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건희 공천개입, 당시 김영선 기사를 읽어보니

수조물까지 마셨는데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24-09-05 14:08:12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856

 

與 김영선, 경남 김해갑 출마 선언...그 이유는?

 

18일 밤 국민의힘의 5선 중진 의원인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이 낙동강 벨트 지역인 경남 김해 갑 출마를 선언했다. 2년 전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지역구에 온지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에서 다시 지역구를 바꾼데다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갔기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게 됐다. 또한 김 의원이 떠난 자리를 어떤 인사가 메우게 될지도 관심사다.

 

이 날 김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으로서 거둔 자신의 업적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대 총선 당시 자신이 단식 투쟁을 통해 당의 지지율을 4%나 끌어올려서 총선 승리에 기여했듯이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남 김해 갑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온 김 의원의 전언을 그대로 인용하면 “제 22대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성지인 김해를 탈환하여 영남권 65석 완승의 초석이 되고자 1달 전부터 조해진 국회의원에게 김해 동반 출마를 권유했고 2월 초에 조해진 의원과 합의가 되어서 2월 6일에 장동혁 사무총장을 만나서 그 뜻을 전했습니다”고 적혀 있었다.

 

 

즉, 김해 을에 전략공천된 조해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권유한 것이 김영선 의원 본인이었고 본인의 건의로 김해 갑으로 지역구를 바꿨다는 것이다. 또 김 의원은 “부산∙경남 민주당의 본거지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 갑에 출마하여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고 국민의힘이 원내 다수당이 되고 수권정당이 되는 일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 김해 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영남 텃밭 중 하나이며 현재 지역구 의원은 3당 합당 이후 경상남도 최초의 민주당 3선 의원인 민홍철 의원이다. 그에 반해 김영선 의원은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김해시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또 창원시 의창구에 온 것도 겨우 2년밖에 안 된 상황이었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민홍철 의원이 3당 합당 이후 영남 최초의 민주당 4선 의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데 김영선 의원이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의 사례처럼 국민의힘이 영남 중진 의원들을 빼서 이른바 ‘험지’인 낙동강 벨트에 돌려막기 공천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는 14대 총선 때 창원시 갑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단 1번도 없으며 민주-진보 진영을 통틀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던 사람이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의 문성현 후보로 당시 그의 득표율은 45.87%였다. 따라서 역시 국민의힘 입장에선 황금 지역구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창원시 의창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김영선 의원 외에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현직 신분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이 있었다. 즉, 검사 출신 인사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예비후보로 포진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또 검사 출신 혹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 공천을 위한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 있다.

 

본지가 우선 김영선 의원 보좌관과 통화해서 정확하게 김영선 의원이 지역구를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했으나 그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현재 당과 상의 중이며 추가 정보가 나온다면 본지에도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김영선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 16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17대와 18대에선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재선을 지냈다. 그러나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연속 낙선했다.

 

이후 2022년 재보궐선거 때 박완수 경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해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10년만에 원내에 복귀했고 경상남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단 2년 만에 지역구 변경을 시사했다.

-----------------------------------------------------------

이 기사에 다 있네요

'김건희' 라는 퍼즐만 맞추면

왜 5선 김영선은 중진 의원 몰아내기 아니냐는 의혹 속에서도 그 보좌관조차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힘 황금 지역구라는 본인 지역구인 창원 의창구를 굳이 변경해 현 민주당 의원의 4선 지역구 김해 갑으로 갔고 결국 경선기회조차 없이 컷오프 된 거네요

그리고 기사에도 예비후보로 거론된

김건희 픽 김종양이 창원 의성구에서 너끈히 당선이라....

 

지금 읽어보니 기자들은 어느 정도 다 눈치채고 있었네요

 

IP : 118.127.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다 알고
    '24.9.5 2:13 PM (172.56.xxx.3) - 삭제된댓글

    국힘당에서 알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녹취록도 있다해요.

  • 2. 소름끼치네요
    '24.9.5 2:29 PM (118.127.xxx.115)

    기사로도 나왔듯 누가 봐도 참 의혹투성이었네요
    녹취록도 있다니 그럼 김건희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에이스 영선 언니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꼭 오야붕이 돼 주세요 했으려나요 ㅋ
    저렇게 사기치고 버렸는데 공천개입사태가 어떻게 안 터지나요
    다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 모멸감이 컸을 듯
    싸패 어니랄까봐 작전세력 주가조작하듯 굴다니요

  • 3. 공천
    '24.9.5 2:43 PM (1.240.xxx.21)

    개입으로 방사능 오염수 대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조물 마신 보람도 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231 30대남자들 왤케 미친놈들이 많나요? 25 .. 2024/09/09 4,153
1628230 외모 돌려 까는 걸까요? 8 456 2024/09/09 1,731
1628229 늙어서(?)그런지 캠핑이고 뭐고 9 ... 2024/09/09 2,517
1628228 이강인, 파리 데이트 포착…연인은 두산家 5세, 박상효 30 ........ 2024/09/09 17,059
1628227 경기도사찰 1 연휴 2024/09/09 606
1628226 최화정 22 이거 2024/09/09 16,282
1628225 대딩 아이 방학중 내내 놀면서 헬스장만 다녀서 약간 한심하게 생.. 4 .. 2024/09/09 1,751
1628224 (고3)수시 원서접수 알려주세요 3 고3맘 2024/09/09 1,130
1628223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 전현무 26 너무하네 2024/09/09 5,892
1628222 남들에게 우리집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면 10 2024/09/09 3,255
1628221 강아지 혼자 있는데 에어컨요 15 .. 2024/09/09 1,973
1628220 이럴경우 항문외과 가면되나요(지저분한이야기) 7 변비 2024/09/09 1,043
1628219 수능에서 국어, 영어만 1등급 받아도 인서울 문과 갈 수 있나요.. 27 궁금 2024/09/09 2,482
1628218 매일 버립니다 7 8 ........ 2024/09/09 2,480
1628217 비염약 효과없으면 병원을 옮길까요? 9 알러지비염 2024/09/09 674
1628216 초등 아이들과 LA or 파리 어디가 좋을까요 8 ㅇㅇ 2024/09/09 855
1628215 美 침체 공포에…초단기채 펀드에 3000억 '뭉칫돈' 3 2024/09/09 1,647
1628214 집값은 오르면 좋겠고 피해는 안보고싶고ᆢ 1 분당사람 2024/09/09 702
1628213 면팬티 오래입는 소재가 어떤거구입하면되요 ?? 2 ㅁㄴ 2024/09/09 668
1628212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아직도 이렇게 많이? 직장내.. 1 같이볼래요 .. 2024/09/09 377
1628211 영국 패키지 잘 다녀왔어요 10 얼마전 2024/09/09 2,756
1628210 파리올림픽 김대호 캐스터 반응 좋았나요? 10 ㅇㅇ 2024/09/09 3,081
1628209 무순은 어디에 쓰나요? 도와주세요 2 요리 2024/09/09 488
1628208 명절에 시댁 꼭 가야하는것은 절대 안바뀔까요? 29 명절 2024/09/09 3,112
1628207 이혼숙려캠프 10 ........ 2024/09/09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