024/09/06 1,464
1622498 지진희 착한 사람 같아요 11 지진 2024/09/06 4,310
1622497 32살과 도라지나물 7 ... 2024/09/06 1,149
1622496 빔바이롤라 이쁜가요 6 2024/09/06 1,475
1622495 지금 하동 편백 휴양림에 있는데 18 2024/09/06 2,754
1622494 유치원샘 학대기사 7 학대 2024/09/06 1,523
1622493 웬그막 마지막회 보고 펑펑 울었어요 3 ........ 2024/09/06 2,392
1622492 기시다 청와대 왔다 또 어디가나요? 5 .. 2024/09/06 1,096
1622491 7시 알릴레오 북's ㅡ 일본은 왜 독도에 집착할까? 1 같이봅시다 .. 2024/09/06 487
1622490 저녁 뭐 하시나요? 6 2024/09/06 1,193
1622489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 3 주유소 2024/09/06 1,800
1622488 요새는 술 취한 여학생들 남학생들이 24 2024/09/06 5,676
1622487 요즘 예비 결혼자들은 파리로 웨딩 촬영 가나요? 23 .. 2024/09/06 3,886
1622486 남자 ㅡ 인정과 존중 5 아냐 2024/09/06 1,128
1622485 제사 있다가 없앤집들은 16 누가 2024/09/06 4,156
1622484 어제 518 민주화항쟁관련 중요 재판이 있었어요 4 5.18 2024/09/06 647
1622483 어머, 의사영수 시간이 가는게 아쉽다는데 어째요 8 ..... 2024/09/06 2,620
1622482 100만원 넘는 옷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25 궁금 2024/09/06 5,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