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건희 공천개입, 당시 김영선 기사를 읽어보니

수조물까지 마셨는데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24-09-05 14:08:12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856

 

與 김영선, 경남 김해갑 출마 선언...그 이유는?

 

18일 밤 국민의힘의 5선 중진 의원인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이 낙동강 벨트 지역인 경남 김해 갑 출마를 선언했다. 2년 전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지역구에 온지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에서 다시 지역구를 바꾼데다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갔기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게 됐다. 또한 김 의원이 떠난 자리를 어떤 인사가 메우게 될지도 관심사다.

 

이 날 김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업적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대 총선 당시 자신이 단식 투쟁을 통해 당의 지지율을 4%나 끌어올려서 총선 승리에 기여했듯이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남 김해 갑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온 김 의원의 전언을 그대로 인용하면 “제 22대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성지인 김해를 탈환하여 영남권 65석 완승의 초석이 되고자 1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에게 김해 동반 출마를 권유했고 2월 초에 조해진 의원과 합의가 되어서 2월 6일에 장동혁 사무총장을 만나서 그 뜻을 전했습니다”고 적혀 있었다.

 

 

즉, 김해 을에 전략공천된 조해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권유한 것이 김영선 의원 본인이었고 본인의 건의로 김해 갑으로 지역구를 바꿨다는 것이다. 또 김 의원은 “부산∙경남 민주당의 본거지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 갑에 출마하여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고 국민의힘이 원내 다수당이 되고 수권정당이 되는 일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 김해 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영남 텃밭 중 하나이며 현재 지역구 의원은 3당 합당 이후 경상남도 최초의 민주당 3선 의원인 민홍철 의원이다. 그에 반해 김영선 의원은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김해시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또 창원시 의창구에 온 것도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이었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민홍철 의원이 3당 합당 이후 영남 최초의 민주당 4선 의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데 김영선 의원이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의 사례처럼 국민의힘이 영남 중진 의원들을 빼서 이른바 ‘험지’인 낙동강 벨트에 돌려막기 공천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는 14대 총선 때 창원시 갑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단 1번도 없으며 민주-진보 진영을 통틀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던 사람이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의 문성현 후보로 당시 그의 득표율은 45.87%였다. 따라서 역시 국민의힘 입장에선 황금 지역구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창원시 의창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김영선 의원 외에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현직 신분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이 있었다. 즉, 검사 출신 인사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예비후보로 포진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또 검사 출신 혹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 공천을 위한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 있다.

 

본지가 우선 김영선 의원 보좌관과 통화해서 정확하게 김영선 의원이 지역구를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했으나 그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현재 당과 상의 중이며 추가 정보가 나온다면 본지에도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김영선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 16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17대와 18대에선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재선을 지냈다. 그러나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연속 낙선했다.

 

이후 2022년 재보궐선거 때 박완수 경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해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10년만에 원내에 복귀했고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단 2년 만에 지역구 변경을 시사했다.

-----------------------------------------------------------

이 기사에 다 있네요

'김건희' 라는 퍼즐만 맞추면

왜 5선 김영선은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혹 속에서도 그 보좌관조차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힘 황금 지역구라는 본인 지역구인 창원 의창구를 굳이 변경해 현 민주당 의원의 4선 지역구 김해 갑으로 갔고 결국 경선기회조차 없이 컷오프 된 거네요

그리고 기사에도 예비후보로 거론된

김건희 픽 김종양이 창원 의성구에서 너끈히 당선이라....

 

지금 읽어보니 기자들은 어느 정도 다 눈치채고 있었네요

 

IP : 118.127.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다 알고
    '24.9.5 2:13 PM (172.56.xxx.3) - 삭제된댓글

    국힘당에서 알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녹취록도 있다해요.

  • 2. 소름끼치네요
    '24.9.5 2:29 PM (118.127.xxx.115)

    기사로도 나왔듯 누가 봐도 참 의혹투성이었네요
    녹취록도 있다니 그럼 김건희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에이스 영선 언니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꼭 오야붕이 돼 주세요 했으려나요 ㅋ
    저렇게 사기치고 버렸는데 공천개입사태가 어떻게 안 터지나요
    다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 모멸감이 컸을 듯
    싸패 어니랄까봐 작전세력 주가조작하듯 굴다니요

  • 3. 공천
    '24.9.5 2:43 PM (1.240.xxx.21)

    개입으로 방사능 오염수 대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조물 마신 보람도 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350 딸아이가 속이 메스껍다는데... 10 v v 2024/09/06 2,138
1619349 산책중에 어린이집 아이들을 만났어요 14 2024/09/06 3,626
1619348 예전 추석은 가을이었는데 이제 여름이라 힘드네요 3 .. 2024/09/06 884
1619347 HDMI 분배기를 2 2024/09/06 608
1619346 익산 배롱나무 꽃 12 asteri.. 2024/09/06 1,980
1619345 겁 많은 고양이 11 .. 2024/09/06 1,227
1619344 지금 의료대란 어떻게 될까요? 29 .... 2024/09/06 2,075
1619343 사람이 싫어도 외모로 까면 안된다는걸 이성적으로는 알지만.. 12 정말 2024/09/06 2,376
1619342 엄마가 기력이 없으세요 7 2024/09/06 2,098
1619341 인스턴트 가루커피 8 사무실 2024/09/06 1,289
1619340 전자렌지용 찜기 뭐 쓰세요? 7 2024/09/06 757
1619339 의사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나요? 82 ㅇㅇ 2024/09/06 4,436
1619338 혹시 사이즈 여쭤봐도 될까요? 4 오늘하루 2024/09/06 728
1619337 이번기수 영호와옥순 닮았어요 2 .. 2024/09/06 1,382
1619336 안녕 할부지 볼만한가요? 3 ㅇㅇ 2024/09/06 1,149
1619335 잡채 요정도 넣는거 괜찮을까요? 25 . . 2024/09/06 2,347
1619334 지금나라꼬라지는 7시간 녹취에 다있어요 17 ㄱㄴ 2024/09/06 3,095
1619333 왜 결과가 안좋은 이유를 모를까요?! 7 ㅎㅈ 2024/09/06 1,744
1619332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까와 빠 모두를 미치게 하는.. 1 같이볼래요 .. 2024/09/06 518
1619331 골프 스윙은 오른팔 왼팔 중 어느 팔로 치는 느낌인가요? 12 .. 2024/09/06 1,474
1619330 대학생 아이 보험 뭐들어주면 좋을까요 5 . . . 2024/09/06 1,334
1619329 우울증약 감기약 같은날 먹어도 되나요? 6 ㅇㅁ 2024/09/06 1,125
1619328 전에 이 댓글 남겨 주신 분 너무 고마워요 40 유게 2024/09/06 6,140
1619327 통밀빵 레시피 18 JJ 2024/09/06 2,090
1619326 새끼발가락 발톱 변형에 바르는 무좀약 추천 부탁드릴게요. 3 ... 2024/09/06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