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달빛 조회수 : 20,172
작성일 : 2024-09-06 00:51:37

저희 애는 지적장애아예요.

 

오늘 아이 치료수업 끝나고 버거킹에 갔어요.

아이가 후렌치후라이 좋아하고

버거킹 분위기 좋아해서

치료수업 잘 한 날은 보상으로 종종 가요.

 

그런데 오늘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배가 사르르 아프더니

화장실이 너무 급한 거예요.

급하게 버거킹 매장에 아이 앉혀놓고

"다녀와서 시켜줄게 여기서 기다려" 당부하고

매장 외부에 있는 화장실 비번 받아서

얼른 화장실에 갔어요.

볼 일 보고 나오는데 아이가 매장 밖에

서있는 거예요. 그래서 왜 나와있냐고 물으니

아줌마가 나가라고 했어 그러는 거예요.

버거킹 가면 좋아서 엉덩이 들썩들썩하며

약간 흥분한 상태가 되는데 

그런 이상한 아이가 음식도 없이

혼자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나가라고 한 모양이예요.

 

"들어가자, 후렌치후라이 시켜줄게" 했는데

쫓겨났던게 속상했던지 다시 안 들어가려고 하더라고요.

할 수 없이 혼자 들어가서 포장 주문해서

집에 와서 먹었어요.

 

남편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 얘기하니

왜 그런 상황을 만들었냐고ㅠㅠ

급똥이었는데 어떡해, 급똥을..

 

엄마가 혼자둬서 미안해하니 "응" 대답은 하는데

아이도 속상한 일이라 생각하기 싫은지

눈도 안 마주치고 딴짓하더라고요.

원래 생글생글 잘 웃어주는 아인데..

 

치료수업 잘해서 칭찬듣고

버거킹 가서 한껏 들떠있다 쫓겨나는 바람에

눈치보며 매장에 안 들어가고

풀죽어있던 아이 표정이 내내 가슴을

짓누르네요.. 하....

 

 

 

 

 

 

 

 

IP : 223.38.xxx.230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9.6 12:56 AM (58.29.xxx.196)

    아마 제 아이였어도 그 아줌마는 부모없이 혼자 앉아있는 애가 만만해서 나가라고 했을꺼고. 우리애도 그냥 나왔을거예요.
    이상한 아줌마땜에... 요새 이상한 사람도 예의없는 사람도 넘 많아요. 기분 푸시고 담에 아이 데려가서 후렌치후라이 라지 사이즈 사주세요.

  • 2. ㅁㅁ
    '24.9.6 12:57 AM (86.26.xxx.36) - 삭제된댓글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죠
    아이가 다친것도 아니고 … 깊게 생각마시고 훌훌 털어버리고
    맘 편히 주무세요!!

  • 3. ㅇㅇ
    '24.9.6 12:57 AM (220.65.xxx.213)

    거참 못된 여편네 같으니라구
    왜 이렇게 배려가 없을까요
    더군다나 아인데 말이죠
    속상한 맘 잊으시고 담에 놀이치료 끝나고
    다시 좋은시간 보내시길:)

  • 4. ..
    '24.9.6 12:58 AM (49.167.xxx.194)

    나가라고 한 사람이 누군가요? 주인인가요? 그냥 손님이었나요? 저라면 다시 들어가서 한마디 해주고 나왔을텐데.. 제 조카도 3급입니다. 슬프네요 말만 들어도.

  • 5. ...
    '24.9.6 12:59 AM (108.20.xxx.186)

    달빛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생글생글 잘 웃어주는 예쁜 아이도 마음이 안좋겠어요.

    내일이나 모레 버거킹 또 가서 오늘의 안좋은 기억을 덮을 좋은 기억을 또 만들어 주세요.
    프렌치 프라이에 아이스크림 있으면 아이스크림도 같이
    더 즐거운 기억으로 오늘의 나쁜 기억이 두 분에게서 지워지고 버거킹에서 엄마와 함께 또 신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 6.
    '24.9.6 1:00 AM (58.236.xxx.72)

    하 ㅜ 아직도 대한민국에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네요 ㅜ 제가 다 부끄럽네요
    만약 제 옆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면
    제가 가서 아주머니께 말씀 드렸을턴데 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80년대 인식이 있군요 ㅜㅜ 너무 안타깝네요

    요즘 연예인 오윤아씨가 아들 민이를 알리면서
    인식이 많이 달라졌던데 무지한건지 무식한건지 ㅜ
    에고 원글님 위로드려요
    괜히 되도않은 사람때문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그런 무지한 사람도 있나보다 무시하세요 ㅜ

  • 7. 보통
    '24.9.6 1:0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른이랑 같이 있는 아이에게는 친절한데 아이만 있으면 태도가 좀 다른 어른들이 있어요. 나쁘죠.
    제 아이를 부담스럽게 예뻐하던 동네 이웃이 있었는데... 저는 멀리서 하원하는 아이를 보고 있었고 제 아이는 중간 골목에서 나온 그 이웃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냥 본척만척 지나가더라구요. 저 정말 충격받았어요.
    대치동에서도 혼밥하는 어린학생들 식당에서 묻지도 않고 막 합석시켜요. 사실 아이 혼자 있으면 더 챙길것 같으나 세상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셨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담에 아이랑 가서 다시 맛있게 드세요.
    그 사람 나빠요.

  • 8.
    '24.9.6 1:04 AM (115.138.xxx.1)

    아니 보호자없이 아이가 혼자 있으면 어떤 경우든
    도와주고 보호해줘야지 나가라니오??!!
    생각없는 사람때문에 즐거운 버거킹 이벤트가...ㅜㅜ
    부디 다른 행복한 기억으로 덮혀지길 빌어요

  • 9. ㅜㅜ
    '24.9.6 1:05 AM (211.234.xxx.239)

    점점 더 사회가 왜 이럴까요?
    너무 속상하셨을것 같아요
    토닥토닥

  • 10. ...
    '24.9.6 1:10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아버지가 중풍으로 장애인이 되셨어요.
    그래도 재활 열심히 하셔서 다리를 절지만 걸으실 수 있어서 같이 잘 다녀요.
    이전에 같이 음식점이나 카페에 갔다가 주인이 거지 취급하며 내쫒으려고 하는 찰라에 내가 따라 들어가서 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니까 눈치를 보더니 거지가 아니니 아무 말은 안하는데 장애인이 업장에 들어온게 싫어 죽겠다는 표정이 역력했어요.
    일부러 보란듯이 차도 디저트도 비싼거 시키곤 했어요.
    아버지와 외출할 땐 셔츠에 마이 입히고 절대로 등산복 차림으로 내보내지 않아요.
    추레하게 보이지 않으려구요.
    장애인 가족으로 사는건 설움이 밑바닥에 기본으로 깔려있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아드님과 더 행복하게 사시고 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없이 사는 날까지 함께 노력해요.

  • 11. ...
    '24.9.6 1:10 AM (211.234.xxx.183)

    어떤 년이 나가라고 했대요! 글만봐도 귀여운 아이인데
    짜증나는 못배운 여자였다 생각하고 넘기세요~~ 다음엔 아이손 잡고 다시 들어가서 먹고 오자 너 잘못한거 없어라고 말하고 먹고 오세요. 왜 나가라 하셨어요? 좋게 물어보시구요.
    편협한 못된 사람들은 딱 자기 그릇만큼 사는거예요
    오늘 기억 잊고 귀염둥이 내일은 다른거 맛있는거 꼭 사주세요.
    짜증나는 인간 지워버리시고 얼른 주무세요 뾰옹~~

  • 12. 앞으론
    '24.9.6 1:12 AM (211.234.xxx.92)

    화장실 비번 받을때 아이에 대한 당부도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예상치 못한 일이긴 했네요.
    앞으론 직원과 컨택할 시간이 있으면 저기 아이 앉혀놓고 가고
    곧 주문할거고 금방 돌아온다 양해 구하세요.
    내일 맛있는것 또 사주시고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아이가 오래 마음에 담아두지 않게
    어머니가 담대하게 받아들이심 좋겠어요.

  • 13. 달빛
    '24.9.6 1:13 AM (223.38.xxx.230)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물 안 났었는데, 아니 꾹 참고 있었는데
    위로받으니 눈물이..ㅜㅜ

    네! 아이에게 다시 행복하고 좋은 기억 입혀줄게요.

    감사합니다!!♡

  • 14. 그 아줌마
    '24.9.6 1:13 AM (107.116.xxx.92)

    큰일 낼 사람이네요.
    어린 아이 혼자면 매장안 테이블에 있는 게 안전하지 바깥으로 쫓아 내 버려서 그 아이 잃거나 나쁜일이라도 생기면 ...
    지적장애 아니어두요.
    경고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 15.
    '24.9.6 1:14 A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아니 그렇다고 아이한테 나가라고하나요?? 얼마나 걸린다고참나… 거기 어느지점인가요?? 정말외국같았으면 이거 불매에 브랜드타격 엄청날듯요. 지점알려주세요 정식으로 컴플레인하렵니다. 이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아이들키우기힘든거예요 ㅜㅜ

  • 16. ㅁㅁㅁㅁㅁ
    '24.9.6 1:14 AM (58.120.xxx.28)

    직원이 아니거 그냥 손님 아줌마인거지요
    이상한 사람이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17. 열받네
    '24.9.6 1:16 AM (223.38.xxx.117)

    버거킹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말하세요.
    매장에 시정하라고 들어가게요.

    그런 데가 나름 대기업이라서 고객 응대 교육도 시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개념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오늘 포장 주문하셨으면 주문 영수증 하단에
    서비스 만족했느냐고 묻는 설문지 코드 있고,
    거기서 써도 됩니다.
    내일 매장에 바로 전화하셔도 되고 본사애 전화하셔도 돼요.

    맥도날드에서는 지적 장애인을 고용해서 직원으로도 쓰는데
    버거킹은 참 자알 하는 짓이네요.
    설사 그 아이가 부모 없이 혼자 들어온 아이라 한들
    나가라고 내쫓는 게 맞나요?
    아이가 사먹을 수도 있고, 안 사도 앉아 있다가 나갈 수도 있는 거지!

    꼭 클레임 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알아야 해요.

  • 18.
    '24.9.6 1:18 A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속상하고 넘어가시면 계속 반복되요. 살짝 지점만 알려주세요. 저도 컴플레인할게요~!

  • 19. 시간많은아지메
    '24.9.6 1:21 A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속상하고 넘어가시면 계속 반복되요. 살짝 지점만 알려주세요. 저도 컴플레인할게요~!

  • 20. 달빛
    '24.9.6 1:22 AM (223.38.xxx.230)

    아이가 아줌마라고만 해서 직원이었는지, 손님이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더 자세한 상황 설명은 못하는 수준이예요..

  • 21. ㅇㅇ
    '24.9.6 1:22 AM (1.234.xxx.148)

    주인이나 알바가 아니라
    악독한 손님이 애 혼자 있으니 우습게 보고
    자리 빼앗을 수도 있죠.
    자기가 앉으려고.
    매장 들어가서 확인하고 나오셔야지
    이렇게 글 쓰면 애먼 매장 하나
    나락가겠네요.

  • 22.
    '24.9.6 1:26 A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누가그랬는지 애한테 꼭 짚으라고 하셔서 얘기 꼭 하세요. 그 어려움과 마음은 제가 잘헤아리겠지만 속상해만마시고 내아이를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도 잘못한 누군가는 꼭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3.
    '24.9.6 1:28 AM (203.170.xxx.203)

    다음에는 누가그랬는지 애한테 꼭 짚으라고 하셔서 얘기 꼭 하세요. 그 어려움과 마음은 제가 잘못헤아리겠지만 속상해만마시고 내아이를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도 잘못한 누군가는 꼭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4. 00
    '24.9.6 1:29 AM (211.62.xxx.129)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오늘은 정말 여러모로 꽝인 날이었지만, 다시 이 기억을 지울만한 행복한 순간이 달빛님 아이에게 찾아올 거예요.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어쩔 수 없는 날이었다.. 털어버리시고 푹 주무세요. 힘내세요!

  • 25. ㅠㅠ
    '24.9.6 1:32 AM (118.235.xxx.65)

    아니 애가 혼자 앉아 있는데 나가라하면 어쩌나요 보호자가 어디있는지 확인하고 보호자한테 넘기면 몰라도ㅠ 그아줌마 더 나이들어 혼자 운신못할때 더 악독한 인간만나서 더 심하게 쫒겨나서 이날을 기억하기를ㅠ

  • 26. ..
    '24.9.6 1:35 AM (193.37.xxx.81)

    그냥 딱 한국인 수준이에요. 그 수준이 윤돼지 대통령도 시켜주고 장애인은 내 쫒고

  • 27. 보호자를
    '24.9.6 1:39 AM (122.37.xxx.36)

    찾아야지 애를 혼자 내보내나요.
    직원일리는 없는것 같고 손님으로온 아줌일듯....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으면서 괴물로 늙어가는 인간일듯 싶네요.

  • 28. ...
    '24.9.6 1:40 AM (108.20.xxx.186)

    원글님이 어떤 지점이라고 명시한 것도 아니고, 버거킹 직원이 그랬다고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버거킹 나쁘다고 한 것도 아닌걸요.

    원글님!
    제가 청소년 센터에 15년 이상 자원봉사 다녀서 감히 말씀드려요.
    예쁜 아이와 함께 씩씩하게 잘 지내실 분이라는 것이 느껴져요.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만큼 강한 힘을 가진 것이 없답니다.
    생글생글 웃는 아이 -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주고 같이 장난치고 싶어요-
    우리 모두의 귀한 아이들이 좋은 기억을 더 많이 가지게 되는 날이 꼭 올거에요.

  • 29. 프린
    '24.9.6 1:46 AM (183.100.xxx.75)

    아이가 금방 잊었을거예요
    아이니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털고 주무세요

  • 30. 자기전에로긴
    '24.9.6 1:56 AM (125.134.xxx.38)

    해요

    울 큰애가 친구들 만나기로 하고 고깃집에 갔다가

    먼저 와 있으니 주인아줌마가 눈치 주더라고

    나가라고 했다나

    몇년전일인데

    그 기억때문인지

    인근 그 고깃집 안갈려고 하더라구요

    아줌마가 보기에도 성깔있어보이고

    절대 순한 사람이 아니예요

    저희도 가끔 그 집에서 외식 했었는데...

    인성 나빠

    사람 하대하는 천박한 것들은

    사람 가리지않고 그래요

    원래 그런것들이니

    맘 푸세요

  • 31. ㄱㄴ
    '24.9.6 1:56 AM (211.112.xxx.130)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인간성 더러운 여편네 때문에 감정낭비 하지마세요.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욕들어 먹는 인생이라니.. 내일 아이데리고 버거킹 가셔서 맛있는거 사주세요.

  • 32. 근데
    '24.9.6 1:59 AM (125.185.xxx.27)

    왜 그냥 오셨나요?
    들어가서 따졌어야죠.

    혼자왓니? 엄마는?...보호자는?..이런 질문은 안했대요?
    엄마 화장실 갔다는 말 못하나요 아이가?

    엄마 대응 그건 아닙니다!!!!
    아이한테 미리 누가 물으면..엄마 화장실갔다 금방온다' 라고 말하라고 하고 가든가..
    이미 그런 일 생겼으면 들어가서 따졋어야죠!!

  • 33. ...
    '24.9.6 1:59 AM (1.227.xxx.59)

    아마 손님이었을 거 같아요 자기가 그 자리 앉으려고..못된 여편네.. 걸어가다가 넘어져라

  • 34. 근데
    '24.9.6 2:00 AM (125.185.xxx.27)

    안따져줘서................더 화났을지도
    내편이란걸 알려줫어야햇는데....
    대신 속시원하게 햇어야 햇는데........

    나가라는 사람보다 그날은 엄마의 대응에 더 실망했을수도

  • 35. 아우
    '24.9.6 2:19 AM (106.101.xxx.50)

    열받아 저희가 대신 욕해줄게요
    원글님이랑 아이는 이쁜것만 보고 듣고 예쁜말만 하세요
    세상천지 나쁜년같으니라고

  • 36. ...
    '24.9.6 3:10 AM (119.194.xxx.93)

    아고...
    속상하시고 아이가 안쓰러워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는 지적장애가 있지만 천사잖아요
    저런사람은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 여기세요

  • 37. 화나요
    '24.9.6 3:24 AM (125.180.xxx.243)

    화나서 로그인해요

    그냥 딱 한국인 수준이에요. 그 수준이 윤돼지 대통령도 시켜주고 장애인은 내 쫒고222222

    마음같아선 cctv 공개해서 언론에 알리고 싶지만 국민 의식 수준이 그러네요. 시청앞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라는 시위대 무력으로 잡아들이는 게 서울시 오세훈 수준이잖아요

  • 38.
    '24.9.6 4:04 AM (58.140.xxx.20)

    가서 말하시고 아이한테 사과하시라고 하세요

  • 39. 버거킹애용자
    '24.9.6 5:00 AM (211.215.xxx.144)

    인데 매장직원들은 나가라고 하지 않아요.

  • 40. ..
    '24.9.6 5:38 AM (82.46.xxx.129)

    매장 직원은 아닌거 같고 거기 온 손님을 가능성이 높네요. 바로 들어가서 그 아줌마 찾아 따졌어여 하는데 이미시간이 지나 안타까와요. 아니면 시시티비공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1. jjsjj
    '24.9.6 6:25 AM (58.122.xxx.55)

    애가 당황해서 다른데로 가버리기라도 하면 큰일날뻔했어요
    나가라는 그사람도 어이없네요.무슨상황인지도 모르고 혼자있는애를 내보내나요.큰일 낼 사람이에요.
    그나마 아이가 그앞에서 기다렸으니 다행이에요.
    다시 버거킹 가는게 즐거운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 42. ..
    '24.9.6 6:35 AM (182.214.xxx.63)

    그럴때 정말 난감하죠. 저도 자폐 아들 키우는데 외출했을때 화장실 가야 하거나 하면 너무 난감해요. 그래서 외출하면 물도 거의 안마셔요.
    그나저나ㅜ직원인지ㅜ손님인지 너무하네요. 저같음 바로 쫓아들어갔을지도요.
    오늘 다시 가셔서 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43. 글쎄요
    '24.9.6 6:40 AM (223.38.xxx.117)

    저는 직원일 거라고 생각해요.
    자리 뺏으려는 손님…?
    무슨 뷰 따지는 레스토랑도 아니고
    버거킹에서는 편하게 빨리 먹고 나가자, 가 많지
    자리 뺏기까지 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고요.
    정말 자리를 뺏으려는 사람이었으면
    너 나가라가 아니라 너 저기 딴 자리로 가라, 여기 아줌마가 앉아야겠다
    이랬을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직원일 가능성 99%라고 봐요.
    나름 매장 관리 한답시고 엉뚱하게 손님 내쫓은 거 아닐까 싶어요.
    얼마 전에 아무 이유 없이 버거킹 직원이 면전에서 희한한 언동을 하는 것도 봐서 ㅎ
    직원이 그랬을 리 없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기도 하고요.

  • 44.
    '24.9.6 6:44 AM (106.101.xxx.240)

    일단 연락은 하세요
    손님이든 직원이든
    일단 그 매장에서 일어난 일이니까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런 경우에 따지세요.
    아이 데리고 가서
    속상해요

  • 45. ..
    '24.9.6 7:43 AM (211.234.xxx.44)

    어딘지 제가 전화하고 싶네요.
    직원이든 손님이든 진짜 무식한 여편네네.

  • 46. ..
    '24.9.6 7:51 AM (223.38.xxx.170)

    정치이야기 끼워넣는 두명의 바퀴벌레들 또 등장!!
    징글징글하다. 니네!!

  • 47. ..
    '24.9.6 7:55 AM (219.248.xxx.37)

    직원이든 손님이든 일단 버거킹 고객센터에 얘기하세요.매장 cctv있지 읺나요?
    만약 직원이면 누군지 알아서 사과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8. ㅇㅇ
    '24.9.6 8:13 AM (125.130.xxx.146)

    cctv 공개해서 사건반장에 제보하고 싶네요

  • 49. ...
    '24.9.6 8:50 AM (223.38.xxx.202)

    몰상식한 ㄴ같으니라고. 보호자도 없는 아이를 혼자 바깥으로 내보내면 어떻게 해요.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요. 자리에 가만히 서있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글 읽는데 진짜 속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하여튼 무식한 아줌마들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 50. 직원은
    '24.9.6 8:54 AM (61.101.xxx.163)

    아닐거같아요.
    상식적으로 고객한테 직원이 그럴리없고,
    직원들은 매장안에 거의 있지도 않고.. 햄버거 만들고있지요.
    그 미친 여편네같으니라구...ㅠㅠ
    다음엔 직원한테라도 설명하고 부탁하든가 하세요.
    그나마 별일없어서 다행이지 다음엔 또 모르는거잖아요.
    진짜 미친여편네..다리나 접질러라.

  • 51. 매장
    '24.9.6 9:34 AM (210.178.xxx.242)

    직원이든 알바든 아닐거 같아요
    그들은 오더받기 와 받은거 만들기 만 관심있지
    매장엔 관심 없는 .
    아마 ㅁㅊ 여자인것 같은데
    보호자 없이 매장에서 내보냈다
    아이가 길 잃어 버리면 어쩌려고
    저런 미친 짓을 했을까요?
    우리 버거킹이든 어디에서든
    혼자 있는 아동에게 저런 짓 하는거
    보거든 꼭꼭 말립시다 .
    주변도 눈 여겨 보구요
    이게 아동학대아닌가요.

  • 52. 000
    '24.9.6 9:38 AM (218.238.xxx.40)

    아이 속상한 모습 그려져서 맘 아파요. 동네 지하철 역에, 자주 보는 혼자 다니는 지적장애가 있는 스무살 정도 남자애가 있었어요. 바쁘고 무거운 출근길에 늘 즐거운 표정이었어요. 지하철표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집에 가는 것 같았어요. 탈업이 시간을 잘 보내니까 그렇게 시간을 보내게 했겠죠.
    기분좋아 들썩거리며 있는 원글님의 아이를, 이렇게 혼자 배회하는 아이로 생각한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아이를 나가라 했다는 것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혹시 혼자 왔니? 부모님 어디가셨니? 정도 질문에 아이가 당황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혼자 있더라도, 누가 말 걸어도 당황하지 말고, 곧 주문할 거라고 얘기하고 자리에 꿋꿋하게 있으면 된다고 잘 알려주심 좋겠다 싶어요.

  • 53. ...
    '24.9.6 9:56 AM (122.40.xxx.155)

    윗분 참 현명하시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누가 말 걸어도 당황하지말고, 곧 주문할거라고 얘기하고 자리에 꿋꿋하게 있으면 된다고 잘 알려주심 좋겠어요22222

  • 54. 달빛
    '24.9.6 9:57 AM (223.62.xxx.248)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엄마~"하고 눈웃음 날려주고
    뽀뽀 열번 해주고 스쿨버스 타고 학교 씩씩하게 잘 갔어요.

    밤새 저대신 흥분해주시고 많은 위로주셔서
    속상한 마음 다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직원은 아닐 거 같아요.
    아이 학교에서 지역사회체험활동 할 때
    선생님, 친구들하고도 몇 번 갔던 곳이라
    직원이 장애인을 그렇게 대했을리는 없을 것 같아요.

    어떤 예민한 아줌마가 아이 행동이나 소리가
    거슬렸나봐요..

    아이는 자세한 상황 설명을 할 능력도 안 되지만
    자꾸 물으면 자기가 잘못한 줄 알고 아예 입을 닫아버려요.

    오늘 아침엔 일찍 눈 떠져서 침대에 누워 아이에게
    오랜만에 무슨 꿈 꿨는지 물었더니
    혼자 걸었대요.
    혼자? 어디 가는 길이었어, 아니면 그냥 걸었어?
    물었더니 마트 가려고 혼자 걸었대요..
    평소 잘 안 쓰는 혼자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쓰더라고요..

  • 55. ...
    '24.9.6 10:01 AM (1.241.xxx.7)

    어기 버거킹인가요?
    저같으면 본사에 컴플레인 넣거나 네이버 리뷰에 쓸것 같아요 그냥 넘어가지마세요 그래야 장애인들에 대한 대우가 달라집니다 글만 읽어도 속상하네요

  • 56. ...
    '24.9.6 10:02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속상하셨겠어요.
    이건 그 지점이나 본사에 컴플레인 해야 할거 같아요.

  • 57. 달빛
    '24.9.6 10:03 A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네,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을
    반복해서 알려줘야겠어요!! 멀리서 지켜보며 혼자 두는 연습도
    차츰 시작하려고요..

    감사합니다, 82님들♡

  • 58. 달빛
    '24.9.6 10:05 AM (223.62.xxx.248)

    네,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을
    반복해서 알려줘야겠어요!! 멀리서 지켜보며 혼자 두는 연습도
    차츰 시작하려고요..

    감사합니다♡♡♡

  • 59. ㅇㅇ
    '24.9.6 10:14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그아줌마 가다가 넘어져라
    힘내시고 홧팅
    엄마는 위대합니다

  • 60. ㅎㅈ
    '24.9.6 10:34 AM (211.248.xxx.23)

    저였으면 매장 들어가서 매니저 불러 그렇게 한 아줌마 찾아서 가서 물어봤을꺼 같아요. 화내지 않고 조근조근하게....왜 그랬냐고.....
    제가 다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그런 별루인 사람도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 저처럼 아이 주시하며 도움이 필요할때 도울 의지 확고한 오지랖 넓은 아줌마도 분명히 있다는거 아셨으면 해요. 대놓고 그런 분위기 보이진 않지만요.

  • 61. 속상하죠
    '24.9.6 10:41 AM (203.244.xxx.33)

    살다보면 이런일 종종 생기겠죠
    엄마가 먼저 단단해지시는 수밖에....
    별수롭지 않게 여겨야 아이도 별 문제아니라고 받아 들일 꺼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몰상식한 사람도 있지만, 여기 댓글 단 분들처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도 많아요!!
    화이팅!!

  • 62. 다인
    '24.9.6 10:45 AM (121.190.xxx.106)

    이런 썩을 못되먹은 아줌마 같으니라고!!!!!!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아이가 기대에 가득차서 들어가 있었을텐데 제가 다 아쉽네요. 그래도 후렌치 후라이에 기뻐하고 엄마 말도 잘 듣는 착한 아이라서 얼마나 예쁜가요. 속상한 마음 다 털어버리고 다음 번 치료때는 꼭 같이 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63. 제가 이상한건가요
    '24.9.6 10:50 AM (49.167.xxx.88)

    저라면 지적장애가 있고 버거킹에 가면 흥분하는 아이를 절대 혼자 두고 가지 않았을거예요. 급똥이라해도 아이 데리고 같이 화장실에 가면 되죠.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 많은데 스스로를 책임지지 못하는 아이를 혼자 놔두고 갑니까. 속상하셨겠지만 이번 경험으로 그런 상황을 다음엔 안만들거나, 그랬을때 아이가 스스로 할 수있는 방법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 64. 아주 예전 일
    '24.9.6 10:53 AM (211.60.xxx.178)

    아주 예전일이지만 원글님 글 보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어요.
    지하철에 중학생교복을 입은 지적장애인 남학생이 타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애 머리를 팍 때리는거에요. 그러면서 집에나 있지 왜 나다니냐고 애한테 욕을 했어요.
    그때 저 포함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 아저씨 왜 애를 때리냐고! 당신이 뭔데!"하며 화를 냈어요. 처음엔 어떤 아주머님이 시작했는데 이 중년 남자가 "어디..재수없게.."라고 말을 시작하니까 옆에있던 덩치큰 청년분이 "아저씨,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하고 앞을 막아서고..
    그 중학생 아이가 우니까 아주머님들이 이리와, 아줌마가 보호해줄게 하면서 학생을 달래고..
    그 중년남자가 어떻게 된 줄 아세요? 그 다음 지하철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지하철 타고 갈 자격없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사람들이 모두 화를 내며 말하니까 "아니.. 저는 그게 아니고..."하면서도 뒷걸음치며 내려버렸어요.
    그때 배운건, 사회에는 모두가 힘을 합쳐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머님들이 나쁜 어른에게서 아이를 보호하고, 그 아주머님을 또 다른 덩치큰 남자들이 지켜주고... 그렇게 선순환된 기억이 제게 크게 남아있네요.
    우리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보아요~

  • 65. 아우씨
    '24.9.6 10:55 AM (211.234.xxx.41)

    못된 여편네!!!

  • 66. .......
    '24.9.6 10:55 AM (175.201.xxx.167)

    토닥토닥
    정말 센스없고 무례한 직원이네요
    요즘이 어떤 시댄데 그리 오만한 서비스마인드를 갖고있나요
    본사에 클레임 넣으시구요.

  • 67. 감동적
    '24.9.6 11:00 AM (119.196.xxx.115)

    아주 예전일이지만 원글님 글 보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어요.
    지하철에 중학생교복을 입은 지적장애인 남학생이 타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애 머리를 팍 때리는거에요. 그러면서 집에나 있지 왜 나다니냐고 애한테 욕을 했어요.
    그때 저 포함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 아저씨 왜 애를 때리냐고! 당신이 뭔데!"하며 화를 냈어요. 처음엔 어떤 아주머님이 시작했는데 이 중년 남자가 "어디..재수없게.."라고 말을 시작하니까 옆에있던 덩치큰 청년분이 "아저씨,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하고 앞을 막아서고..
    그 중학생 아이가 우니까 아주머님들이 이리와, 아줌마가 보호해줄게 하면서 학생을 달래고..
    그 중년남자가 어떻게 된 줄 아세요? 그 다음 지하철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지하철 타고 갈 자격없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사람들이 모두 화를 내며 말하니까 "아니.. 저는 그게 아니고..."하면서도 뒷걸음치며 내려버렸어요.
    그때 배운건, 사회에는 모두가 힘을 합쳐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머님들이 나쁜 어른에게서 아이를 보호하고, 그 아주머님을 또 다른 덩치큰 남자들이 지켜주고... 그렇게 선순환된 기억이 제게 크게 남아있네요.
    우리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보아요~-----------------이거 엄청 감동적이네요

  • 68. 교육
    '24.9.6 11:10 AM (58.182.xxx.95)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앞으로 이런일이 더 많을거야.
    다음에 또 해보세요.
    그리고 5분 이따가 엄마가 오면 시킬거에요. 하고 교육 해야 할거 같아요... 여러번 열번이든 100번이든요..
    주문 시키는걸 교육해보세요..
    위에글보니..
    장애아이 중증정도를 외관상 어찌 알까요?
    이름표 같은것을 목에 걸어두던가... 타인이 아이의 표식을 보고 이해 할수있게 알려야 할거 같아요...
    그 상대 아줌마가 누군지 모르지만 그 입장에서 내 쫒아 내보내지는 않았을거에요.. 물어보니 아이가 나갔을수도 있고요.. 그 입장도 들어보고 트컴플을 하던지 해야지요.

  • 69. 에공
    '24.9.6 11:15 AM (1.240.xxx.138)

    넘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원글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70. 지나가다
    '24.9.6 11:39 AM (211.211.xxx.81)

    오래전 아파트 놀이터를 지나는데 놀이터에서 줄넘기하는 초등생이 있었어요 어떤 중년 아줌마가 놀이터를 가로지르면서 가는데 아이에게 왜 여기서 하냐고 비키라고 소리를 꽥 지르는거에요 아이는 놀라서 멈췄고 저도 쳐다보며 아줌마랑 눈이 마주쳤어요 아줌마는 순간 멈칫했고 눈치보며 지나가고 저는 아이에게 괜찮아 달래주고 웃어줬어요
    근데 아줌마에게 한마디 못한게 두고두고 분한거에요
    혼자있는 아이에게 막대하는 못된 어른이 참 많아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잘 대처하게 가르치시고 담에는 아줌마에게 꼭 한마디 하세요 아이가 억울하지 않게요

  • 71. 저기
    '24.9.6 11:55 AM (182.214.xxx.63)

    윗님. 애랑 같이 화장실 가는것도 성별 다르면 어릴때나 가능하죠. 다 큰애 데리고 여자 화장실 갈 수 있나요? 그 상황 되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곳곳에 장애인화장실이나 가족화장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급해서 가는 엄마는 정말 오만 생각 다 들고 미친듯 뛰어갔다오는거에요....

  • 72. 참못됐다
    '24.9.6 11:57 AM (14.7.xxx.12)

    오히려 문밖에 있었다면
    안으로 들어오라해서 살펴줘야할 일인데

  • 73. ..
    '24.9.6 12:05 PM (116.96.xxx.15)

    읽는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급똥을 어떻게 참을 수 있겠어요.
    다음부터는 일하는사람에게 짧게라도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하는데, 아이 잠시 앉아있게 해 달라고 그러고 가시는게 좋겠어요

  • 74. 농구장에서
    '24.9.6 12:10 PM (59.11.xxx.158)

    고등학생 같던데 혼자서 왔더라구요 선수들 입장하는거 보고 싶어 하길래 제 앞에 세워 줬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20대 여자가 와서 자기가 가방으로 자리 맡았다고 그 학생한테 비켜달라고 하길래 (내심 불편한 몸으로 혼자서 농구도 보러 다닌다고 기특해 하고 있었는데) 너가 뭔데 비켜달라 하냐고 소리질러서 학생 챙겨 줬어요. 입장하는 농구 선수들 사이에서도 알려진 학생인지 다 와서 반갑게 인사해 주고 가고 세상에는 저런 못된것 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아요. 맘 푸세요.

  • 75. ㅇㅇ
    '24.9.6 12:16 PM (211.234.xxx.138)

    지하철 얘기..
    다수의 힘 아주 좋은 사례이네요

  • 76. ㅇㅇ
    '24.9.6 12:16 PM (211.234.xxx.138)

    제가 이상한건가요
    '24.9.6 10:50 AM (49.167.xxx.88)
    저라면 지적장애가 있고 버거킹에 가면 흥분하는 아이를 절대 혼자 두고 가지 않았을거예요. 급똥이라해도 아이 데리고 같이 화장실에 가면 되죠
    ㅡㅡㅡㅡ
    네 이상해요

  • 77. ㅇㅇ
    '24.9.6 12:20 PM (118.235.xxx.245)

    네,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을
    반복해서 알려줘야겠어요!!
    ㅡㅡㅡ
    이런 메모를 쓴 카드를 갖고 다니면서
    급할 때 보여주라고 하는 거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보호자인 엄마가 급한 일로 잠시 자리 비웁니다
    5분 안에 돌아오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78. sou
    '24.9.6 12:20 PM (222.238.xxx.13)

    애 혼자 들어 가 기다리라 하지 마시고 화장실에 함께 데려 갔다가
    버거킹에 갔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님 애가 울 엄마가 화장실에 다녀 온다고 기다리라했다고 말했으면 나가라고 말하지 않았를텐데요
    그런 말도 할수 없는 아이라면 혼자 버거킹에 들어 가 기다리라 해서는 안되죠

  • 79.
    '24.9.6 12:30 PM (116.121.xxx.208)

    세상에 애 혼자 내보냈다가 길이라도 잃었으면 어휴 아찔하네요
    너무너무너무 나쁜 인간만나셨네요. 악마가 외근나왔나싶을정도로 악의적이네
    아이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장소였을텐데 나쁜 기억 훌훌 털고 행복한 장소 되찾길 바랍니다

  • 80. .........
    '24.9.6 12:34 PM (125.128.xxx.134)

    앞으로 더 속상한 일이 많을텐데 겨우....이런걸로요?

    엄마가 맘을 굳건히 먹으세요...

  • 81. ..
    '24.9.6 12:37 PM (49.167.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부주의하게 해서 일어난 일을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만 하면 다음에 이런 일이 안일어나나요? 상점 주인은 지적 정애인지 모를 수도 있고 장난이 너무 심하니까 나가라고 했을수도 있죠.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지만 미취학이나 초 1,2정도 아이 처럼 보였다면 주인도 나가라고는 안했을것 같고요. 미취학 아이나 초저아이면 엄마가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를 혼자 두고 가면 안되는 겁니다.

  • 82. ..
    '24.9.6 12:41 PM (49.167.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부주의하게 해서 일어난 일을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만 하면 다음에 이런 일이 안일어나나요? 시민들 인식은 국가에서나 학교, 각자 가정에서 끌어올려야 하는거고요. 상황이 어땠느냐에 따라 상점 주인은 지적 장애인지 몰랐을 수도 있고 장난이 너무 심하니까 나가라고 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지만 미취학이나 초 1,2정도 아이 처럼 보였다면 주인도 나가라고는 안했을 것 같고요. 미취학 아이나 초저아이면 엄마가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를 혼자 두고 가면 안되는 겁니다.

  • 83. ..
    '24.9.6 12:42 PM (49.167.xxx.88)

    엄마가 부주의하게 해서 일어난 일을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만 하면 다음에 이런 일이 안일어나나요? 시민들 인식은 국가에서나 학교, 각자 가정에서 끌어올려야 하는거고요. 상황이 어땠느냐에 따라 상점 주인은 지적 장애인지 몰랐을 수도 있고 장난이 너무 심하니까 나가라고 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지만 미취학이나 초 1,2정도 아이 처럼 보였다면 주인도 나가라고는 안했을 것 같고요. 미취학 아이나 초저아이면 엄마가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를 혼자 두고 가면 안되는 겁니다. 요즘 장난 심한 초등이나 청소년이 얼마나 많은데요.

  • 84. ㅎㅈ
    '24.9.6 1:31 PM (211.248.xxx.23)

    다들 본문&댓글 좀 잘 보고 댓글 다세요!!!
    학교에서 선생님과 자주 가는 매장이라 직원일리 없다고 댓에 있어요. 고객으로 온 아줌마일꺼라고 했고요.에휴~

  • 85. ㅎㅈ
    '24.9.6 1:33 PM (211.248.xxx.23)

    그리고 지적장애여도 경증에 따라 할 수 있는게 있어요. 지적장애라고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못하는거 아니라는거고요. 왜 엄마탓을 하는 걸 쓰는거에요?!
    충분히 잠깐동안 기다릴 수 있는 수준의 아이니까 엄마가 화장실 간거겠고요.
    이런댓글들부터 인식개선 먼저 해야겠어요.

  • 86. 2365236
    '24.9.6 1:40 PM (211.46.xxx.181)

    버거킹 영수증 받아오셨나요? 받아왔으면 그걸로 그 지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들어가서 리뷰 작성하세요. 영수증 있어야 작성 가능하구요.
    있었던 사실 그대로 쓰시고, 만약 직원이 내보낸거라면 손님을 내쫓은 직원인거니까 교육이 필요한 직원인거고, 손님이 내보낸거라도 이렇게라고 이야기를 남겨놔야 저런 무식하고 천박한 인간들이 좀 변하지 않을까해요.
    추가로 버거킹 본사에 전화해서 불편사항 담당하는 부서가 어디냐고 물어봐서 거기에 꼭!!!!!!!!!!!!! 이야기 남기시기를 바래요. 그래야 장애인들을 대하는 무식하고 천박한 것들의 폭력이 덜해집니다.
    원글님 아이의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도, 다른 장애 아이들을 위해서도 꼭 큰 소리 내고 넘어가주시기를 바래요

  • 87. 너무했다
    '24.9.6 1:49 PM (76.168.xxx.21)

    다 같이 사는 사회인데
    어린애를 매장 밖으로 쫒아내다니..어쩌면 그렇대요.ㅠㅠ
    애도 엄마도 속상하셨겠어요..힘내세요.

  • 88. ..
    '24.9.6 1:54 PM (211.234.xxx.9)

    평소 아이케어를 잘 했더라도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그럴 수도 있는건데.. 원글탓은 좀 그렇네요.

  • 89. 혹시
    '24.9.6 1:54 PM (175.197.xxx.14)

    그 아줌마가 자리가 없고
    아이 혼자있으니 같이 앉아도 될까?한건
    아닐까요? ㅠ

    넘 속상해서 얘기해봤네요

  • 90. 토닥토닥
    '24.9.6 1:59 PM (119.193.xxx.17)

    무한 응원합니다 보석같은 아이 잘 부탁드려요^^

  • 91. ...
    '24.9.6 2:35 PM (182.31.xxx.251)

    차라리 차안에 잠깐 있으라고하고
    화장실다녀오지그랬어요
    보호자도없이 혼자 매장안에 두다니요

  • 92. dd
    '24.9.6 2:42 PM (39.119.xxx.55)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오늘 일도 약과야. 네가 본 건 아주아주 다 작은 일이라고. 이보다 더한 일이 얼마나 더 많았는 데. 식당에서 길거리에서 머리 뜯고 싸우고 테이블 뒤엎고 쫓겨나고...
    내가 아까 그런 사람들보고 어떤 생각하는지 알아? 제발......(좀 무시무시해서 생략)

  • 93. 애혼자 차에?
    '24.9.6 3:12 PM (211.46.xxx.89)

    차에 있으라 혼자 두는것보다 자주 갔던 매장이고 직원들까지 아는체 까지 해주는 단골 매장 자리에 앉혀놓고 기다리라고까지 했는데 급똥에 그정도만 해도 엄마가 참을만큼 참고 애 케어를 한것 같은데 본인일 아니라고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
    난독증인지 일부 댓글이 더 답답하게 하네요
    매장밖으로 아이를 쫒아낸 그 아줌마는 먼생각인지...자기 자식이었어도 그랬을까?

  • 94. 엄마가
    '24.9.6 3:30 PM (118.235.xxx.193)

    단단해야 아이가 상처받지않고 잘 커요.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엄마부터 쿨~하게 반응하는법을 단련하세요.힘내시고요!

  • 95. 오래매달릴수록
    '24.9.6 3:33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피폐해져요.
    아이가 자주 간판 보이는 매장 자주 먹을수 있는 음식에 좋은 추억이 있고 반사적으로 즐거워 하는 겋 계속 할 수 있게 가볍게 여기고 패그하시기 바라요.
    다시 그런 대상을 만들고 쌓기 어렵잖아요.
    아마 지나가는 아줌마 였을거예요.
    재수없었을뿐이고
    아이가 지나가며 곳곳에서 감튀 볼때마다 기쁜것 너무 사랑스럽네요.

  • 96. 남에게
    '24.9.6 3:43 PM (118.235.xxx.193)

    내 감정이 지배당하면 살기가 힘들어요.
    남이 GR을 하던 말던 내가 무시하면 별것이 아닌것이 되지요.곱씹지 마시고 훌훌 빨리 털기! 빨리 잊기! 명심하세요.

  • 97. 마리메꼬
    '24.9.6 6:42 PM (172.226.xxx.44)

    속상해서 로그인해어요.
    장애가 있든 없든 보호자도 없는 아이를 나가라고 하다니요. 아이 잃어버렸으면 어쩔뻔..
    원글님~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오늘같이 못된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
    남한테 못된 짓 하면 나중에 다 되돌려 받아요.
    훌훌 털어버리고 큰일 안일어난 것에 감사해요..

  • 98. 헐.
    '24.9.6 9:37 PM (122.36.xxx.85)

    아니 보호자도 없는 아이를 밖으로 보냈다가 무슨 일 있으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런 짓을 했을까요. 너무 화나는데요.
    거기 매장에 항의 하세요.
    손님이었으면 어쩔수 없다고 해도, 매장에서 그런거면 가만히 있음 안돼죠.

  • 99. ...
    '24.9.6 10:37 PM (49.169.xxx.222)

    차에 아이를 혼자 두고 내리는게 더 무서워하고 위험할것같은데요
    원글님이 화장실에 혼자 가신것도 큰 남자아이라 못데려가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있으면 보호해줘도 모자랄판에 밖으로 쫓아내다니 너무 화가 나네요

  • 100. 저런..
    '24.9.6 11:06 PM (211.234.xxx.91)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런데 매장에 항의할 일이 맞아요?
    원글님이 직원한테 아이의 보호를 맡긴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67 빌라 같은 다세대 주택은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나요? 6 ddd 2024/10/27 1,782
1641366 친정엄마 왜그러는 걸까요? 6 ㅡㅡ 2024/10/27 2,907
1641365 셀프 새치염색 2 현소 2024/10/27 2,040
1641364 이수지 ㅋㅋㅋ 5 snl 2024/10/27 4,671
1641363 백만년만에 책 읽어요 5 블루커피 2024/10/27 2,031
1641362 영종도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4 영종도 2024/10/27 2,513
1641361 시골사람 서울집 8 .. 2024/10/27 3,221
1641360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19 2024/10/27 8,355
1641359 격암 남사고가 예언한 마지막 소두무족이......... 5 주인공 2024/10/27 2,938
1641358 생멸치, 통풍 위험 있다는데 질문 있어요. 8 영수 2024/10/27 2,272
1641357 배기성 아파트 댓글 7 ㅋㅋ 2024/10/27 6,187
1641356 냉동보관 견과류 오래된것 먹어도 될까요? 1 궁금 2024/10/27 759
1641355 건강 음료 추천좀해주세요~ 2 가게 2024/10/27 792
1641354 소년이 온다에 써진 잔인한 고문들 진짜였을까요?? 18 ㅓㅓㅓㅓ 2024/10/27 7,288
1641353 한 달 전에 담근 김치에 열흘전에 담근 깍두기 버무려도 될까요?.. 3 이럴땐 2024/10/27 1,800
1641352 흰머리 염색 얼마에 한번씩 14 하세요 2024/10/27 4,624
1641351 한국전쟁때 민항기타고 부산피난간 사람들 8 625 2024/10/27 3,119
1641350 이젠 잠들어볼까? 5 새벽 2024/10/27 1,204
1641349 제발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세요. 70 지나다 2024/10/27 23,941
1641348 발 안젖는 운동화? 6 운동화 2024/10/27 2,149
1641347 발목미인을 찾는 이유 18 아하 2024/10/27 7,272
1641346 요즘 새로이 치즈스테이크가 맛있어요 1 달토끼 2024/10/27 733
1641345 열혈사제1을 저는 왜 이제야 봤을까요? 2 .. 2024/10/27 1,921
1641344 다리미 재밌어요. 16 배우연기 2024/10/27 3,922
1641343 새벽에 4 새벽에 2024/10/2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