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2 아들..엄마..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ㅠㅠ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4-09-05 11:06:31

어제 9모 치고 온 고2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한 말입니다. 

고2까지  내신 다른 과목 전부 1등급  / 수학은 3.2.3 

 

방학때마다 수학: 다른 과목의 공부 비율 8:2 정도.

특히 이번 여름에는 거의 수학 외에 다른과목은 놓다 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9모 결과 다른 과목은 거의 백분위 99~98의 1등급.

근데 수학은 ...하....4등급입니다 ㅎㅎ

 

당연히 문과 지망이구요;;;

 

엄마, 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하...진짜 수학이 우리 아들을 싫어하나봅니다. 

이젠 그냥 수학은 좀 놓고, 다른 과목 더 떨어지지 않도록 올인해야 할까요?

 

정시는 애초에 생각도 안했지만, 수시..올인해야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9.5 11:0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수시 정시 다 놓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수학 3까지는 만들겠다는 각오로 해 보세요
    그럼 스카이 갈 수있어요 131111 이면

  • 2. 네버
    '24.9.5 11:11 AM (58.29.xxx.46)

    그정도 성적이면 스카이 이상 갈수 있는데 수학 포기하면 못가요.
    못해도 수학 3안으로 만드세요.

  • 3. ...
    '24.9.5 11:15 AM (220.75.xxx.108)

    그 성적에 그 성실성이면 전문과외 알아봐서 시켜보세요.
    잘 하는 선생님은 확실히 달라요.
    제가 뼛속까지 문과인 애를 키워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4.
    '24.9.5 11:16 AM (211.234.xxx.179)

    늦게 오를 수 있음
    재수때 오른 애도 있는데

  • 5. ..
    '24.9.5 11:19 AM (211.244.xxx.191)

    계속 시키세요.
    엉덩이 힘 있으면 문과 수학은 등급올라요. 꼭 오릅니다.

  • 6. Dee
    '24.9.5 11:36 AM (49.161.xxx.107)

    안타깝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중학교 수학부터 구멍 찾아야 해요!! 꼭 포기하지 마시고 좋은 선생님 찾아보세요

  • 7. 절대
    '24.9.5 11:39 AM (123.212.xxx.149)

    수학포기하지마세요.
    잘 가르친다는 과외선생님 붙여줄 것 같아요.
    전 제가 그런 성적이었거든요. 수학안된다고 일찍 포기한게 너무 후회됨

  • 8. ,,,
    '24.9.5 11:50 AM (118.235.xxx.138)

    다른 과목 잘하년 더더욱 수학을 놓으면 안 되는 거에요 저라면 과외 학원 다 알아봐서 돌려줄 것 같아요

  • 9. ....
    '24.9.5 11:59 AM (175.116.xxx.96)

    여름 방학 내내 수학 학원에 과외까지 다 돌려서 수학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저 점수니 본인도 충격받았나 봐요.

    참...타고난 유전이란게 어쩔수 없나 봐요. 부모, 조부모까지 전부 '찐문과' 집안이거든요 ㅠㅠ
    작년 문,이과 선택할때 남편이 무조건 공대 가라 했는데, 본인이 우겨서 문과간거거든요.
    어제 점수 보더니 '쟤 공대 보냈다가는 자퇴할뻔 했다고 ;;;;'

    그래도..수학은 끝까지 가지고 가야하는게 정답인가 봅니다. ㅠㅠ
    아..과외 알아봐야겠네요...

  • 10. ..
    '24.9.5 12:22 PM (203.236.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예체능인데 수학 버리지 않는 정도로만 파오 있거든요. 근데 4등급은 나와요. 그정도 했는데도 4등급이면.. 국어 탐구 정말 고득점 나오도록 힘 써주시고 수학은 적당히 맘 비우셔야 할듯요.

  • 11. 아들아
    '24.9.5 1:3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럴리가.
    수학은 공평하단다
    단지 너보다 더 시간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애들이
    있을뿐
    수학이야 말로 답도 하나
    수학한테 뭐라 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48 피아노 관두고 싶다는 초1아이 설득하려면 40 새벽의피아노.. 2024/09/06 2,897
162254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사람이 얇더만.. 4 같이봅시다 .. 2024/09/06 2,024
1622546 1.5캐럿 알만있는 민자링 - 너무 이상하네요 6 다이아 2024/09/06 1,953
1622545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15 ... 2024/09/06 4,947
1622544 목디스크인데 학원등록 했어요 1 wlfans.. 2024/09/06 752
1622543 관심없는 초딩 클래식공연 데려오는 건 아동학대 3 2024/09/06 1,034
1622542 사주에서 8글자에 쓸 글자가 없다고 4 456456.. 2024/09/06 1,864
1622541 나이들면 원래 말이 많아지나요? 6 ㅇㅇ 2024/09/06 2,246
1622540 코로나에 걸렸어요 2 @@ 2024/09/06 1,275
1622539 덕질할때 왜 오프 한두번 보면 6 ㅇㅇ 2024/09/06 1,316
1622538 코울슬로는 무슨맛으로 먹나요? 24 ㅇㅇ 2024/09/06 3,060
1622537 사백짜리 보약을 엄마가 질러서 받고, 부작용관련 조언부탁드려요... 35 조언 2024/09/06 4,863
1622536 신라스테이 취사도 되나요? 4 .. 2024/09/06 2,633
1622535 우월한 자신감은 열등감. 2024/09/06 1,434
1622534 그렇게 윤석열 찍으먼 안된다고 83 ㄱㄴㄷ 2024/09/06 4,691
1622533 역사 지우기 독도 밀약 한일 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 | 9월 6.. 3 __ 2024/09/06 1,028
1622532 올 하반기 예산을 전반기에 다 써버려서 돈이 없으니 국민연금까지.. 3 미친놈 2024/09/06 1,651
1622531 오늘 금쪽이 정말 심각하네요 4 금쪽 2024/09/06 6,919
1622530 부모님한테 돈 드려도 안받는 19 2024/09/06 4,509
1622529 노이즈 캔슬링 10만원대 헤드폰은 어떤가요? ... 2024/09/06 330
1622528 ETF 는 괜찮을까요? 3 열풍 2024/09/06 1,589
1622527 방부재 연예인 탑3 24 파란하늘 2024/09/06 6,376
1622526 사회가 복구될까요 17 ㄴㅇㄷㅎ 2024/09/06 2,669
1622525 10개월 여아 엉덩이 씻길때요 8 어떻게 2024/09/06 2,411
1622524 서울나들이 추천해주세요^^ 3 어디냐 2024/09/06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