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도 계속 배워야하나봐요

..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24-09-05 15:12:55

50아줌마인데 나름 얼리어답터예요. 

근데 오늘 제가 활동하는 단체에서 행사를 했거든요. 무료 행사지만 관련책자는 돈을 받고 팔아요. 소액이지만. 요샌 현금 잘 안가지고 다녀서 이체 하는 분들을 위해서 계좌번호를 적어서 프린트 해서 붙여놓거든요. 이전까지는 그랬어요. 

 

이번 행사때는 젊은 분이 계좌번호랑 QR코드 인쇄해왔더라구요. 

핸펀에서 카메라 기능 열고 qr코드 찍으면 바로 이체 된다고.. 

아니 이걸 어케 만든거냐구요. 너무 신기해서 이걸 만들수 있냐고 물었더니 카카오나 토스에서 가능하대요. 카카오페이 쓰는 사람들은 이게 되고. 토스는 토스 쓰는 사람은 된다고...

 

진짜 신기한 세상이예요. 젊은분이 저한테 만드는것도 알려줬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하는게 편할꺼라고. 

 

늙어가니 쓰던것만 쓰고 먹던것만 먹고 아는곳만 가는 삶의 보수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꾸 이런 신문물을 배우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하루입니다. 저 오늘 QR코드 배웠습니다!

IP : 58.29.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5 3:15 PM (59.17.xxx.179)

    앞으로 QR보다 더한게 나오겠죠? 시대는 너무 빨리 변하는데 ...

  • 2.
    '24.9.5 3:16 PM (211.114.xxx.77)

    근데 저는 핸드폰에 너무 많은 정보 심는게 불안해서...
    최소한의 기능만 열어두고 최소한의 기능만 사용해요.

  • 3. ...
    '24.9.5 3:17 PM (58.29.xxx.196)

    qr코드를 찍어만 봤지. 그걸 직접 금액 정해서 생성할수 있으리란건 생각도 못했어요. 하긴.. 중국 관련 뉴스보면 음식금액을 qr코드 찍고 바로 결제하는거 봤는데도 생각도 못했네요.
    오늘 그 분 덕에 내년부터는 계좌번호와 qr코드 이미지 같이 인쇄하려구요. 배웠으니 써먹어야죠.
    진짜 신기한 세상입니다.

  • 4. ...
    '24.9.5 3:19 PM (58.29.xxx.196)

    손안의 컴퓨터라는데 무서워하지 말고 유용하게 잘 쓰는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시면 어떨까요. 불안하고 무서워서 자꾸 안쓰고 기피하면 세상의 변화와 점점 멀어지게될것 같아요.

  • 5. 한편으론
    '24.9.5 3:23 PM (221.154.xxx.217)

    좀 버겁기도 해요
    그 변화를 따라가야한다는게...

  • 6. ㅇㅇ
    '24.9.5 3:25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큐알에 입금액을 생성해 넣는 건가요?

  • 7. 버겁죠진짜
    '24.9.5 3:31 PM (59.17.xxx.179)

    그리고 20-30대라고 다 잘하는것도 아님

  • 8. ...
    '24.9.5 3:34 PM (114.200.xxx.129)

    배우면 좋죠.. 하나라도 배우면 이득이지 독은 아니니까요...
    20-30대 당연히 기계치들도 있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죠..

  • 9. ㅎㅎ
    '24.9.5 3:57 PM (211.218.xxx.125)

    그 기능이 나온지 오래됬는데, 나름 얼리어답터라고 보기엔 좀 늦으시긴 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새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은 아주 보기 좋습니다 ^^; 저도 5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 10. ㅎㅎㅎ
    '24.9.5 4:45 PM (58.29.xxx.196)

    자칭 얼리어답터라는 ㅎㅎㅎ
    진짜 새로운거 경험할때마다 배워서 머릿속에 잘 입력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139 솔직히 전 8:0 예상했어요. 9 제 생각 2025/04/06 1,240
1698138 마흔살 선물 뭘로하셨어요? 4 마흔 2025/04/06 975
1698137 영양제 여러 개 먹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 10 .. 2025/04/06 1,304
1698136 문형배 재판관이 김장하 장학생이라고 8 넷플릭스 2025/04/06 2,270
1698135 갯마을 차차차 재밌네요! 6 폭싹삭았수다.. 2025/04/06 1,341
1698134 남편이 싫어졌어요 32 별밤 2025/04/06 5,404
1698133 고추장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9 .. 2025/04/06 1,019
1698132 소소한 불면증 치료법 5 .. 2025/04/06 1,711
1698131 마음이 울컥해지는 장면 5 2025/04/06 1,444
1698130 제주도 유채꽃 2 현소 2025/04/06 715
1698129 대학생아들이 여름방학에 남미여행 하겠다는데 허락 하시겠어요? 25 잉좋아 2025/04/06 2,988
1698128 종이책과 전자책 3 on4 2025/04/06 689
1698127 윤석열 탄핵 생중계 학교시청 제동 거는 교육부 12 ㅅㅅㅅ 2025/04/06 2,116
1698126 尹 취임부터 파면까지 1060일, 내란 같았던 언론계 타임라인 2 방 빼!! 2025/04/06 661
1698125 요가 학원 강사가 5 .. 2025/04/06 2,299
1698124 그 반대했다던 3명은 11 ㅗㅎㅎㅎ 2025/04/06 3,425
1698123 인덕션 후라이팬 좀 추천해주세요 10 고민중 2025/04/06 1,010
1698122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 잘못도 큽니다 25 내란제압 2025/04/06 2,252
1698121 뭐 드세요??? 2 일요일 2025/04/06 737
1698120 콜드플레이 윤석열 헌정곡 14 ........ 2025/04/06 3,267
1698119 사라진 곱창 2025/04/06 720
1698118 오래된일인데 세월호때 폭식하던자들 7 ㄱㄴ 2025/04/06 1,304
1698117 보아 큰 실수 했네요 35 ㅉㅉㅉ 2025/04/06 30,554
1698116 박지원도 도덕성에존경을표한 문형배재판관 6 /// 2025/04/06 2,246
1698115 하루 7-8시간 자는게 이상한가요? 29 ㅇㅇ 2025/04/06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