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내게만 못된 여직원 어쩐다죠?

ㅡㅡ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24-09-05 22:59:55

알바로 여러달 근무하고 있어요.

이 회사 여러 알바 중 실력 인정 받아서

고정 알바로 일해요.

회사사람들도 좋고 무엇보다 일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어디에나 그렇듯 제게는 빌런인

직원이 하나 있어요.

다들 매너 있게 대하는데 근무 첫날부터

화내는 말투로 업무지적 하고 감정적으로

참 기분 상하게 하는 스타일이예요.

자기가 알려준 걸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좋은 말로 하면 될 걸 중간급 직위라

갑질인가 싶게 그 후로도 일이 많았어요.

 

그냥 큰 소리 내는 거 싫어 별 반응 안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쌓여서 이젠 자기가

무례한지도 모른달까...

근무일 조정이 가능해 그 직원 안나오는 날

위주로 스케줄 조정해볼건데 그래도 한주에

3일은 같이 일하는데 이게 곤욕이네요.

 

딴 사람들에겐 엄청 살갑고 바른척 구는데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인 뒤에서 호박씨 까는

직원이라 예비신랑도 사내 선배가 소개해

줬을 정도라 ㅎ

 

자기가 잘못한 건 조금도 티 안나게 내탓으로

말 돌리고 남들 앞에선 조신한척 내앞에선

적나라한 흉한 모습 거리낌 없고

엄청 따르는 척 신임 받는 상사가 없을 땐

심지어 그 상사를 악마라고 불러요.

물론 그 상사는 모르죠 이 사실을...

 

얼마나 권모술수에 능한지 애초부터

말 섞기도 싫고 어찌 대하든 방치했달까

인간 취급 안한건데 그 직원은 내가 만만한거죠 ㅎ

 

암튼 그냥그냥 넘어가다 요며칠 또 사람

속 썩히는 짓거리를 하는데 어차피 정직원이라

나같은 알바야 문제 없이 조용히 지내는 쪽을

선호할테니 정직원을 내칠것도 아니겠어서

싫으면 내가 관두는 수 밖에 없다 생각은 해요.

 

그래도 이왕 관둘꺼면 상사에게 고충상담이라도

한번 해보고 그 여우같은 여직원의 이중성까지

까발려서 당신을 악마라고까지 부른다 

폭탄 터뜨리고 퇴사할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IP : 39.7.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다 예고
    '24.9.5 11:10 PM (125.131.xxx.235)

    녹취도 해놓으세요

  • 2. ...
    '24.9.5 11:17 PM (1.226.xxx.74)

    그동안 녹취 잘 해놓고,
    끝날때 터뜨리고 나오세요

  • 3. ..
    '24.9.5 11:24 PM (39.118.xxx.199)

    같은 알바 입장에서 왜 그런데요? 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보세요. 왜 나한테만 틱틱대고 싸가지 없이 구는지..일단 녹음은 해 두세요.

  • 4. 윗님
    '24.9.5 11:58 PM (112.149.xxx.194)

    같은 알바 입장이 아니고 상대는 정식 직원인데
    갑질 하는거랍니다. ㅎ

  • 5. ㅡㅡㅡ
    '24.9.6 12:13 AM (118.235.xxx.51)

    그런 상대가 마음엔 안 들겠지만 약간의 선물공세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마음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6.
    '24.9.6 6:53 A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일이 맘에 드는데 고정알바면
    나중에 티오나면 간단한 시험 본후 준정작원으로 발령날수 있어요. 더럽고 티꺼워도 그여직원에게 예쁜 선물 해보세요.
    밥을 사던가요. 일단 녹여 내사람 만들어 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46 호박속 쓰레기 2 2025/03/18 857
1690445 페페론치노& 베트남고추 2 질문 2025/03/18 1,463
1690444 봄나물 저장 나물조아 2025/03/18 635
1690443 잠봉뵈르 먹고싶은데.. 잠봉없어서 스팸으로.. 9 ㅠㅠ 2025/03/18 2,095
1690442 포고령 이후의 세상에서 살기 싫어요 2 포고령 2025/03/18 745
1690441 사람은 환경보다 타고난게 중요한것 같아요 6 .. 2025/03/18 2,238
1690440 달을 보시오. 헌재재판관중 일부야! 1 겨울 2025/03/18 854
1690439 폭싹 속았수다 작가의 이상적 남성상 22 ... 2025/03/18 4,640
1690438 mg새마을금고 예금 어쩔까요 10 어디다하세요.. 2025/03/18 3,602
1690437 주택담보대출 다음달에 4.8%로 바뀌네요 ㅠㅠ 12 ........ 2025/03/18 5,215
1690436 종일 유투브만 보는 사람 4 2025/03/18 2,570
1690435 다나가고 혼자있네요 2025/03/18 1,677
1690434 한동훈.나경원 2 ㄴㅅ 2025/03/18 953
1690433 이 신발 어디 제품일까요? 2 운동화 2025/03/18 1,604
1690432 유승민씨요 5 여러분 이사.. 2025/03/18 1,469
1690431 남편과 딸 4 웃음주는 2025/03/18 2,044
1690430 남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서 그렇겠죠? 11 Dd 2025/03/18 1,758
1690429 절은 교회 보다 인간관계 덜 피곤할까요? 20 .. 2025/03/18 2,865
1690428 "개표결과도 조작 가능" 국정원의 무서운 경고.. 42 .. 2025/03/18 4,682
1690427 매불쇼) 내일 박지원씨가 최상목을 만난대요 16 탄핵 2025/03/18 2,866
1690426 판사나 검사나 같은 부류 노통 문통을 얼마나 무시했겠.. 5 2025/03/18 724
1690425 양가죽자켓이 세일해서 12만원이면 싼거죠? 3 양가죽자켓 2025/03/18 1,398
1690424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화해서 전년도 중간 기말 시험지 구할.. 20 ㅁㅁ 2025/03/18 3,073
1690423 수박이 달고 넘 맛있어요 ........ 2025/03/18 914
1690422 김앤장 이라는곳이 뭐하는곳인가요 13 김앤장 2025/03/18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