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층 사는지 모르는 이웃집 아저씨가
저희집 현관을 벌컥 열고는 문 앞에 있던
긴 장대 같은 장비를 잡더니 갖고 나가요.
제가 바로 문 앞에 서 있음에도 의식도 않고 그러길래
문 열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 막 소리를 질렀는데 하는 말이
화내면서 문이 열려 있으니까 그랬지 그래요.
어이 없어서 현관문을 체크하는데
도어락 외관이 스마트폰처럼 생겼어요.
옵션 중 닫힘 버튼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답답해요.
그러면서 꿈을 깼고요.
완전 일본 생각나고 작금의 개같은 상황이 떠오르는데
요즘 분노로 힘들거든요.
심리적인 게 꿈으로 나온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