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번 돈만 제 돈이라고 생각해요

..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4-09-05 13:58:07

시댁에 매주 가는 대신 시부모가 주는 돈...

금액을 떠나서 안 받고 싶다는 마음부터 들것같아요 

 

양가 부모님이 수십억대 자산...

마찬가지로 다 쓰고 기부하고 

저희한테 땡전한푼 안주셔도 아무렇지도 않을듯요 

(얼마전에도 땅 주신다는거 제발 주시지 말라고했네요)

 

원래도 누가 이유없이 뭐 주는거 잘 못받고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 마음이 편하고요 

 

제가 궁리하고 제가 움직여서 투자하고 노동한 수익만

온전히 제것같고 마음이 편합니다

IP : 27.109.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9.5 2:01 PM (118.235.xxx.52)

    지팔자 지가 꼰단말이 있어요

  • 2. 마음편하려면
    '24.9.5 2:01 PM (223.38.xxx.221)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3. 첫댓은
    '24.9.5 2:02 PM (223.38.xxx.221)

    뭔지 시스템이 꼬엿는지 원글과 안맞는 댓글들이 가끔보이네요
    이글에 달린 댓글은 아니겟죠?

  • 4.
    '24.9.5 2:05 PM (211.114.xxx.77)

    저는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래요. 잘 쓰면 되죠 뭐.

  • 5. ...
    '24.9.5 2:10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은성격인데요.
    시댁에 많이베푸는 편인데
    받을줄을 모르고 주지도 않지만..
    도리만 해도 1년에 100만원정도 지출해요.
    진짜 승질나네요.
    원글님 줄때 받으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 6. ....
    '24.9.5 2:17 PM (114.200.xxx.129)

    저는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래요. 잘 쓰면 되죠 뭐.22222

  • 7.
    '24.9.5 2:32 PM (223.62.xxx.166)

    주는데 싫은 사람도 있군요. 다른 건 몰라도 부모가 주는 건 땡큐죠.

  • 8. 이게
    '24.9.5 2:33 PM (210.98.xxx.105)

    사람마다 얼굴 다 제각각이듯 신념과 가치관도 다 달라서요.

    기버 입장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부모님이 주신다면 고맙습니다하고 잘 받을 것 같거든요?^^ 제발 주시지 말라고 까진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원글님 자라시면서 큰 결핍을 느낀 적 많지 않으시고 주변의 자극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으시고 나는 내 갈길 간다!하며 꾸준히 정진하는 스타일이셨나? 싶어요. 그런 삶, 완전히 동경했는데^^ 남한테 받으면 돌려줘야 하는 거 저도 그런데
    베푸시는 분이 부모라면 그냥 감사해하면서 기분 좋게 받는 것도 작은 효도쯤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 2만원도 아니고 막대한 금액을 물려주시고 생색내시는 건데 내 삶을 뿌리째 흔드는거 아니라면 이 후의 삶을 그 분들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고민해 볼 것 같아요. 물려주고자 하는 사람이 너~~~~무 싫으면 그 손 끝에서 나오는 뭐 하나라도 진짜 받고 싶지 않던데 그런 경우셨나 생각했었네요.

  • 9. ..
    '24.9.5 2:35 PM (222.117.xxx.76)

    내가 써야 내돈같아요 ㅎ

  • 10. ㅇㅇㅇ
    '24.9.5 2:36 PM (211.192.xxx.145)

    저는 친부모님 재산도 뭐
    자식에게 빚만 안 물려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형편은 또래 중에 넉넉했다고 생각해요.
    한 자식에게만 물려주면 화나겠지만 기부한다고 하시면 오케이인 심정

  • 11. 원글 동의
    '24.9.5 2:52 PM (119.203.xxx.70)

    사실 준다면 감사히 받겠지만 주겠다고만 약속하는 것은 언제줄지 모른다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언제줄지 모르는 것을 빌미로 은근한 효도를 바래기때문에 원글님이 이런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냥 내가 순수하게 좋아서 효도하는 것과 효도를 강요받는 것은 마음이 틀려요.

    원글님이 말 100% 동감해요. 내가 번 돈 만 내것이 맞아요.

  • 12. 당당한 마인드
    '24.9.5 3:13 PM (223.38.xxx.44)

    원글님 당당한 마인드가 좋네요

    시부모 돈은 가지고 싶고 내가 귀찮은건 싫은 심보는
    남의 공짜돈 바라는 욕심인 거죠

  • 13. ...
    '24.9.5 4:24 PM (223.39.xxx.185)

    저도 절대 안받겠다!! 이건 아니지만 내손으로 번것만 내돈이라고 생각하긴해요
    근데 점봐도 나와요 제가 그런성격이래요 누구 덕보고 비비고 만원한장도 받으면 돌려줘야되는 성격 에휴...

  • 14. 부모님
    '24.9.5 4:36 PM (1.250.xxx.105)

    나중에 아프고 간병할때 받은거 없으면 심적으로 훨씬 더 힘들어요
    준다고 할때 고맙습니다 하고 받고 기쁘게 도리하면 되요 남좋은 일 시키게 왜 거절하나요

  • 15. ㅇㅇ
    '24.9.5 4:54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안주지만 할도리는 다하고 있거든요
    주시면 받는거지만
    안준다면 솔직히 도리 좀안할듯요

  • 16. ...
    '24.9.5 4:55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줄때 받아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 17. 내가벌
    '24.9.5 8:26 PM (58.228.xxx.149)

    내가 벌어도 내가 쓸수있어야 내돈이더라구요.
    내가 버는데 그돈 나한테 못쓰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27 감기로 병원약 먹다가 부작용 와서 13 ㅇㅇ 2024/09/09 1,964
1620926 EM 이엠용액 탈모 한달 사용후기 20 이엠 2024/09/09 3,258
1620925 디즈니플러스 가입하신분..이거 꼭 보세요. 5 ... 2024/09/09 3,104
1620924 25세 성인이 초등생 성폭행후 성병 옮김-1년6개월 중형 24 성폭행천국 2024/09/09 5,526
1620923 남편의 실직 1년 78 양가 2024/09/09 27,261
1620922 나무젓가락 4 미니멀 2024/09/09 1,508
1620921 모욕감마저 드네요 12 sdge 2024/09/09 4,725
1620920 요즘 강아지들, 노견은 몇 세로 봐야할까요. 13 .. 2024/09/09 1,817
1620919 오늘 게시글에 금투세 올린 사람 34 .. 2024/09/09 1,811
1620918 스벅상품권 카드와 모바일 어떤게 4 선물받을때 2024/09/09 811
1620917 명절 때 삼촌을 부르는 오빠들 마음.. 뭘까요? 19 .... 2024/09/09 3,922
1620916 신랑 구두 뒵굽 가죽이 녹는것인지 발자국이.. 어디서 AS받아야.. 1 ㅅㄷ 2024/09/09 615
1620915 고1 공개수업 가시나요? 15 .. 2024/09/09 1,102
1620914 채상병을 그리워하는 이들, 우리 사회에 묻다[영상] 3 !!!!! 2024/09/09 378
1620913 김건희 닮은 수학강사도 있네요 11 ㅇㅇ 2024/09/09 3,132
1620912 더워서 요리도 힘들고 ........ 2024/09/09 613
1620911 키즈폰 가격 좀 봐주세요. 1 키즈폰 2024/09/09 338
1620910 결정나지도 않은 금투세 논란은 김건희 공천개입 묻히려는 수작질 15 신빨 2024/09/09 1,034
1620909 재수 시키신 분들 결과가 어땠나요? 7 입시 2024/09/09 2,360
1620908 국민은 이미 대통령 ‘심리적 탄핵’ 상태 14 탄핵 2024/09/09 2,108
1620907 수영 배우면 그렇게 재밌나요? 11 ㅇㅇ 2024/09/09 2,474
1620906 김동연, “전 국민 25만원 지원, 동의하지 않는다” 16 ㅁㅁ 2024/09/09 2,979
1620905 소고기 육수 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1 .. 2024/09/09 408
1620904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16 붕붕카 2024/09/09 3,398
1620903 중등아들이 새아빠와 살기가 싫대요.. 102 -- 2024/09/09 26,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