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진단받았고 병때문에 이후 학교 졸업 못했어요. 어디든 입학만 하면 학교 못다니겠다고 힘들어하다가 사고치고 결국 중퇴. 다시 입원, 약 이렇게 평생 반복하다, 사업한다고 부모님돈 다 날리고 이제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가 보호자인데 제 말을 전혀 안들어요.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만으로도 먹고 살만한데 또 사업 벌리고 있고 딱 봐도 이번 사업도 이미 망했어요.
강제입원도 잠시고 나와서 약안먹으면 더 악화되니 제가 걱정에 너무 힘들어요.
자살시도도 많이 했고 밤마다 나가서 술마시고 이상한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요.
나이 먹은 형제자매가 정신과쪽으로 심하게 아프고 부모님 안계신 분들은 어떻게 감당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