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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뻐요(건강얘기)

ㅇㅇ 조회수 : 4,941
작성일 : 2024-09-05 18:41:55

한 2년전부터 고혈압약을 먹고있는 60대 입니다.

그때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높았던것 같은데 끊지 못하고 먹고 있어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어요.

지난 3월에 했을때 선생님이 통풍수치와 간수치가 너무 높다며 마구 고민하시더라고요. 통풍약을 시작해야하는지 때문에요.

 

6개월만 지켜보자고 하셔서 월요일에 검사하고 오늘 결과보러 갔어요.잔뜩 쫄아서요.

 

그런데 고개를 갸우뚱하시는거에요.어떻게 통풍수치 간수치가 정상이 됐냐고요.

그동안 살을 몇킬로 빼서 그런거 아니냐니까 그렇다고 이렇게 간수치가 좋아질 수 없다시네요.

 

통풍수치는 왜 내렸는지 알 것 같아요.일시적으로 꿀을 많이 먹다가 수치높다고해서 딱 끊었거든요.

그런데 간수치는 미스테리에요. 제 짐작으로는 요새 영양제를  줄였거든요. 이것때문이 아닌지.

 

암튼 너무 기뻐서 이렇게 자랑합니다.

아 그리고 통풍 남자만 걸리는거 아니래요. 여자도 걸려요.

IP : 211.109.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5 6:43 PM (114.204.xxx.203)

    저도 다음주 결과 잘 나오면 좋겠어요

  • 2. ㅇㅇ
    '24.9.5 6:46 PM (211.109.xxx.57)

    꼭 잘 나오실거에요.

  • 3. ......
    '24.9.5 6:50 PM (122.36.xxx.234)

    축하드려요. 마음 졸이며 검사결과 기다리는 것 겪어본 분들 다 공감하실 거예요.
    이대로 죽 유지 잘 하세요.

  • 4. 저도요
    '24.9.5 6:50 PM (211.196.xxx.71)

    61세 3개월간 체중 6키로 감량후
    LDL콜레스트롤 258에서181로
    중성지방도 정상으로
    체중줄이면 해결된다는것을 이번 여름에 절실히 체감했어요
    스타틴 처방받았는데 3개월간 밥 빵 설탕 음료수 안먹었어요

  • 5. 근데
    '24.9.5 6:52 PM (1.236.xxx.80)

    간수치 내려간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약간 안 좋은 편이라 신경 쓰이더라구요

  • 6.
    '24.9.5 6:55 PM (106.102.xxx.238)

    꿀을 어떻게 드신건가요
    한숟가락씩 꿀꺽??

  • 7. 꿀조심
    '24.9.5 7:04 PM (14.138.xxx.159)

    제가 30대에 위염에 마누카 꿀 좋다고 해서 1년 동안 아침 공복에 마누카 꿀 먹었다가 혈당은 정상인데 고혈압 전 단계 나왔어요.ㅠㅠ
    그 이후로는 마누카꿀 이름만 들어도 절레절레 합니다.
    꿀 함부로 먹는 게 아니더라구요.

  • 8. ㅇㅇㅇ
    '24.9.5 7:17 PM (182.212.xxx.174)

    간수치 내려간 원인은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신 게 맞는거 같아요

  • 9. 암튼
    '24.9.5 7:24 PM (222.100.xxx.51)

    축하드려요!!! 계속 건강하시길

  • 10. 축하드려요
    '24.9.5 7:45 PM (218.48.xxx.143)

    영양제는 뭘 드셨을까요?
    저도요님은 살을 어떻게 빼셨을까요?
    젊을땐 저도 다이어트 잘 했는데, 나이드니 잘 안되네요. ㅠㅠㅠ

  • 11. 그거
    '24.9.5 8:13 PM (210.108.xxx.149)

    영양제 때문 맞을거에요 저도 이것저것 먹던 영양제 정리하고 간수치 정상 됐어요..의사가 꼭 필요한거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 12. 원글
    '24.9.5 8:19 PM (211.109.xxx.57)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었어요.
    비타민 C 비타민 B 센트룸 루테인 오메가3 유산균 글루코사민 이렇게 먹었는데 요즘은 루테인 오메가3 글루코사민 유산균 밀크시슬 먹고 있어요.

    꿀은 그릭요거트에 뿌려서 하루에 두번 한그릇씩 먹었어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액상당 특히 꿀이 통풍수치 높인다고 하더라고요. 맞는것같아요. 지난번 검사결과보고 바로 꿀 끊었거든요.

  • 13. 원글
    '24.9.5 8:20 PM (211.109.xxx.57)

    그리고 저는 알쓰라 맥주 한잔이면 취하고 한병은 치사량이에요. 통풍 수치가 술때문에 높은 건 아닌것 같아요.

  • 14. 제가
    '24.9.6 7:29 A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간때문에 병원다니는데
    뭐든 주기적으로 먹으면 안된대요
    특히나 아침에 야채나 과일 즙 같은거 절대 금지구요
    한동안 아파서 정형외과 약먹을때 간수치가 안 좋다고 나와서 살 더빼라고 혼났는데 하도 안 좋다하니 그뒤로 정형외과에서 약 안받아먹고 그냥 물리치료만 하고 살은 못 뺐거든요
    근데 간수치 좋아졌다고 선생님한테 칭찬받았어요
    약도 먹으면 좋을게 없나봐요

  • 15. 10
    '24.9.6 8:11 PM (125.138.xxx.178)

    저도 자가면역간염 의심으로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관리받고 있는 중에 운동 2시간 30분과 식단조절로 체중 감량, 각종 영양제 일체 끊고, 즙종류 안 먹고 3개월만에 다시 검사 받았더니 정상 나왔어요. 약 복용하지 않고 주기적 검사만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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