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 안하고 살기 이제 안정기에 들어섰어요

이제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24-09-05 18:18:26

흰머리가 늦은편이예요

염색은 안하고 싶은데

중간에는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흰머리가 길어지니까.

브릿지같아지면서 지연스러워졌어요

흰머리길이가 4-5센티일때가 진짜

힘들었어요.

포기하고 염색할까 싶은 순간도 많았거든요.

IP : 125.187.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
    '24.9.5 6:26 PM (27.177.xxx.48)

    그렇군요 고비를 넘어야하는군요

  • 2. 죄송
    '24.9.5 6:33 PM (118.235.xxx.170)

    염색하시는게 어떤가요?
    흰머리로 다니시는분 멋지지않아요.
    멀리서 봐도 가까이 봐도 노인이에요.
    심지어 게을러 보이기까지 해요.
    나름 멋있다고 긴흰머리 풀어 헤치고
    다니시는 분.
    완전 할머니에요.
    건강상 문제가 아니라면 염색하세요.
    평범해보이는게 최고 아닌가요?

  • 3. 죄송님
    '24.9.5 6:41 PM (125.187.xxx.44)

    저는 안할거예요
    건강상의 이유도.있고 게으르기도합니다.
    나이 60에 당연히 노안이겠지요
    할머니기도 하구요.
    어쩌나요 죄송하지만 전 안할거예요

  • 4. ㅎㅎㅎ
    '24.9.5 6:48 PM (221.162.xxx.1)

    원글님 응원해요~
    전 당당한 흰머리 멋져보여요
    나이들면 당연 흰머리도 나고 주름도 생기고 당연한건데 ....
    저도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싶어요
    요즘 몇가닥 보이는데(사실 눈이 나빠져서 안보여요 ㅎㅎ) 언제쯤 브릿지 되나 기다리는중이요..

  • 5. 안 하는 건
    '24.9.5 6:49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본인 마음이니 남이 뭐라 할 건 아니지만
    흰머리는 멋지지 않다는 댓글에 공감

  • 6. ...
    '24.9.5 6:49 PM (58.145.xxx.130)

    나이 60에 검은 머리가 평범한 건지 흰머리가 평범한 건지는 각자 자기 생각 나름이죠
    늙어도 검은 머리가 평범하다는 것부터 편견인데요
    저도 아마 염색 안 할 것 같아요
    50 중반인데도 아직도 흰머리 하나도 없어서 저도 환갑 지나서야 흰머리 날 것 같은데...
    아무튼 흰머리가 나면 전 파란색으로 염색할 겁니다 ㅎㅎㅎ
    파란색 물 빠지면 그담에는 보라색~
    까만색 염색은 안할라구요
    파란 머리 하고 싶은데 탈색을 못 견뎌서 녹아버릴 모질이라 사실은 전 흰머리 나는 거 좀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ㅎ
    파란 머리 할머니 보시거든 저인가 해주세요

  • 7. ...
    '24.9.5 6:49 PM (182.210.xxx.210)

    저도 60대 초반 나이인데 올해부터 염색 안 하기 시작했어요
    직장생활을 끝낸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한데 세상 편하네요
    남의 이목 신경 쓸 일도 없고 내 맘대로 살아 보는 이 자유가 너무 좋은디요?

  • 8. ㅡㅡㅡㅡ
    '24.9.5 6:50 PM (118.235.xxx.113) - 삭제된댓글

    멀리서 봤을 때 나이가 꽤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오니 60은 안 되어 보이는 분이 염색을 안 하셨더라구요.
    요즘 염색 안 하시는 분들 많이 보여요. 남녀 할 것 없이요.
    편안해 보이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다들 건강하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원글
    '24.9.5 6:56 PM (125.187.xxx.44)

    저는 멋진 사람은 아니지만
    멋짐이 염색한 검은머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란
    건 압니다.
    멋진사람은 염색을해도 안해도 멋지지요

  • 10. 아니
    '24.9.5 7:01 PM (121.129.xxx.10)

    본인이 염색하기 싫고
    내 모습에 만족한다는데 토다는 분은 뭡니까?
    원글님 응원합니다.
    염색 안 할 권리도 있는 거죠.
    제발 다양성을 인정하고 삽시다.

  • 11. ..
    '24.9.5 7:03 PM (112.144.xxx.137)

    원글님이 멋지고 싶다 했나요?
    저는 이제 50이지만 흰머리가 30대 초반부터 나서 염색 오래하니 탈모도 같이오고 염색 갓 하고나면 이질감 느껴지는(염색 티나는) 그 머리도 싫어서 그만하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 머리가 까매서 염색을 놓지 못하겠어요. 30프로는 흰머리 거든요
    막내도 아직어리고...ㅠ 염색 너무 싫어요.

  • 12. 저도 응원
    '24.9.5 7:03 PM (210.126.xxx.33)

    73년생이고 아직은 셀프 염색중인데
    저도 환갑쯤부턴 안해야지 생각중이요.

  • 13. 저도
    '24.9.5 7:11 PM (182.227.xxx.251)

    아직은 흰머리가 새치수준으로 나는 50대 중반 가까운 초반입니다만
    흰머리 더 많이 나면 염색 안할 생각 이에요.

    나이 들어감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해요.
    남편도 비슷하게 흰머리 늘어 가는데 역시 안하겠다고 해요.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냥 흰머리로 다니는 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남들 눈에 좋아 보이라고
    나의 부지런과 상관없이 내가 부지런한지 안한지의 척도가 염색이 되는건 부당 하다고 생각 합니다.
    누구에게나 나의 외모에 대한 선택은 있어야죠

    같은 이유로 저는 나이 들어도 시술이나 수술도 안할 생각 이에요
    그냥 자연스럽게 늙고 싶어요

  • 14.
    '24.9.5 7:30 P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

    좀 있음 50인데 2년 전부터 안했어요
    지금은 염색한 머리카락 조금 남았는데 그동안 힘들게 버텼네요
    저는 진한 검은색에 흰머리카락이라 솔직히 추레해 보이는데 그냥 편견에 신경 안쓰고 지내 볼려구요

  • 15.
    '24.9.5 7:3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위 죄송 닉네임은
    진짜 웃기네요

  • 16. 123
    '24.9.5 7:36 PM (211.108.xxx.164)

    나이먹으면 흰머리 나는거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주름도 흰머리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독한 염색약 써서 까만 머리 한다고 해서 나이가 줄어드는건 아니더라고요

  • 17.
    '24.9.5 7: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든 안하든 각자 마음
    근데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완벽하게 염색 파마하고 다니는 나이든 여자들 머리털이 많이 적어보이더라구요

  • 18. 52
    '24.9.5 7:51 PM (118.35.xxx.89)

    살인데 작년에는 어쩌다 흰머리 한개씩 보였는데
    요즘은 머리 말리려고 가르마 탈때마다 2개씩 2개씩 보이네요
    조만간 염색해야 할듯 하네요

  • 19. 저는
    '24.9.5 7:55 PM (70.106.xxx.95)

    그냥 내가 여자로 보이고싶을때까지 염색할거같네요

  • 20.
    '24.9.5 8:07 PM (1.238.xxx.135)

    오십대 초반인데 탈염색했어요.
    몇년전부터 갑자기 염색약 알러지가 시작되어
    순한 염색약으로 갈아타기도 하다가
    결국 두달전부터 그만했어요.

    계기는 약국에서 산 순한염색을 하던 차에
    미장원에서 볼륨매직을 하고 나니
    그동안 염색이 순해서인지 색이 싹 빠졌어요.
    저도 앞머리 브릿지한것 같아요.

    미용실 원장도 염색하지 않아도 봐줄만 하다 해서
    그냥 이대로 살기로 했어요.

  • 21. ...
    '24.9.5 8:22 PM (39.7.xxx.2)

    직딩 50인데 아직 한번도 염색 안했어요.
    그냥 자연스레 나이들고 싶어서요.

  • 22. 진짜 슬픔은
    '24.9.5 9:15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브릿지같을때가 아니라 내 머리카락만 남았을 때 왔어요..
    아. 평생 저 거울보면서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근자감) 추레하다는 느낌 충격이었어요..
    내가 나한테 이런 느낌을 갖다니? 반성하며 자주 거울보고 익숙해지니 그 느낌이 사라졌는데요..
    암튼 익숙한 염색머리에서 내 머리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 23. 윗님
    '24.9.5 9:40 PM (220.117.xxx.35)

    찌찌뽕
    저도 염색 안해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나이를 받아 들이는게 맞고 대접도? 받고
    젊은 척 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동안이여서 뭐가 좋은건지 이해가 안 감
    백발마녀로 머리결 건강하게 살겨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95 더우면 원래 숨차나요? 7 정상? 2024/09/10 965
1628594 교회나 성당은 처음에 어떻게 가야 하나요? 9 2024/09/10 652
1628593 베란다 화초 죽었다는 댓글 보고서 14 ㅡㅡ... 2024/09/10 2,434
1628592 간병이나 돌봄을 해 본 적이 없는 노인 18 .... 2024/09/10 3,384
1628591 주식 매수체결 했는데 안되고 현금 잡혀있는 경우 4 지지 2024/09/10 1,102
1628590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2 커피광 2024/09/10 1,461
1628589 요새 외동이 많으니 부모아플때 힘들겠다는 26 ㅇㅇ 2024/09/10 5,138
1628588 오늘 정말 더워요 4 ㅇㅇ 2024/09/10 1,777
1628587 바퀴벌레가 다른 집에서 건너올 수도 있을까요? 11 00 2024/09/10 1,333
1628586 지인의 인스타그램. 19 .. 2024/09/10 4,230
1628585 요즘 왜 대물림을 되물림으로 씁니까 34 요즘 2024/09/10 1,716
1628584 식기세척기 세제 전용통에 안넣어도 되나요? 8 세제 2024/09/10 979
1628583 돌침대에 사용할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24/09/10 663
1628582 요즘 초등교사들이 받는다는 민원수준.jpg 29 ..... 2024/09/10 5,438
1628581 백초(소화제)가 어른한테도 잘 듣는군요~~!!! 13 .. 2024/09/10 1,622
1628580 어떤 외국인이 한국인은 옷차림이 다 똑같다고 57 ... 2024/09/10 7,063
1628579 방문 삐그덕소리 고치는법? 5 ... 2024/09/10 750
1628578 평산책방 테러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18 평산책방이사.. 2024/09/10 4,113
1628577 평산책방에서 피습사건이 일어났나봐요 3 플랜 2024/09/10 2,180
1628576 남편이 얄미워요 4 .. 2024/09/10 1,404
1628575 킹키부츠 뮤지컬 2024/09/10 494
1628574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21 v_v 2024/09/10 3,550
1628573 미국 서부 산불이 또... 4 ..... 2024/09/10 1,521
1628572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부역자 조롱 24 2024/09/10 1,900
1628571 국민이 응급실 비용 싸서 갔나요? 10 ... 2024/09/1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