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후 한방요양병원 고민됩니다

ㅇㅇ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24-09-05 16:59:47

자궁적출 로봇수술하고 지금 입원중이에요

내일이나 내일 모레 퇴원하여

ㅊㅎ 한방요양병원 예약했어요

 

집에 유치원 / 초등 아이 둘이 있어서

집에가면 아무래도 쉬질못할거같아서요

근데 근종까페 보니 

잘쉬었다는 후기도 많지만

아무래도 그들도 장사를 해야하니

각종 수액 글루타치온 주사 같은 것들

도수치료 (전 해당사항없지만) 한약 등등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100은 넘게 처치를 한다고 하네요

비급여는 안한다고 하면 안된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야한다고 말한대요.

 

저는 1세대 실비라 다 나오는줄 알았는데

후기보면 실비를 다 못받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당연히 다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면 보장안돼서 엄청 보험사에 어필해야 된다고...

한약때문에 간수치가 확 오른사람도 있구요

 

저는 어디든 애들없이 일주일만 쉬었으면 하는데

처라리 친정에 갈까요? 엄마는 오라고 하시는데

아버지도 집에서 투석하시고 할머니도 주간요양센터다녀서 엄마한테 저까지 얹히기가 좀 죄송스럽네요 ㅠ 

 

가서 한약과 도수는 안한다고 하고 수액이랑 주사만 좀 

구색맞춰맞으면 될까요 ;;;

IP : 1.229.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5 5:02 PM (211.248.xxx.196)

    친정 가서 일주일만이라도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고 쉬시다, 들어가는 돈 엄마 반이라도 드리시고 약을 지어 드세요.
    올 초 자궁적출하고 그냥 집에서 쉬기만 했어요. 시간이 약이더이다.

  • 2. ㅇㅇ
    '24.9.5 5:06 PM (1.229.xxx.141)

    사실 실비가 잘 나와주기만 하면 제 돈은 10프로? 들더라구요. 근데 잘 나올지 어쩔지 몰라서 고민됩니다

  • 3. ㅇㅇ
    '24.9.5 5:09 PM (118.45.xxx.228)

    실비1세대라도 약관에 따라 다 다르니 담당자와 통화해서 알아보시기바랍니다. 남의 손 빌려서 휴식하셔야죠...

  • 4. ㅌㅌ
    '24.9.5 5:11 PM (1.229.xxx.141)

    담당자랑 통화했는데 뭔가 꼬투리잡히기 싫어서인지 명확히 말을 안해주고 일단 내봐야안다고만 하네요;;; 병에 관련된 필수조치인지 아닌지가 관건인가봐여

  • 5. 호텔
    '24.9.5 5:12 PM (121.137.xxx.76)

    가시는 거 어떤가요
    따로 처치가 필요없다면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쉬는게 나을 거 같네요
    잘 쉬어야 빨리 회복되는데 집으로 가시면 살림과 아이들 때문에 쉽지 않아요
    저도 자궁 직출 후 집에서 3개월 쉬었는데 회복이 더디더라구요
    완전히 회복되는데 2년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수술 잘 하시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 6. ㅇㅇ
    '24.9.5 5:19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일단 입원하세요
    가서자꾸 권하면 그때 퇴원하던 하면 되니까요

  • 7.
    '24.9.5 5: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술
    무거운 거 쪼그려 앉는 거 바닥에 앉는 거 안됨
    복대 하고 압박스타킹 신고 시간나는데로 걷기ㅡ그래야 회복이 빠름
    친정에 가서 보내기 ㅡ친정모에게 수고비 지불
    걷기 좋은 데 근처 비지니스 호텔 숙박 ㅡ걷기

  • 8. ..
    '24.9.5 5:28 PM (114.206.xxx.209)

    제가 적출하고 종로에 있는 한방병원에 일주일 있었어요 식사 엄청 잘 나오고 한의사님 침치료 좋았는데 시설이 별로여서 거긴 추천안하고 싶고 입원기간 내내 한약 먹었고 퇴원할때 한재 더 지었어요 이 정도로는 간수치 걱정안하셔도 되니 한약 드셨으면 합니다

    그 후 암수술 하고 ㅊㅎ 한방병원에 2주 있었어요 저도 1세대 실비인데 수액(비타민,알부민 등)은 실비 처리 못받았어요 엄청 까다롭게 요구해요 집에 가지 마시고 ㅊㅎ에서 일주일 계시면서 휴식 취하셨으면 합니다 ㅊㅎ가 식사,과일 간식 잘 나오고 시설도 깨끗하고 무난해요 한약,도수,면역주사는 100프로 실비 됩니다 두달 전에도 청구하고 받았어요

    꼭 한방병원가서 회복하세요 집에 가시면 일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쉴 수가 없어요
    수술 먼저 한 경험자로써 필히 권해드립니다

  • 9. ㅇㅇ
    '24.9.5 5:40 PM (1.229.xxx.141)

    댓글 감사합니다
    윗님도 고생하셨네요
    저도 일단 가보긴할게요

  • 10. 아~ 참고로
    '24.9.5 6:27 PM (223.39.xxx.93)

    ᆢ울동네는 수술후 환자들간다는 나름
    이름있는 요양병원있는데 입원환자마다 맞춤
    식사~~치료?ᆢ등등 케어를 해준다고해요

    중요한 식사는 환자미다 특별하게 맞춤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큰수술하고 많이들 입원해서 케어받고
    지내다가 집으로 간대요

  • 11. ...
    '24.9.5 6:43 PM (183.97.xxx.210)

    근종수술하고 한방병원 2주 있었어요.
    도수치료없고 한약같은 것도 안먹었어요. 수액도 기운이 없어서 한번 맞은 게 다구.. 매일 침맞은 것밖에 없어요. 2세대인데 실비 다 나왔어요. 저는 무척 좋았어요. 잘 쉬었습니다. 병원 가보세요.

  • 12. 암환자는
    '24.9.6 8:29 AM (211.201.xxx.64)

    모르겠고 요즘 실비 잘 안해줘요.
    1세대 입원비 다 나오는건데 과잉이라며 안해줌.
    방법도 없더라구요. 두달전 다녀옴.
    처치도 거의 없구, 돈만 몇백 썼어요 ㅜㅜ
    저는 반대에요.

  • 13. 암치료 후
    '24.9.6 5:10 PM (61.43.xxx.79)

    한방 요양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75 올해 계획 얼마나 이뤄내셨나요? 3 .... 2024/10/13 621
1636874 떡잎부터 달랐던 '쌍둥이 형제'의 비밀 - 농구선수 김명철 실종.. 10 ..... 2024/10/13 3,138
1636873 눈이 푹푹 내리고....글 쓰신분 41 ... 2024/10/13 3,157
1636872 입술에 구순염? 3 구순염.. 2024/10/13 561
1636871 싱글. 카레가루100인분 사서 95인분 남았어요 10 도대체 왜 2024/10/13 2,497
1636870 외모안꾸미고 허름한 사람들요 81 ..... 2024/10/13 27,932
1636869 레몬수 드시는 분들 2 가을여행 2024/10/13 1,662
1636868 외식 주로 하시는분들은 집안일 여유롭겠네요 9 .... 2024/10/13 1,779
1636867 3,6호선 윗쪽 라인에 한글자 치과 2024/10/13 284
1636866 요즘은 코트 깃이 넓어지는 추세인가봐요 1 ㅇㅇ 2024/10/13 1,326
1636865 [2012년 뉴스] 아들 격려차 입시 공부한 50대 도쿄대 합격.. 3 예전에 2024/10/13 1,715
1636864 고추가루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5 찌찌뽕 2024/10/13 1,274
1636863 탄산수 제조기 쓴지 14년이예요 16 탄산수 2024/10/13 2,976
1636862 자식자랑하는 친척 6 Dum 2024/10/13 2,746
1636861 묵주기도 매일 하시는 분들께 여줘봐요. 15 천주교신자 2024/10/13 1,061
1636860 앞니가 깨졌는데 레진 말고 방법이 없을까요? 9 2024/10/13 1,162
1636859 11월 10일경에 추워질까요? 5 00 2024/10/13 1,364
1636858 녹차나 루이보스티 같은거 유통기한이요 3 .... 2024/10/13 567
1636857 귀차니즘 엄청난 사람인데 안 씻고는 못 살겠어요. 3 2024/10/13 956
1636856 주말부부인데 일거리갖고 와서 일하는 남편 어떠세요? 41 ㅇㅇㅇ 2024/10/13 3,813
1636855 마녀스프 끓이는중, 카레가루가 없네요. 6 다욧 2024/10/13 865
1636854 Sk통신사에서 10년뒤 편지도착 어제받앗어요!! 4 감동 2024/10/13 1,729
1636853 굳이 밥이아니어도 사람이 살긴하나봐요 7 ㅁㅁ 2024/10/13 2,316
1636852 대학수능날 중고등 학교 가나요? 12 ... 2024/10/13 1,106
1636851 한강 작가 일본 인터뷰 영상 (2020년) 4 ... 2024/10/1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