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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 연예인(?) 이름과 근황 찾아주세요

82CSI님들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4-09-05 01:27:25

90년대말쯤 티비에 많이 나왔던 남자 무용수인데요

현대무용 하는 사람이고 입담과 외모가 연예인스러워서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왔었어요.

 

외모 특징이 아주 뚜렷했어요.

금발 염색한 긴 머리를 말총머리로 묶고

얼굴이 가수 남진씨 닮았어요.

외모는 세련되고 눈에 띄는데 

목소리가 여자처럼 가늘고 높은 톤이고

전라도 사투리 억양이고요.

말만 하면 아주 웃겨서 예능에 많이 나왔던 모양이에요.

본인 말로는 처음 보는 여자 후배들이 자기 춤추는 모습 보고 흠모하다가

자기가 입만 열면 목소리 듣고 다 도망갔다고 ㅋㅋㅋ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워낙 특징이 뚜렷한 사람이라

많이들 기억하실 것 같아서 여기에 여쭤요.

혹시 근황도 아시면 댓글 달아주세용

IP : 221.146.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9.5 1:2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누군지 알 것 같아요!!! 찾아봐야지.

  • 2. 아!!!
    '24.9.5 1:2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박진수씨래요!!

  • 3.
    '24.9.5 1:29 AM (218.37.xxx.225)

    저도 누군지 알아요
    아는데 모르겠어요..ㅠㅠ
    키가 엄청 컸던거 같애요

  • 4. ㅇㅇ
    '24.9.5 1:31 AM (59.17.xxx.179)

    박진수가 누구죠? 사진 찾아봤는데도 안나오는데

  • 5. 맞아요
    '24.9.5 1:34 AM (112.152.xxx.66)

    박진수 같아요 ㅎ
    근황이 궁금하네요

  • 6. 맞아요
    '24.9.5 1:37 AM (221.146.xxx.90)

    박진수씨 맞네요.
    생각보다 최근까지 활동하셨었네요.
    90년대 말이 아니고 2000년대 초반이었네요.
    드라마 신의에 나왔었다니ㅡㅡㅡ
    그것도 10여년 전이긴 하지만요.
    문득 생각이 나서 궁금했는데 반갑네요.
    재미있는 아저씨였죠 ㅎㅎ
    외모랑 너무 다른 그 목소리와 말투 ㅋㅋ

  • 7. ...
    '24.9.5 3:25 AM (112.152.xxx.243)

    아 기억나요
    시트콤 세친구에도
    이의정씨와 같이 무용하는 동료로 출연했었는데요ㅎㅎ

  • 8. ㅇㅇ
    '24.9.5 5:52 AM (211.234.xxx.228)

    아 생각나네요 긴 머리 금발 재미있던 분

  • 9. 근황올림픽에
    '24.9.5 7:48 AM (210.98.xxx.236)

    제보하세요 보고싶다고 ㅎㅎ

  • 10.
    '24.9.5 8:14 AM (210.96.xxx.10)

    아...이 분..!
    생각났어요 ㅎㅎ
    역시 82는 척척박사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414681200536238028

  • 11. 저요
    '24.9.5 9:03 AM (125.130.xxx.93)

    몇년 전까지
    광주 시어머니 댁 맞은 편 아파트에 살았어요.
    어머니 모시고 두모자가 10년정도 이웃으로
    살았는데 처음에 우리 시어머니는
    무슨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들이 저렇게
    자주 오냐고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광주에서 무용학원을 했대요.
    제자들이 그 어머니랑도 친해서 자주오고
    재밌게 지냈나봐요.
    몇년 후 박진수씨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이사갔다더군요.
    시머머니 말씀으론 키도 크고 잘생긴 남자분이
    싹싹하게 인사성도 좋고 상냥하다고 좋아하셨어요.
    시어머니 뵈러갈 때 몇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여전히 머리 길고 살도 안찌고 얼굴만 아주 조금 늙었더군요.

  • 12. 와~
    '24.9.5 9:10 AM (211.227.xxx.172)

    82쿡 역시 전국구~
    마지막 댓글분이 해주신 이야기가 진짜 생생한 근황이네요.
    뭔가 내가 다 뿌듯~

  • 13.
    '24.9.5 9:11 AM (124.50.xxx.72)

    다섯줄 읽고 진수까지 생각난 나는 오래전 사람 ㅜㅜ

  • 14. 덧붙여서
    '24.9.5 11:19 AM (118.218.xxx.85)

    저도 이분 오랫만에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 떠오르니 좋은데요,
    이분도 그렇고 예전에 '양희은'이 시골 다니면서 할머니들한테 음식배우고 다닐때
    양희경 아들이라나하는 애랑 같이요,그때 나왔던 키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일도 잘하던 청년이 있었어요,그청년은 그후로 방송에서 볼수가 없네요.
    언젠가 이런얘기를 몇몇이 했더니 그중에 그런걸 알만하신 분이 방송계에도 보이지않는 손이 있어 웬만하면 '호남'쪽을 디스시키는 세력이 있다구요.
    설마하며 웃어넘기는 이도 있었지만 전 이해가 되었고 아주 더러운 이나라 사회풍토라 생각되었습니다.

  • 15. 아 윗님
    '24.9.5 11:37 AM (221.146.xxx.90)

    추억 되새기는 글에 웬 지역차별 발언으로
    분위기 흐리시나요?
    정치병이신가요?

    그 분은 무용이 본업이고 우연한 기회로 방송 나오다가
    본업에 충실하기위해 방송 떠나신 거 아닌가요?
    분야별 전문가들 잠깐 이슈되고 티비에 나오다
    그런 경우가 한둘이 아닌데
    왜 호남 운운하시는 건가요?
    그 분은 외모와 매치가 안되는 목소리와 사투리 때문에 특이하게 기억 남은 거고요.
    원래 사투리로 말하면 더 재미있기 때문에요.
    뜬금없는 지역 발언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16. 저요님
    '24.9.5 11:45 AM (221.146.xxx.90)

    생생한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한번 보면 기억 못할 수가 없는 분이죠?
    남편이랑 며칠 전부터 그때 그 사람 이룸이 뭐였더라 계속 궁금해했었는데
    이름도 근황도 알게 돼서 반갑습니다
    사진들 보니 젊었을 땐 그 나이 무렵의 남진씨랑 닮았었는데
    나이들면서는 이미지가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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