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6177?sid=100
기시다 방문 여론이 안 좋으니까 또
이런 꼼수로 한일관계 정상화..어쩌구
하면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일본 정말 치가 떨리게 싫어요.
1만2천명 강제동원 노동자들이 광복을 맞아 고향에 돌아가려고 배를 탔는데
일부러 폭발시키고 그 승선자 명부조차 유실됐다고 79년 동안 숨기더니 이번 방문에 일부 공개한대요.
우리가 왜 일본 총리를 환대해야 합니까?
라인 뺏기고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시켜주고
사전입국심사제 실시하고
그 다음은 독도 줄거에요?
1945 년 8월 24 일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교토 앞바다에서 폭발을 일으켜 침몰했다. 배에는 광복을 맞아 고향에 돌아가려던 강제동원 피해자 등 많은 한국인이 타고 있었다. 일본은 배가 바닷속 기뢰를 건드려 폭발했다고 했지만 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해왔다. 비극이 일어난 지 79 년 만에, 일본이 승선자 명부 일부를 5일 처음으로 우리 정부에 내놓았다.
일본은 내부조사를 마친 19 건의 자료를 이날 도쿄의 주일대사관에 우선 제공하고, 다른 승선자 명부 자료도 내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승선 명부 관련 자료가 70 종 안팎이라고 밝혀왔는데, 이번에 정부가 받은 19 건에 몇명의 인적 정보가 들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 17 년 동안 양국 간에 교섭이 진행되어왔다”며 “현재 한-일 관계가 좋은 상황에서 일본과 긴밀히 협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 받은 게 전체 명단은 아니지만, 추가로 협의를 통해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유족과 관련단체의 진상 규명 및 명부 공개 요구를 외면해온 일본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전날 ‘선물’처럼 명부를 내놓은 것은 씁쓸하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승선자 명부의 존재에 대해서도 숨겨오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명부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승선자 명부는 옛 일본 해군이 갖고 있던 것을 후생노동성이 물려받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침몰로 유실됐다’고 우겨오다 일본 독립 언론인 후세 유진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 존재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