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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없는 분들

자매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24-09-05 14:08:02

저는 사남 일녀구요

자매가 없는걸 나이드니 절실하네요

공감이 적은 아들 하나 있어요.

친구들 보니 늙어가면서 자매끼리

혹은 딸이랑 카페도 가고

쇼핑도하던데

재매도 딸도 없는 저는

참말 외롭네요.

뭐 어쩌겠어요

소파에 누워 82보다가 

지겨워저서 카톡을 봤더니

광고만 서너개 왔네요.

여기서 묵은지 글 보고 바로

시켰어요.

 

IP : 112.157.xxx.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5 2:11 PM (211.108.xxx.164)

    저도 여자형제 많아서 똘똘 뭉치는 사람들 부러워요
    묵은지는 살까 했는데 혼자 다먹어야 할게 뻔해서 못샀어요

  • 2.
    '24.9.5 2:13 PM (182.227.xxx.251)

    저는 남매 인데
    남동생이랑 워낙 친하게 지내고 올케랑도 사이 좋고 해서 그런지 자매 없다고 외롭거나 섭섭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남동생이나 올케도 아무리 친하고 편해도 연락은 잘 안해요.
    시누이가 자주 연락하고 만나봐야 뭐 편하고 좋겠어요?
    딱 볼일 있을때만 연락하고 보고 합니다만
    그래도 뭐 불만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성격상 자매라고 넘 친하게 붙어 다니고 연락 자주 하고 이런 정서가 더 피곤 하거든요 ^^
    이미 없는거 그냥 럭키비키 하게 생각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K - 장녀
    '24.9.5 2:14 PM (211.234.xxx.147)

    여동생들 결혼 준비,.
    임신,
    출산,
    수술,
    이사

    엄마가 안 해서 다 내 차지,
    내 결혼때는 동생들이 어렸음

  • 4. ㅡㅡ
    '24.9.5 2:14 PM (116.37.xxx.94)

    자매없다고 외롭다 생각해본적없네요
    계속 자매없이 살아와서 그런가?
    묵은지 뭔지 검색해볼게요ㅎ

  • 5. 여자형제
    '24.9.5 2:14 PM (223.38.xxx.221)

    저는 여동생하나 남동생하나인데 자매 정말 좋아요
    친구 필요없을정도에요
    좋긴좋아요

  • 6. ..........
    '24.9.5 2:15 PM (14.50.xxx.77)

    자매 없고, 딸도 없고 아들만 있는데........그냥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 괜찮아요.ㅎㅎ

  • 7. ,,,
    '24.9.5 2:19 PM (211.235.xxx.15)

    저는 2남 1녀 중 장녀입니다
    자매가 있다고 다 잘 지내는 것은 아닐테지만
    무조건 부러운 마음이 큰 건 사실입니다
    애들도 다 크고나니 너무 외롭네요~

  • 8. ...
    '24.9.5 2:20 PM (114.200.xxx.129)

    저는 남매인데.. 저는 원글님 같은류의 생각 살아오면서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연년생이라서 제 동생이랑 잘맞는편이고... 또 애초에 엄마가 결혼을 늦게 하셨기 때문에
    제가 첫째로 태어났는데... 엄마가 나이도 많고 해서 저 하나 낳고 말려고 하다가 외가에서 다들 그래도 그때 당시에도 나이가 있으니까 이왕이면 한명 더 낳으라는 이야기 하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릴때 들어서 그런가... 자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생각조차도 안해본것 같아요.. 내동생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밑에 동생을 엄마가 낳을수는 없으니.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남동생으로 만족해요

  • 9. ...
    '24.9.5 2:20 PM (116.89.xxx.136)

    전 엄마도 없고 딸도 없고 자매도 없어요
    일생 외로운 상인가봐요

  • 10. 노노
    '24.9.5 2:2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자매 많은데 외로워요 ㅎㅎ

  • 11. ㅁㅁㅁ
    '24.9.5 2:21 PM (211.192.xxx.145)

    언니나 오빠는 내가 대가리여야 해서 싫고
    여동생은 맏이 책임감이 느껴져 싫고
    남동생이라 맏이 책임과 아들 책임 반반 나눠 가져서 편합니다.
    나는 엄마랑 단 하나도 맞는 면이 없어서 대화도 5분 이어지면 쌈이 돼는데
    대신 이모들이 놀아주니 늙은 엄마한테 자매가 있는 건 좋네요.

  • 12. ㅜㅜ
    '24.9.5 2:22 PM (58.237.xxx.5)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제가 자매가 없어서 딸 없어도 아쉽지 않았나봐요………
    남편이랑 사이 좋고 아들도 다정해도 내 여동생이랑은 다름 ㅜㅜ

  • 13. 저는 남매
    '24.9.5 2:22 PM (220.78.xxx.44)

    오빠랑 사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결혼 10년 가까워지니 남편이 친구 같고 그래요.

    자매 같은 친구 2명 있어요.
    1명은 유치원 때 부터 친구여서 서로에게 정말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친밀해요.
    여행도 둘이서 잘 다니고 친구가 근무지 로테이션이라 경상남도 저 멀리 살 때도 있었는데
    계절마다 여행갔었죠.
    둘이서 각자 월 20만원씩 저금도 해서 여행가면 호텔 스위트에서 묵고.
    이런 관계가 좋아요.

    또 다른 자매 같은 친구랑은 음, 뭐랄까. 자주 싸우고 ㅎㅎㅎ
    다신는 안 볼 것 처럼 쌩~ 하다가 한 4, 5일 연락 안 하면 아무렇지 않게 또 통화하는
    그런 자매 같은 친구도 있네요.
    대신 이 친구랑은 1박 2일은 같이 못 있어요. ㅋㅋㅋㅋㅋ

  • 14. 아~
    '24.9.5 2:22 PM (223.39.xxx.93)

    묵은지~~정보ᆢ부탁해요 ᆢ맛있겠어요

    ᆢ현재 없는자매 그리워마세요
    꼭 사이좋고 친하기만하나요
    자매도 성장하고 살다보면 뜯고 싸우고 난리ᆢ
    웬수같이 지내는 집도 제법 있더라구요

    부모는 이편저편도 못들고 입장난처ᆢ외롭고

  • 15. 자매
    '24.9.5 2:24 PM (110.35.xxx.153)

    어찌 이세상 모든 자매가 모두다 사이가 좋겠나요?
    그래도 사이좋고 의지되는 자매가 훨씬 많답니다.
    자매는 좋은게 맞아요~저도 자매 있는데 넘넘 좋답니다!

  • 16. 123
    '24.9.5 2:25 PM (120.142.xxx.210)

    저희는 엄마도 이모랑 두자매시고, 엄마와 이모 모두 딸들만 낳고, 그 딸들도 딸들만 낳아서 3대가 여자만 10명인데요. 뭔가 끈끈한게 있어요 약간 모계사회 느낌이랄까...

  • 17.
    '24.9.5 2:29 PM (223.33.xxx.195)

    자매는 있고 딸은 없고 아들만 있는데요. 자매는 남보다도 못한 것 같고 아들은 그나마 말 통해요. 자매 있다고 좋은 것도 케바케 에요.

  • 18. 저도
    '24.9.5 2:29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도없고 자매도없고 딸도없어요
    그래도 다정하고 친구같은 남편이 있어서 괜찮네요ㅎㅎ

  • 19. 하늘에
    '24.9.5 2:29 PM (118.235.xxx.10)

    남동생 하나 있는데요.
    얘랑 평생 베프네요.
    없는 자매 아쉬워 말고 있는 형제들이랑 잘 지내 보세요.

  • 20. ...
    '24.9.5 2:32 PM (222.106.xxx.66)

    외동은 우짜리오~~

  • 21. ㅇㅇ
    '24.9.5 2:35 PM (222.120.xxx.148)

    자매 좋죠..
    남한테 못하는 얘기 다하고 기본통화 1시간^^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여행도 가고 그래요..
    친구랑은 또 달라요.

  • 22. 혼자 잘 놀 수
    '24.9.5 2:40 PM (175.209.xxx.116)

    밖에 없지요. 같은 입장인데. 타령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 23. ...
    '24.9.5 2:42 PM (61.39.xxx.86) - 삭제된댓글

    친구처럼 지내는 자매도 봤고 질투하며 거리두며 지내는 자매사이도 봤어요 혼자 잘 놀아서 안부러워요

  • 24. //
    '24.9.5 2:50 PM (59.17.xxx.152)

    꼭 같은 성별이여야만 잘 통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여동생은 어려서부터 성격 달라 싸우기만 했는데 결혼 후 급 친해졌고, 남동생은 저랑 취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해 전화하면 한 시간 기본 통화하고 놀러도 잘 다녀요.
    저는 연년생 딸만 둘인데 성격이 극과 극이라 집에서 말 거의 안 하고 터치도 없어요.
    크면 어쩌려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무 접점도 안 보이네요.

  • 25. ㅋㅋㅋ
    '24.9.5 2:51 PM (210.98.xxx.105)

    원글님 왜냥 귀엽대요?
    묵은지 시키셨대 ㅋㅋㅋ

  • 26. ...
    '24.9.5 3:02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랑 이모는 사이가 참 데면데면한데
    저희 고모 세 분은 진짜 매주 만나거든요.
    고모부들도 성향이 잘 맞아서 다 같이요. 거기에 저희 엄마도 끼워주구요.
    다들 나이도 비슷해서 서로서로 다 반말이예요.
    어찌나 재밌게들 지내시는지 부럽긴해요
    저는 남동생 하나에, 딸 있어도 뚱하고...다행히 저는 혼자도 잘 놀아서 괜찮긴해요

  • 27. ...
    '24.9.5 3:03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랑 이모는 사이가 참 데면데면한데
    저희 고모 세 분은 진짜 매주 만나거든요.
    고모부들도 성향이 잘 맞아서 다 같이요. 거기에 저희 엄마도 끼워주구요.
    다들 나이도 비슷해서 서로서로 다 반말이예요.
    어찌나 재밌게들 지내시는지 부럽긴해요
    저는 남동생 하나에, 딸 있어도 뚱하고...다행히 저는 혼자도 잘 놀아서 괜찮긴해요

    아 묵은지 맛있겠다

  • 28. ...
    '24.9.5 3:06 PM (118.218.xxx.143)

    저희엄마랑 이모는 데면데면한데
    저희 고모 세 분은 진짜 친하고 매주 만나거든요.
    고모부들도 성향이 잘 맞아서 다 같이요. 거기에 저희 엄마도 끼워주구요.
    다들 나이도 비슷해서 서로서로 다 반말이예요.
    어찌나 재밌게들 지내시는지 부럽더라구요.
    저는 남동생 하나에, 딸 있어도 뚱하고...다행히 저는 혼자도 잘 놀아서 괜찮긴해요.

    아 묵은지 맛있겠다

  • 29. 다인
    '24.9.5 3:15 PM (121.190.xxx.106)

    원수보다도 못한 자매 둔 입장으로서는......형제자매가 있다고 해서 꼭 관계가 좋을거라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국 인간은 고독한거겠죠?

  • 30. 포인투는 묵은지!
    '24.9.5 3:22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자매없고
    엄마는 4자매신데 여동생들이 나이차이 많이나서 같이 안자라서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우리엄마를 외할머니대신 의지하고
    엄마 70넘어 80 가까워오는데 김치 된장 고추장 퍼다먹고 명절에 세배오고 조카들 결혼 입대 입시때 와서 용돈 타가고 엄마는 자식들 있으니까~ 라면서 엄마 용돈은 일년에 노니 한병 보내고 엄마가 좋아한다면서 매실이랑 단감 한상자씩 보내고 입 닦아요. ㅎㅎ
    물론 어릴때도 엄마는 이모들 학교갈때 돈 벌었으니까 옷이라도 사주고 결혼할때 가전이라도 사주고 결혼비용 현금으로 보태주고 했죠.
    우리엄마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할때는 이모들은 그 때 어렸으니까
    손편지 쓰고 때우고요.

    자매좋다고 하는 사람은 우리 이모들 같은 사람들이고

    자기가 평생 퍼줘야되는 우리엄마 같은 사람은 자매 필요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모들 앞에서는 말 안하죠.

    참.. 이모들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늙고 아플때도 애들 어리고 자리잡느라고 돈없다고 병원 모시고 다닌작도 없고 병원비도 안내고 모시고 산 적도 없어요.

    우리 엄마아빠랑 큰삼촌 부부가 몇년씩 모시고 병원도 중간지점에 모시고 병수발 하고 병원비도 다 댔는데 두 남매는 끈끈은 해도 그 때 고생 많이해서 얼굴보면 힘든 생각나고 그 때 고생한 생각만 나서 가깝고 정은 있어도 통화도 자주 안해요.

    부모부양 안하고 받기만 한 사람들이 자매있어서 좋고 부모 부양도 니눠서 하고 정도 있다고 하는 거예요. 부모 모시고 형제 도운 사람들은 하하호호할 기운도 없어요.
    외할머니는 치매였고 7년은 심해서 투병했고 외할아버지는 암이었네요.

  • 31. ㅁㅁㅁ
    '24.9.5 3:29 PM (211.192.xxx.145)

    가족 같은 친구 어머니가 1남 8녀의 5번째 딸이세요.
    맏언니는 엄마처럼 공경하고 한 둘과는 친하고 나머지랑은 웬수라고 하십니다.

  • 32. ㅡㅡㅡㅡㅡ
    '24.9.5 3:42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세자매 서로 웬수 입니다

  • 33. ㅇㅇ
    '24.9.5 4:03 PM (118.219.xxx.214)

    언니 한 명 있지만
    멀리 떨어져 살고 친하지지 않아서 남보다 못하고
    다행히 딸 둘있어서 외롭지 않고 좋아요
    둘 다 20대고 큰 딸은 결혼 했는데
    같은 동네 아파트에 사니

  • 34. ㅋㅋㅋ
    '24.9.5 4:08 PM (211.218.xxx.125)

    덕분에 묵은지 사셨잖아요 ^^ 님이 이기신거에요.

  • 35. 카카오쇼핑
    '24.9.5 4:09 PM (112.157.xxx.2)

    에 묵은지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샀어요

  • 36. 자매든
    '24.9.5 4:19 PM (106.102.xxx.82)

    형제든 성향이 맞아야 친하지 안그럼 안친해요.
    글고 친해도 싸웠다 풀어졌다 난리인 경우 많아요.

  • 37. 211.245님!
    '24.9.5 4:56 PM (39.7.xxx.183)

    저도 그래요.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남자형제만 있고, 아들 둘 있어요.
    예전 사주볼때 69 닭띠가 ‘외로울 고’ 세개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외로움을 잘타는거 같기도 하고.
    엄마, 자매, 딸중에 제일 갖고 싶은건 엄마네요.
    자매나 딸은 애초에 없었으니 그렇고,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해주셨던 엄마가 늘 그리워요.

  • 38. ...
    '24.9.5 5:52 PM (14.53.xxx.46)

    무남독녀예요
    타지에 이사오니 친구도 쉽게 안사겨지고
    푹 마음놓을 편한 친구도 없고
    자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습니다
    같이 오며가며 좋을것같은데,
    외동은 어릴적에도 누구랑 막 깊히 부대끼며 살지를 않아서
    사람 만나도 항상 안편한 디폴트가 있네요

  • 39.
    '24.9.5 8:02 PM (211.235.xxx.212) - 삭제된댓글

    네자매에 딸둘에 심지어 하나있는 올케랑도
    사이가 좋아요. 엄마도 연세 많은데 기력이 있으셔서
    같이 카페도 가고 레스토랑도 가요.
    그러나 돈이 없어요ㅜㅜ
    욜로족으로 그달벌어 그달 살아요. 노후가 걱정이라
    제발 오래 안살았으면 싶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분들 부러워요.

  • 40. 저도
    '24.9.6 5:36 AM (89.147.xxx.149) - 삭제된댓글

    엄마 없고 딸도 없고 자매도 없어요
    일생 외로운 상인가봐요 22222222

    엄마는 아들 바라기 였어서 별로
    딸도 그닥.
    근데 언니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 41. 저도
    '24.9.6 5:38 AM (89.147.xxx.149) - 삭제된댓글

    엄마 없고 딸도 없고 자매도 없어요
    일생 외로운 상인가봐요 333333333

    엄마는 아들 바라기 였어서 별로
    딸도 그닥.
    근데 언니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언니 의지 하면서 내가 정말 잘 해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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