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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병 걸렸을때 가족들이 보통 얼마씩 주나요?

중병 조회수 : 6,023
작성일 : 2024-09-05 19:59:24

제가 저번에 암수술 했는데

 

시동생10만원

(10만원 주면서 적게드려서 기분나쁘신건 아니죠? 해서 더기분나빴어요

충분히 여유있는집)

친구가 100만원

동생들이 각 100만원씩 주고

부모님도 100만원 줬어요

부모님 집 25억정도되고 연금이랑 월세 500만원정도되요

 

제가 100만원 받았다고 하니

동생들이 되게 많이 받은줄 알고 설마라고 하네요

보통 암수술하면 부모님이 100만원 정도 주시나요?

 

돈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작다고 하니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부성애 모성애가 없으신 분이여서 평상시 기대감은 없었어요

아프기전에는 k장녀라 옷 사드리고

여행같이 다니고 챙겼습니다. 지금은 못하고 있어요

 

추가

돈꼭 줘야되는거 아니죠

저 친한 친구들도 힘내라고 밥사주고 돈은 안줬어요

제가 힘들어서 전화통화만 한 친구들도 있구요

받을 생각도 안했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느껴져서요

 

 

100만원 계좌로 이체해준 친구는 친하긴 했지만

저를 그정도로 생각하는줄은 몰라서 깜짝놀랐어요

그 친구가 중병은 아니지만 아파서 병원 다닌다고해서

100만원 주고 밥샀어요 넉넉한 친구가 아니었기에 더 고마웠어요

 

동생이 부모님이 백만원 줬다고 하니

말도 안된다고 제가 엄청 많이 받았을텐데

거짓말 한다는 식이라 글 올려봤습니다.

 

 

 

 

IP : 121.141.xxx.2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값
    '24.9.5 8:0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이외에 다른 재산이 없으시다면 - 저축 등
    몇백씩 주기는 힘든거 아닐까요?

  • 2. ㅁㅁㅁ
    '24.9.5 8:01 PM (220.118.xxx.69)

    주면 고마운거고
    안줘도 그런가보다
    하죠 맡겨놓은 돈도 아니고요

  • 3. 원글님
    '24.9.5 8:01 PM (118.235.xxx.162)

    부자 아닌가요?
    저도 암걸렸는데 수술하고 나니 엄마가 같은부위 저보다 더 자주 검사하시네요. 저는 일년 2번 엄마는 3개월에 1번
    대체 왜 엄마가 검사하고 있는건지?

  • 4. 시동생
    '24.9.5 8:01 PM (220.118.xxx.69)

    10만원이 기분나쁠 일인가요?

  • 5. ㅇㅇ
    '24.9.5 8:01 PM (61.43.xxx.130)

    건강도 안좋으신대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
    고마웠던 생각, 행복했던 생각만 하세요

  • 6. 그쵸
    '24.9.5 8:02 PM (222.108.xxx.9)

    맞는말씀이에요 그런데 아직 후유증으로 일상생활 잘못하고 병원계속 다니는데
    장녀역할 안한다고 전화해서 난리치시니 속상하네요

  • 7. .....
    '24.9.5 8:02 PM (211.235.xxx.57)

    성향따라 다르겠지요
    항상 받기만 하는 시부모님은 돈안주실거같고.
    돌아가신 부모님도 백정도 밖에 안주실거같아요.

    부동산이 많이 올랐고...화폐가치가 달라져서 25억 재산이 엄청 많은건 아니에요.
    노인들이 돈 잘 안쓰려하는 분들이 더 많은거같아요.
    백정도면 인사치례했네요. 섭섭해하지마세요.
    형제들도 백씩 보냈으면 착하네요.

    전 시누 암이라할때 돈 안드렸는데 .....남편이 보냈을라나...

  • 8. 푸른하늘
    '24.9.5 8:03 PM (58.238.xxx.213)

    친구 동생이 많이 준거 아닌가요? 전 사이안좋은 형님 30드렸어요 올케 아버님은 50 드렸네요

  • 9. 시동생
    '24.9.5 8:04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쪼잔하네요. 여유도 있다면서.

  • 10. 푸른하늘
    '24.9.5 8:05 PM (58.238.xxx.213)

    어떤 친구가 100씩이나 줬는지 궁금하긴하네요

  • 11. 미적미적
    '24.9.5 8:05 PM (211.173.xxx.12)

    시누 남편 위중할때 벌써 10년 지났네요 100만원씩 드렸긴해요
    그런데 안주면 섭섭할일도 아니고 주면 고마운거죠
    그리고 그거 다 품앗이 같은거지 그돈으로 병치료할 정도는 아니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고 몸건강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이제 적당히 장녀병에서도 벗어나시길요

  • 12. 아픈딸이
    '24.9.5 8:06 PM (203.128.xxx.11)

    장녀역할할게 뭐가 있다고 난리시래요
    스트레스 옴팡 주시네요
    그런돈 받아봐야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거고요

    난리를 치시건말건 아몰라 하세요

  • 13. 아무리
    '24.9.5 8:06 PM (118.235.xxx.134)

    화폐가치가 달라졌다해도 25억이 작은돈인가요? 상위 1%인데요

  • 14. ....
    '24.9.5 8:0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식의 계산이 이해가 안 되네요.
    자기 재산이 얼마가 있든 주는 사람 마음이고 안 줘도 그만인 거지, 그걸 왜 비교하나요? 그것도 중병 걸린 환자 두고서?
    그동안 해드린 것 본전생각(?) 나시면 앞으로 k장녀 하지 마시고요.

  • 15. 저는
    '24.9.5 8:08 PM (210.98.xxx.105)

    동서 갑상선 암 걸렸대서
    200보냈어요.

  • 16. ...
    '24.9.5 8:10 PM (59.12.xxx.29)

    시동생 10만원
    남도 아니고
    실화냐

  • 17. 오다
    '24.9.5 8:10 PM (125.185.xxx.9)

    와 진짜 대단하네요. 병걸리면 돈줘야 하는군요.

  • 18. 병문안
    '24.9.5 8:12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가서 십만원 주는 게
    욕 먹을 일이군요..

  • 19. .....
    '24.9.5 8:13 PM (221.165.xxx.120)

    시동생은 사족을 붙여 탈나는 스타일
    시동생 아니라 누가 그랬어도 마음 상했을것 같아요 차라리 안받고 말지...

    부모님은 주신것에 감사하세요
    작다 크다는 원글님 마음에 달린것인데
    형제들 말에 휘둘릴 필요 있을까요?

  • 20. 저도
    '24.9.5 8:16 PM (220.120.xxx.170)

    시동생2:×
    시동생3:100만원
    친정언니2:10만원
    친정언니2:100만원
    뭐불만은 없어요. 안준사람 10만원 준사람에게는 제가 그 금액만큼 마음차지했겠죠.

  • 21. 그건 다르죠
    '24.9.5 8:18 PM (118.235.xxx.132)

    사람들의 경제사정
    그리고 돈도 받으면 다음에 님도
    그대로 갚아야되는건데

    많이 받는게좋나요?
    저는 더 부담스러울것같은데요


    저는 이세상에 부모 자식간도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라서
    안받는게 낫다 생각해요.

  • 22. 125.185.
    '24.9.5 8:18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대단한 일 아닌데요
    그냥 수술도 아니고 암수술 이잖아요
    친지들이 환자를 위해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에서 돈이라도 주는 거고요

  • 23. ....
    '24.9.5 8:18 PM (121.132.xxx.12)

    받으면 감사한거지... 병걸리면 돈 받는게 무슨 법이라도 있나요?

    저도 암환자예요. 오히려 걱정 끼칠까봐 감추고만 싶었는데...
    여긴 참 돈 많은 분들 많아요!

    받는 것도 부담스러운데..나만 그런가 싶고... 뭔 친구가 백만원씩이나..
    저걸 돌려주기도 애매하겠네요. 그 친구 자식 결혼할떄 200주실거죠?

  • 24. ....
    '24.9.5 8:21 P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중병 걸리면 돈을 줘야하는거예요?
    친구가 100만원씩이나요?
    친구들 중병 걸린 적 없어서 생각 안해봤지만
    생활 어려운 친구면 기꺼이 마음을 돈으로 표현할거 같지만
    지금 제 친구들 다들 잘 살고 여유있는데
    돈으로 줘야한다는 생각은 안해봤을거 같기도 하네요.
    병걸려 수술하면 너무나 당연히 100만원씩은 받아야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이상하네요.

  • 25. ㅇㅇ
    '24.9.5 8:25 PM (183.102.xxx.78)

    원글님 나이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세대가 아닌 이상 대부분 보험 가입되어서 병원비는 보험으로 대부분 충당될 것 같은데 꼭 돈이 오고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부의금이나 축의금처럼 추후에 같은 용도로 지출되어야 할 돈이기 때문에 저 같으면 안받는게 부담도 없고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서운한 감정은 버리시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그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 26. 상황에
    '24.9.5 8:27 PM (210.100.xxx.74)

    따라 다르죠.
    몇천 줬던 시숙네 만원짜리 밥 사더군요 안먹고 싶은거 억지로 먹었어요.
    형편 어려운 시누 반찬 만들어 주는거 고마웠어요 여기도 몇백은 줬었어요.
    남동생 백 주더군요 제가 준게 많지만 고마웠어요.
    부모님은 양쪽다 받은게 없지만 50년 동안 정을 많이 받았어서 괜찮습니다.
    마음 가는만큼 돈이 간다 라는 말 믿습니다.

  • 27. ..
    '24.9.5 8:31 PM (202.128.xxx.48)

    죽을뻔했고 오래 못 살 중병 걸려 일상생활 어려운데
    아무도 돈 준 사람 없어요.
    부럽네요.

  • 28. ....
    '24.9.5 8:32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 가족한테 400만원도 더 받으셨는데
    요새 암수술해도 병원비 얼마 안나와서 저 안에서 다 해결하셨겠네요.
    예전에 수술비 마련 어렵고 힘든 서민들끼리 누구 아파서 입원이라도 하면 수술비에 보태쓰라고 돈 주고 그랬던건데
    어쩜 100만원 금액이 적네 어쩌네
    이런 생각들로 바뀌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족도 아니고 친구가 중병걸렸다고 100만원이나 주는것도 놀랍네요.
    저는 친구는 아니고 직장에서 나이 적은 직원이 싱글맘으로 힘들게 사는데 수술한다고 해서 100만원 준적은 있는데 그건 진짜로 그 직원이 아주 어려운 형편인걸 잘 알아서 그랬던거예요.

  • 29. ㅡㅡ
    '24.9.5 8:32 PM (221.154.xxx.222)

    친구 100 이 놀랍네요

  • 30. ....
    '24.9.5 8:36 PM (58.122.xxx.12)

    형편에 따라 하는거지 정해진건 없어요
    친구가 100이나 줬다니 잘사는 분들인가 봐요

  • 31. 저는
    '24.9.5 8:37 PM (1.229.xxx.233)

    암수술 2번
    시부모님이 20만원.. 이게 다입니다.
    헛살았나요? ㅎㅎ

  • 32. ...
    '24.9.5 8:38 PM (114.204.xxx.203)

    꼭 돈을 줘야하나요??
    내가 수술해도 안주거나 적다고 뭐라 할거 같진 않아요

  • 33. ...
    '24.9.5 8:38 PM (112.147.xxx.34)

    아프면 돈줘야하나
    맡겨놨냐 하시는데
    아직도 우리 정서는 큰병나면 다들
    병원비 보태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힘내라고 다들 돈주시지 않나요?
    저희 가족들이나 친척들은 그저 그련
    평범한 집인데도 다들 돈으로 주세요
    시동생 10만원은 쫌 그러네요

  • 34. 바람소리2
    '24.9.5 8:40 PM (114.204.xxx.203)

    힘드니 당분간 연락 말라고 하고 받지 마요

  • 35. ..
    '24.9.5 8:40 PM (222.99.xxx.52)

    부모님 말씀..
    요즘은 뭐 건강보험 잘 되어있으니까.
    끝.
    돈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병 얘기를 전했더니
    돈 달랠까봐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떻하니.. 아프니.. 얼마큼 심각한거니..
    이런 말 일절 없이요
    참고로 부모는 돈 많고 전 없어요
    기대 금물입니다 돈도 감정도

  • 36.
    '24.9.5 8:4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진짜 앞으로 k장녀 하지마세요
    울 둘째 언니 암걸렸을때 처음 300주고 중간중간 합해서
    현금 천만원쯤 댔어요
    한달에 한번 밑반찬 해서 택배보냈어요 34개월 그렀게 했는데 먼길 가셨네요
    큰언니는 항암하는동안 5개월 서울 집 오라고 해서 안방내주고 데리고 있었고
    저는 매달 반찬 만들어 대고
    세째언니도 항암 중 쉴 때 집내주고 있었고 ㅡ한옥 팬션해요
    막내 여동생은 의사여서 가는날까지 주치의 였어요
    남자형제는 아플때 진짜 아무 소용이없었네요
    시작할때한번 호스피스있을때 한번 오빠는 한번 남동생은
    두번 왔나봐요 ㅡ나쁜 시키들 ㅡ
    다 울언니 월급으로 학교. 학원다녔던 인간들입니다

  • 37. 아프면
    '24.9.5 8:44 PM (175.117.xxx.137)

    돈주는 거였어요?
    맙소사.
    문병가서 빈손 멋적을때
    조금 담아본적은 있지만
    치료비 없어 곤란한거 도와주는거 아니면
    돈주거나 받아야한다고는
    생각도 못해봤넉요.

    요즘은 애 낳아도
    낳아준거라며 가족이 몇백에서
    부모님들은 몇천씩 주지않으면 욕한다더니
    아픈것도 그런가봐요.. 놀랍네요

  • 38. ......
    '24.9.5 8:45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100만원이 더 이상한대요.

    보통 친구 10만원, 친척 20~30만원, 직계 50만원+@

    100만원씩 턱턱내면 부자죠.

  • 39. 저는
    '24.9.5 8:4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어예 말을 아무에게도 안 할거 같아요
    그거 뭐하러 얘기하고 돈 받고
    그냥 내 병 내가 치료하면 되지

  • 40. ......
    '24.9.5 8:47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요새는 암도 건보 지원돼서 실제로 돈 많이 안 내고, 개인 암보험 가입돼 있으면 진단비 등 다 나와서 옛날처럼 집안 기둥뿌리 뽑히지 않잖아요.

  • 41. 00
    '24.9.5 8:49 PM (112.169.xxx.231)

    재테크도 아니고 주면 감사한거지 그런걸 아직도 따지고 있으니 병이 낫겠어요? 저도 암환자에요. 그러려니 하세요 . 또 병걸리고 유세부리는건 처음 보네요

  • 42. ......
    '24.9.5 8:50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님 그 재력으로 자식한테 고작 100만원 주고, 아픈 딸한테 장녀 노릇 타령한다니 정 떨어지겠어요...;;;

  • 43. 10
    '24.9.5 8:51 PM (182.212.xxx.153)

    글케 욕먹을 정도는 아님요. 부자 시누도 저 암수술 했을때 20 줬는데 인사로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았어요. 형제는 다 그정도 하더라구요.

  • 44. 지인도
    '24.9.5 8:56 PM (58.29.xxx.96)

    10만원
    저는 가족은 안보고 살아서 서운함은 없어요.
    이제k장녀 하지 마세요.
    암환자가 도리챙기다 먼저 천국 갑니다

  • 45. 남편
    '24.9.5 9:07 PM (121.147.xxx.48)

    남편 입원중에 친정에는 아무말도 안 했습니다.
    시댁엔 아셔야할 것 같아서 나중에 말씀드렸는데
    시어머니 오실 때마다 울면서 쌈짓돈뭉치 100만원씩 끝없이 내놓으셨어요. 돈도 없으셨는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과 걱정이 너무나 생생히 느껴져서 죄송하고 우리도 더 견디기 힘들었어요. 지난일이라 다른 남편 형제들에게는 얼마를 받았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냥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커요.
    병에 걸렸을 때 가족의 사랑을 더욱 피부로 느끼는 법이죠. 원글님이 부모님께 서운한 게 돈 액수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 46. ..
    '24.9.5 9:54 PM (118.38.xxx.228)

    전 손윗형님 디스크 수술했을때 20만원 줬는데 그당시 형님 형편이 아주 어려웠거든요
    다른 가족 입원했을땐 돈 안줬어요
    수술비가 없는것도 아니고
    병원비 없어서 힘들면 몰라도 돈을 줘야하나요

  • 47.
    '24.9.5 10:05 PM (1.229.xxx.73)

    그게 결혼, 장례 같은 무조도 아니고
    친구 100? 놀랍네요

    병문안 와주면 고맙지요.

  • 48. 저는
    '24.9.5 10:08 PM (122.36.xxx.14)

    서민이고 아프면 양가 형제 50이상은 해야지 생각하고있어요 그 돈 품앗이 아니냐 하는데 아프지 않고 안 아프면 된거라 안 받아도 돼요
    보험이 나와도 가정이 일시적으로 말이 아닐텐데 택시라도 한번 더 타고 먹을거라도 더 좋은 거 골라먹는데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램으로요

  • 49. 반대로
    '24.9.5 11:00 PM (223.62.xxx.23)

    아버지 초기암이셔서 수술후 항암,방사선 다 필요없는 상태였는데 형제들 100씩 내서 병원비 충당했어요
    2,30억 부자는 아니였어서 그런가 그 금액도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 50.
    '24.9.6 5:53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님정도면 넉넉한데 백이면 넘적긴하죠
    형제간에도 아파본사람이 사정안다고 아팟던사람들은 백 이백씩 주더군요
    안아파본사람들은 말만위로하고 허접한음식으로위로하는데 그게더섭섭했어요
    허접한반찬 음식 ㅠㅠ

  • 51. 암환자
    '24.9.6 8:51 A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항암 치료할때
    언니들이 몇백씩 줬어요. 부모님 안계심.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음식 챙겨왔어요

  • 52. ggbe
    '24.9.6 6:01 PM (118.235.xxx.166)

    저도 몇년전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여동생1남동생1 여동생 보험일 하고있어서 보험 받으면 남는다 생각했는지 문병만왔고 남동생 근처에파는 음료수 사왔고 성격 지랄맞은? 친구 과일 종류별로 도너츠 떡 입에 맞는거 먹으라고 싸들고 왔어요
    그래서 그 친구 만남에서 제가 좀 참아요ㅎㅎ
    고마운 마음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그냥 동생들은 해준만큼 못받았다정도 남편에게 할말없다 그래요~
    저는 조카 태어났을때 챙겼거든요~
    올캐 음료수 사와서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라고했던 말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저도 속이 좁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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