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키시마 폭침 79년 뒤, 기시다 방한 전날 처음 돌아온 승선자 명부

.. 조회수 : 817
작성일 : 2024-09-05 20:28:14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6177?sid=100

기시다 방문 여론이 안 좋으니까 또

이런 꼼수로 한일관계 정상화..어쩌구

하면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일본 정말 치가 떨리게 싫어요.

1만2천명 강제동원 노동자들이 광복을 맞아 고향에 돌아가려고 배를 탔는데

일부러 폭발시키고 그 승선자 명부조차 유실됐다고 79년 동안 숨기더니 이번 방문에 일부 공개한대요. 

우리가 왜 일본 총리를 환대해야 합니까?

라인 뺏기고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시켜주고

사전입국심사제 실시하고

그 다음은 독도 줄거에요?

 

1945 년 8월 24 일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교토 앞바다에서 폭발을 일으켜 침몰했다. 배에는 광복을 맞아 고향에 돌아가려던 강제동원 피해자 등 많은 한국인이 타고 있었다. 일본은 배가 바닷속 기뢰를 건드려 폭발했다고 했지만 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해왔다. 비극이 일어난 지  79 년 만에, 일본이 승선자 명부 일부를 5일 처음으로 우리 정부에 내놓았다.

일본은 내부조사를 마친  19 건의 자료를 이날 도쿄의 주일대사관에 우선 제공하고, 다른 승선자 명부 자료도 내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승선 명부 관련 자료가  70 종 안팎이라고 밝혀왔는데, 이번에 정부가 받은  19 건에 몇명의 인적 정보가 들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 17 년 동안 양국 간에 교섭이 진행되어왔다”며 “현재 한-일 관계가 좋은 상황에서 일본과 긴밀히 협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 받은 게 전체 명단은 아니지만, 추가로 협의를 통해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유족과 관련단체의 진상 규명 및 명부 공개 요구를 외면해온 일본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전날 ‘선물’처럼 명부를 내놓은 것은 씁쓸하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승선자 명부의 존재에 대해서도 숨겨오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명부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승선자 명부는 옛 일본 해군이 갖고 있던 것을 후생노동성이 물려받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침몰로 유실됐다’고 우겨오다 일본 독립 언론인 후세 유진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 존재가 확인됐다.

 

 

IP : 39.7.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4.9.5 8:3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독도 무비자 허용하는건 아니겠죠?

  • 2.
    '24.9.5 8:49 PM (125.134.xxx.38)

    ㅠㅠㅠㅠㅠ

  • 3. tjsanf
    '24.9.5 9:43 PM (84.87.xxx.200)

    이제까지 존재자체를 부정해 오던 승선명부를 댓가없이 주는 걸까요?

  • 4. ..
    '24.9.5 9:48 PM (118.235.xxx.58)

    뭐 응당 당연히 예전에 공개되었어야할
    명단을 무슨 선물마냥 이제서야 공개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95 참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19 ㅇㅇㅇ 2024/10/21 18,633
1636394 "윤 정부, 국내 공공장소 와이파이 예산 전액 삭감&q.. 27 골때리네요 2024/10/21 3,354
1636393 멍게젓을 처음 사봤습니다. 8 멍게 2024/10/21 1,840
1636392 한국 문화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것은 영광 4 ... 2024/10/21 1,015
1636391 부드러운 반찬 뭐가 있을까요? 16 ... 2024/10/21 2,910
1636390 현관 비번(아파트)을 누가 눌렀어요 -두번 6 …… 2024/10/21 2,286
1636389 상가 임차인이 새로운 임차인 인수인계하기로 했는데요 5 .. 2024/10/21 805
1636388 숙박업 사업장이라던 문다혜 제주주택, 모든요건 미등록 업소였다네.. 28 ... 2024/10/21 4,141
1636387 30년 넘은 친구 손절한 이유 51 갑자기 2024/10/21 25,661
1636386 씽크대밑 주름관,에어컨청소 셀프로 해보신분 계세요? 5 청소 2024/10/21 826
1636385 79년생 벌써 폐경인가요?? 12 슬퍼 2024/10/21 4,130
1636384 NEPA 좋고 비싼 브랜드 맞죠? 9 2024/10/21 2,050
1636383 위고비 구했다는 모인플루언서 ... 14 ㅇㅇ 2024/10/21 3,672
1636382 "고리원전 수명연장 더이상은 안 돼" 기장군 .. 5 부울경핵밀집.. 2024/10/21 879
1636381 법사위, 김건희 국감 동행명령 집행하러 대통령 관저로 12 굿 2024/10/21 2,586
1636380 호주산 소갈비찜 뻣뻣할때?? 5 초보 2024/10/21 877
1636379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부인이랑 변양균의 그녀랑 인상 비슷.. 12 인상 2024/10/21 7,316
1636378 자녀가 서울대 나와 대기업가면 아쉬운가요? 36 .. 2024/10/21 4,718
1636377 해외직구 화장품, 어린이용 의약품 조심! - 김선민 2 ../.. 2024/10/21 962
1636376 땅콩버터 좋아하시나요? 21 켁켁 2024/10/21 4,557
1636375 아이때문에 속상해요 6 .. 2024/10/21 2,439
1636374 50대 풀타임으로 일하시는 분들 민족감 어떠세요? 6 꿈꿔본다 2024/10/21 2,688
1636373 엘지 식기세척기 수리해보신 분 계세요? 7 설거지싫어 2024/10/21 1,080
1636372 “탈원전에 전기료 올라” 시민 1015명, 문 전 대통령 상대.. 14 .. 2024/10/21 2,349
1636371 급질!! 종로3가 델리만쥬 팔던가요~ 오늘~~~ 2 점만전지현 2024/10/21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