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이들 알아서 일어나나요?

고등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24-09-05 17:57:16

고1 여아 

알람시계로는 절대 못 일어납니다 여러개 둬도...초등 동생만 깨울뿐이죠

핸드폰이 아니라서 못일어난다고 합니다(제가 갖고 자거든요)

그래서 동생 폰(패밀리링크 걸려있음)공기계.태블릿으로 알람 맞춰도 마찬가지에요

시계나 핸드폰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이 문제죠 

어디 가야해서 화장해야하는날만 일찍 일어납니다. 그땐 들리나봐요 

 

학교에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서 갑니다(제가 싸줘요)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시험기간이라 대충 빨리 먹고 독서실 가서 시험 공부한다구요..

남편이 니가 직접 싸가라고 했더니 자기는 일찍 못일어난답니다.

친구들은 친구들이 싸온다고 하더라구요 

 

숙제하고 새벽2~3시에 자서 8시에 겨우 깨워 일어나거든요...

 

도시락을 싸주는데 의미가 없어요

밤에 학원 다녀와서 간식찾고 아이스크림 찾고

오늘은 학교 끝나고 저한테 학원 영어 테스트 보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랑 초코듬뿍빙수랑 떡볶이 먹고 또 카페까지 간듯 합니다.

 

 

아침에 깨워줘야할까요 ?

다이어트 도시락 싸줘야 할까요 ? 

IP : 125.178.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에는
    '24.9.5 5:59 PM (219.255.xxx.120)

    깨우고 도시락은 안싸기

  • 2.
    '24.9.5 6: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출근하셔야해서 아침 시간이 힘드신거 아니면 그냥 해주세요.
    저희애도 방학내 다이어트식을 해달라고 집에서 그렇게 챙겨줬는데 나가서 돈가스먹고 학원갈때마다 라떼마시고... 친구들이랑 그거 먹으려면 집에서는 조절해야한다네요.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지만 해줄 수 있는 것들은 해줘요.

  • 3. ..
    '24.9.5 6:03 PM (121.148.xxx.122)

    고등학생이니 좀 깨워 주시면 어떠실지요?
    우리딸 고딩때 알람으로 온 식구들 깨우고 아침마다 그 난리를 피우더니 대학가서 자취하는데도 제몫 다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고딩때는 좀 도와 주셔도 될거 같아요.

  • 4. ㅐㅐㅐㅐ
    '24.9.5 6:03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1. 아들은 알람 한번에 벌떡 기상 ㅇ교시자율학습참여
    2. 딸은 알람은 커녕 흔들어 깨워
    대화까지 나눠도 못일어나 맨날 지각
    세상 쓸데없는게 딸 옆에서 울리는 알람

  • 5. 궁금
    '24.9.5 6:03 PM (104.28.xxx.45)

    다이어트 도시락은 뭘 싸주시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 6. 바람소리2
    '24.9.5 6:07 PM (114.204.xxx.203)

    중딩때 이젠 안깨운다 지각해도 니몫이다 하니
    잘 일어나대요

  • 7.
    '24.9.5 6:07 PM (125.178.xxx.144)

    조언 감사합니다. ㅠ
    에휴 계속 제가 챙겨야겠군요 도시락은 더이상의 노력이 보여지지 않는 식단을
    유지하면 끊어야겠어요

    호밀빵(크림치즈) 바나나 방토. 계란 닭가슴살소세지.닭가슴살 양념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저도 메뉴를 더 늘리진 못했어요 ^^ ;;

  • 8. 해주세요
    '24.9.5 8:45 PM (58.123.xxx.123)

    새벽까지 공부하고 자면. 저희 애도 비몽사몽이예요. 하루 이틀이 아니니 힘들거예요
    저희딸도 세 네번 가서 깨워야 일어나고 눈도 못뜨고 밥먹어요. ㅠㅠ. 자긴 꼭 화장하고 갈거라고 매일다짐하지만.세수하고 가기도 바쁩니다.
    어른도 아닌데 제일 힘들고 지치는 몇년을 보내야하잖아요. 도시락도 다이어트용이든 아니든 잘먹는다면 저라면 열심히 싸줄것 같아요. 저희학교는 급식이.매우 맛있대서 그 수고는 덜었지만. 집에서 간식.식사할때 맛있는거. 좋아하는거.잘 챙겨주려고해요. 딱히.즐거움을 느낄 시간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늘은 모고 다음날이니 하루 놀고온건 모른척해주세요. 매일 공부공부.. 청소년들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62 올해강원도고랭지배추비싸겠죠 1 배추 2024/09/24 654
1626461 남편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약간 생긴듯해요 5 어째 2024/09/24 1,224
1626460 20도 바람이 너무 좋네요 다이어터 2024/09/24 532
1626459 갑자기 간이 먹고싶어요... 16 별게... 2024/09/24 2,661
1626458 두달내내 찬물샤워..가스요금 3천원대 3 하핫 2024/09/24 1,280
1626457 인력 부족하다더니…수사관·변호사를 비서로 8 공수처 2024/09/24 1,835
1626456 아침마당 정해인 황정민 5 산도 2024/09/24 4,202
1626455 김영선도 이준석도 명태균에게 설설기는 이유 8 탄!!! 2024/09/24 2,329
1626454 전기자전거 장점및 브랜드 소개부탁해요 3 운동과재미 2024/09/24 413
1626453 김영선은 예전에 참 예뻤어요 10 ㅇㅇ 2024/09/24 3,180
1626452 아이들 해외교육 경험... 득일까요? 28 123 2024/09/24 3,252
1626451 도토리묵은 살 안찌나요? 4 ㅇㅇ 2024/09/24 1,460
1626450 IRP 안전자산 30%에 담을만한 ETF 5 2024/09/24 1,733
1626449 운동회의 계절 3 ..... 2024/09/24 635
1626448 콧속에서 나는 쉰내 어떡하죠?ㅠ 12 ㄴㄴ 2024/09/24 3,022
1626447 카드혜택들 엄청 줄었네요ㅜㅜ 24 어이가 2024/09/24 4,013
1626446 데면데면했던 동네 오랜 지인이 갑자기 잘ᆢㄷ 8 .. 2024/09/24 2,963
1626445 내 관점에서 국짐=일베, 민주=페미 느낌. 19 내관점에서 2024/09/24 805
1626444 사먹는 반찬 용기의 종이 라벨 깨끗이 떼는 법 알려주세요 7 정말짜증 2024/09/24 1,484
1626443 김영선 세비절반 명태균에게…"공천 어떻게 받으신 거 아.. 16 ... 2024/09/24 2,150
1626442 질병결석 한달이상 할 수 있나요? 10 ㅇㅇ 2024/09/24 1,630
1626441 긴팔입고 출근했어요~ 3 가을 2024/09/24 1,056
1626440 김영선 의원, 수조물 마시기 전 이미 5선 거물급 3 수조 2024/09/24 1,377
1626439 세비를 얼마씩 떼준다는건가요? 김영선 5 ... 2024/09/24 856
1626438 5/2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4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