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내게만 못된 여직원 어쩐다죠?

ㅡㅡ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24-09-05 22:59:55

알바로 여러달 근무하고 있어요.

이 회사 여러 알바 중 실력 인정 받아서

고정 알바로 일해요.

회사사람들도 좋고 무엇보다 일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어디에나 그렇듯 제게는 빌런인

직원이 하나 있어요.

다들 매너 있게 대하는데 근무 첫날부터

화내는 말투로 업무지적 하고 감정적으로

참 기분 상하게 하는 스타일이예요.

자기가 알려준 걸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좋은 말로 하면 될 걸 중간급 직위라

갑질인가 싶게 그 후로도 일이 많았어요.

 

그냥 큰 소리 내는 거 싫어 별 반응 안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쌓여서 이젠 자기가

무례한지도 모른달까...

근무일 조정이 가능해 그 직원 안나오는 날

위주로 스케줄 조정해볼건데 그래도 한주에

3일은 같이 일하는데 이게 곤욕이네요.

 

딴 사람들에겐 엄청 살갑고 바른척 구는데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인 뒤에서 호박씨 까는

직원이라 예비신랑도 사내 선배가 소개해

줬을 정도라 ㅎ

 

자기가 잘못한 건 조금도 티 안나게 내탓으로

말 돌리고 남들 앞에선 조신한척 내앞에선

적나라한 흉한 모습 거리낌 없고

엄청 따르는 척 신임 받는 상사가 없을 땐

심지어 그 상사를 악마라고 불러요.

물론 그 상사는 모르죠 이 사실을...

 

얼마나 권모술수에 능한지 애초부터

말 섞기도 싫고 어찌 대하든 방치했달까

인간 취급 안한건데 그 직원은 내가 만만한거죠 ㅎ

 

암튼 그냥그냥 넘어가다 요며칠 또 사람

속 썩히는 짓거리를 하는데 어차피 정직원이라

나같은 알바야 문제 없이 조용히 지내는 쪽을

선호할테니 정직원을 내칠것도 아니겠어서

싫으면 내가 관두는 수 밖에 없다 생각은 해요.

 

그래도 이왕 관둘꺼면 상사에게 고충상담이라도

한번 해보고 그 여우같은 여직원의 이중성까지

까발려서 당신을 악마라고까지 부른다 

폭탄 터뜨리고 퇴사할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IP : 39.7.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다 예고
    '24.9.5 11:10 PM (125.131.xxx.235)

    녹취도 해놓으세요

  • 2. ...
    '24.9.5 11:17 PM (1.226.xxx.74)

    그동안 녹취 잘 해놓고,
    끝날때 터뜨리고 나오세요

  • 3. ..
    '24.9.5 11:24 PM (39.118.xxx.199)

    같은 알바 입장에서 왜 그런데요? 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보세요. 왜 나한테만 틱틱대고 싸가지 없이 구는지..일단 녹음은 해 두세요.

  • 4. 윗님
    '24.9.5 11:58 PM (112.149.xxx.194)

    같은 알바 입장이 아니고 상대는 정식 직원인데
    갑질 하는거랍니다. ㅎ

  • 5. ㅡㅡㅡ
    '24.9.6 12:13 AM (118.235.xxx.51)

    그런 상대가 마음엔 안 들겠지만 약간의 선물공세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마음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6.
    '24.9.6 6:53 A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일이 맘에 드는데 고정알바면
    나중에 티오나면 간단한 시험 본후 준정작원으로 발령날수 있어요. 더럽고 티꺼워도 그여직원에게 예쁜 선물 해보세요.
    밥을 사던가요. 일단 녹여 내사람 만들어 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965 [경향] 응급 환자 ‘평균 92분 동안 14곳’ 뺑뺑이…34명 .. 5 에휴 2024/09/26 792
1628964 이 영상 엄청 웃겨요 (흑백요리사 악편) 4 ㅇㅇ 2024/09/26 3,042
1628963 남편 집 선산 4 ㅇㅇㅇㅇ 2024/09/26 2,461
1628962 저는 22 옥순이 이해가 됩니다 12 나는 솔로 2024/09/26 5,591
1628961 오늘은 인버스당이 심기가 불편하겠군요. 47 ㅇㅇ 2024/09/26 3,345
1628960 주택 주차장이 자꾸 열려요 3 괴롭네요 2024/09/26 1,060
1628959 공심채 1 kg 5000 원 17 아열대 채소.. 2024/09/26 3,380
1628958 나만 그런건지.. . 2024/09/26 682
1628957 미용실에서 염색하면 드라이도 해주나요? 3 새치 2024/09/26 1,196
1628956 현 고1이 중3보다 불리한가요? 10 llll 2024/09/26 1,964
1628955 돼지새끼가 눈치도 없이.. 9 ..... 2024/09/26 3,656
1628954 손담비가 수퍼스타 월드스타인가요? 16 수산업자어쩔.. 2024/09/26 5,424
1628953 4인가족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입시생과 군입대 아들이 있어요.. 4 여행 2024/09/26 1,071
1628952 전투기 소음 가슴이 철렁할 정도로 크네요. 용산입니다 15 우씨 2024/09/26 2,140
1628951 아래눈꺼풀 안쪽 빨갛게 튀어나왔는데 2 질문 2024/09/26 591
1628950 박선원 “윤 대통령, 의료 대란 와중 3주 연속 골프라운딩” 9 욕나와 2024/09/26 2,571
1628949 코골이남편 1 코골이 2024/09/26 507
1628948 .. 36 소모적 살림.. 2024/09/26 6,747
1628947 티맥스A&C, 자금난에 급여 지급 차질 1 hㄴ 2024/09/26 1,492
1628946 집안일 중에 제일 싫은 것... 41 시작이 반 2024/09/26 6,947
1628945 이제 퇴직할거 같은데 하루를 어찌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8 50대 2024/09/26 2,505
1628944 매불쇼 최강욱 피셜 / 펌 14 ㅋㅋㅋㅋ 2024/09/26 3,778
1628943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어디 있을까요? 6 가을길 2024/09/26 1,932
1628942 노안 안경 렌즈 얼마짜리 끼세요? 4 노안 2024/09/26 1,634
1628941 전주 한옥마을 꼭 가볼 곳 추천해주세요~~ 12 .... 2024/09/2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