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 불쇼통해서 알게 된 분인데요
찾아보니 문화평론가라고 하고 시집도 내고
여기 저기 게스트로 나와 진보적 스탠스 취한 걸로 아는데요
이분은 말을 재밌게 해서 여기 저기 초대받는건가요
아님 사회운동가나 정치인은 아닌거 같고
정치 평론가신가요?
전 매 불쇼통해서 알게 된 분인데요
찾아보니 문화평론가라고 하고 시집도 내고
여기 저기 게스트로 나와 진보적 스탠스 취한 걸로 아는데요
이분은 말을 재밌게 해서 여기 저기 초대받는건가요
아님 사회운동가나 정치인은 아닌거 같고
정치 평론가신가요?
전 10몇년전에 재즈,클래식 관련 도서관에서 책 찾아보다가 이 분 발견하고 팬 됐는데, 한참 뒤에 매불쇼에 나오셔서 엄청 놀랐었네요
우리집에 이 분 클래식 책도 있어요.
제목이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던가?
나중 정치 패널로 나오는것보고 깜놀...
요즘은 매불쇼보고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원래는 등단한 시인이요
진보 아니죠
채널A나 TV 조선 단골 출연해서
좀 튀는 발언하는 정도인데
그 채널에서 튀는거지
정치적 신념이나 진보 전혀 아니던데요
저도 이 사람 정체 모르겠어요
그냥 인맥좋아 TV 나와 알려진 의사의 남편?
부인이 의사인 거 엄청 자부심 있더라고요 ㅋ
나 이정도 되는 남자야
시집 1권 있고요... 82쿡에서 직업란에 '의사 부인'을 적은 사람을 봤다던데, 김갑수는 '의사 남편'이예요.
https://namu.wiki/w/%EA%B9%80%EA%B0%91%EC%88%98(%EC%8B%9C%EC%9D%B8)
부인이 의사이며 병원장 입니다
남편은 동네방네 정관계 문화계 인사와 마당발인거구
부인이 그냥 의사 아니고 병원장이니
급이 다르다 뭐 이런 뜻 인가요?
병원 적자 시대에 경영에 고민많겠다 이 정도 아닌지?
10여년전 종편에 나왔을 때
경상도 친정 엄마 왈
'인물도 저칠 저래 없는 데, 뭔 팔자길래 이칠 테레비에 나오노. 대한민국 최고 속 편한 한량같노.'
평론가...?
요양병원 병원장이에요
요즘 같은 노령화 시대 의사파업과 상관없이
돈 많이 법니다
부인이 돈 잘버는 병원장이라 더 우러러 봐줘야 한다는 건지?
오래전에 ㅇㅈ출판사 편집부에 다니다가 송승환의 음악프로에 시집을 발간한 시인으로 나와서 음악과 시를 소개하는 꼭지에 출연한 것이 시작이구요 그 다음에 음악 프로그램 DJ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방송 여기저기에 얼굴을 알리게 됐어요.
부인이 돈 많이 버는 의사인건 몰랐고 허름하게 입고 다니면서 우울한 얼굴로 다니길래 부인이 전혀 안챙겨주나보다, 여유는 없나보다 했죠.ㅋ
언변은 좋고 사람에 대한 관찰력은 뛰어난데 사치벽은 그닥 없는 거 같아요.
일찌기 시집, 음악평론집 등을 출판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건 알지만 음악평론집은 글쎄요...
그리고 솔직한 사람같이 보이네요.
작업실 멋지잖아요.
아내랑 떨어져 작업실에 산지 10년 가까이 되었대요.
끼니도 대충. 황교익이랑 맛있는 가끔 먹으러 다니고
아니고 별거하는 건가 보군요
이분 좋아요.
처음에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라는
에세이집 읽고 글을 잘 쓰는구나 하고 다른 책들 찾기 시작했어요.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
나의 레종 데트르
지구위의 작업실
어떻게 미치지 않을수 있겠니 등 나오는 대로
사서 읽다가 이분 아들이 쓴 소설까지....
아들 소설은 영 취향이 아니라 방출시켜 버렸지만.
글들 참 재미있고 생각도 재미있어요.
이사람 황영웅 학폭옹호했던사람인데..
황영웅 학폭 옹호한게 아니라 법이 판단하는 부분 외에는 대중이나 시장에 맡기자는 게 김갑수의 의견이었어요. 어차피 그런 애들은 시장에서 퇴출된다는 거죠.
세금으로 월급받는 정치인들에게 더 엄격하자는...
현상을 보는 인사이트가 독특하고 또 납득이 가더라구요 처음엔 으잉?그랬는데 설득력도 있고 틀린말은 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