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은 정신과 다니면 나을수 있나요

Asdl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24-09-05 19:25:11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우울합미다

 

정신과 약먹으면 돌아올까요

IP : 119.195.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 경력자
    '24.9.5 7:38 PM (210.98.xxx.105)

    병원에 가는 일 조차 버거우실 일 인데
    큰 결심하셨네요.

    제일 좋은 건 이어폰 꽂고 오디오 북이나 좋은 글귀
    읽어주는 채널 찾아서 좀 걸어보세요.
    그리고 시원하게 샤워 좀 하시고...
    그렇게 며칠 했는데도 변화가 없다 싶으면
    병원 다녀 오세요.

    무슨 일로 우울한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산책(걷기운동)은 꼭 하세요
    오늘 하면 내일도 해요~~
    원글님 파이팅

  • 2. ....
    '24.9.5 7:56 PM (114.204.xxx.203)

    약에만 의존말고 운동이나 몸 움직이는거 같이 하면 더 나아요

  • 3. ...
    '24.9.5 8:30 PM (223.38.xxx.96)

    정신과 다니고 약 먹어서 나았어요 의사와 상담도 도움 많이 됐어요

  • 4. 저도
    '24.9.5 8:56 PM (74.75.xxx.126)

    그랬으니까 남들도 다 그럴 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요.
    전 약 짧게 먹고 나았어요.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산책은 커녕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샤워하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로 급성 우울증이 심하게 왔는데요. 한달 반 정도 누워만 지내고 아무것도 못 했어요. 그러다 정신과 (의사인 친구 남편이 왕진 와서) 항우울증 약 최소 용량으로 처방해 줬고 그거 며칠 먹고 나니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있더라고요. 약이 참 신기한게요, 전 멍해지고 더 무기력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머리가 맑아지더라고요. 우울의 원인을 잊어버리도록 짓누르는게 아니라 맑은 정신으로 좀 객관화 해서 볼 수 있는 마음이 되더라고요. 한 1주일 더 먹고 끊었는데요,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 5. 죽고싶은
    '24.9.5 8:59 PM (58.29.xxx.96)

    마음도 사라지게 하는게 우울증약입니다.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으니가보세요

  • 6. 맞아요
    '24.9.6 12:36 AM (223.38.xxx.221)

    저두 20대 취업안돼 이유도 없이 그리 죽고싶었는데 약 오래 먹으니 사라졌어요 단 잘맞는 약을 의사 처방에 따라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파이팅!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462 담낭제거 8 배짱 2025/03/16 1,709
1689461 사람이 나 아닌 누굴 챙긴다는 게 사실 보통 일 아니에요. 6 나도사람 2025/03/16 1,778
1689460 문소리는 연기를 못 하는데 도대체 누가 캐스팅 계속 하는 거예요.. 40 ........ 2025/03/16 8,536
1689459 폭싹에서 태풍 풀던날 아이유 연기 (스포) 13 ㅇㅇ 2025/03/16 4,359
1689458 나이 오십된 돌싱, 제 상황이라면 다른분들은 남친 만드실래요? 31 ㅎㄱㄴ 2025/03/16 5,721
1689457 세상에 경복궁에서부터 종로3가까지 21 최고의국민 2025/03/16 2,990
1689456 헌법재판소에 글 썼어요 8 ㅇㅇ 2025/03/16 742
1689455 자일리톨스톤 사탕 정말 무설탕인가요. 2 .. 2025/03/16 1,056
1689454 참여연대, 호루라기재단, 국회의원까지 속인 희대의 사기꾼 3 .. 2025/03/16 1,289
1689453 피겨 좀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2 트리플 2025/03/16 1,013
1689452 오늘 새벽8살 배아프다고 글썼던 집인데요... 35 ㅇㅇ 2025/03/16 6,848
1689451 블핑지수얼굴 봄 참 신기해요 17 . . 2025/03/16 4,241
1689450 김수현때문에 고통받는 샤브올데이 자영업자의 눈물 ㅠㅠ 15 샤브샤브 2025/03/16 10,820
1689449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 15 ... 2025/03/16 3,034
1689448 (주)예수그리스도 3 주식회사 2025/03/16 1,085
1689447 그루밍 범죄 피해자는 보통 가해자를 공격 못합니다 9 ㅇㅇ 2025/03/16 1,994
1689446 손이 칼에 살짤 베인 듯이 5 혹시 2025/03/16 1,309
1689445 2년만의 복직. 회사 인사선물 뭐가좋을까요? 10 2025/03/16 1,341
1689444 남녀 잘 어울릴까요? 누가 아깝나요? 35 d 2025/03/16 3,495
1689443 노래 부르다 울컥한 강성범, 다시는 시청광장에서 눈물 흘리지 말.. 7 강성범 2025/03/16 2,091
1689442 1호선 타고 천안역 갈 수 있나요? 5 ... 2025/03/16 1,128
1689441 전세 집 보고 왔는데 9 이야 2025/03/16 2,145
1689440 오늘 차로 경복궁 창덕궁 안되겠지요? 5 경복궁 창덕.. 2025/03/16 934
1689439 넷플 폭싹 속았수다 (스포) 61 2025/03/16 6,668
1689438 '대출 공화국' 작년 말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통화정책 '발목.. 4 ... 2025/03/16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