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taca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24-09-04 22:08:03

워킹맘이고 아이 둘임(큰애가 초등 고학년)

월급은 실수령 380만원임

 

10년 넘게 다닌 회사임

주3회 재택근무할 수 있음

팀원임

 

일이 너무 많음

연차가 많아 맡은 일이 많고 팀원이라 실무와 관리가 겹침

칼퇴하지만 아이 재우고 새벽까지 일할 때가 많으며 주말에도 일함

문제는 그렇게 일하고도 늘 일정에 쫓기고 마감을 못맞춰 욕얻어먹는 상황임

윗사람한테(팀장보다 그 위) 찍혀서 윗선들과 친하지 않음

내년 승진 대상이나 경쟁자도 많고 지금만 같아선 안해줄 거 같음

 

회사에서 할일이 많아 나가라 하지는 않으나 인정받고 중요 인력으로 취급되지는 않으며 연차는 많다고 일은 잘하길 바라고 많이 시키려 함

 

 

IP : 112.152.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제일
    '24.9.4 10:11 PM (169.212.xxx.150)

    그 돈 없어도 생활에 지장 없으면 그만두죠.
    하지만 전 생계형맞벌이라..

  • 2. 버티세요
    '24.9.4 10:11 PM (175.223.xxx.50)

    욕이야 어디서도 먹는 거고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지금 같은 불경기엔 버텨주세요 조금 있음 내년입니다
    님도 여기에 욕해주세요 같이 해드릴게요

  • 3. ..
    '24.9.4 10:19 PM (211.227.xxx.118)

    회사에서 직원 1명 뽑느라 잡코리아.사람인에 올렸는데 경영악화로 문 닫았다 쓴 이력서 넘 많아요.
    버틸때까지 버티세요. 우리도 나이많은 사람 다 걸러서 어지간한 나이대 다시 취직하기 힘들거에요.

  • 4. 버티세요.
    '24.9.4 10:27 PM (61.39.xxx.34)

    이제 애들 본격적으로 돈들어가서 전업이어도 일하러 나가야할
    때인데 지금 그만두심 두고두고 후회해요. 제 지인 똑같은 경우에
    뜯어말려도 그만두더니 2ㅡ3년쉬고 재취업한다고 몇번 알아보고
    진짜 말도안되는 연봉으로 낮춰서 갔는데도 거지같은 조건에 자괴감든다고 결국 못다녀요. 그때 그만둔거 엄청 후회합니다.

  • 5. ..
    '24.9.4 10:29 PM (175.121.xxx.114)

    육아나 가사일은 철저히.외주주세요 돈 작든거 아닙니다 다니세요

  • 6. 일많이하면
    '24.9.4 10:37 PM (118.235.xxx.65)

    승진은 안된다해도 연봉협상은 해보세요
    그리고 입주도우미라도 붙여서 집안일은 죄다 맡기구요
    6,7년정도만 더 다닌다 생각하고 일하시길.
    정말 그돈없어도 되면 모르지만 애 중고딩때 학원비 많이 들고 대학가면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더 많아져요
    일단 6년 버티고 애들 고딩대딩되면 그래도 손은 덜가니 일하기가 좀더 수월해지긴 할겁니다

  • 7. 그정도
    '24.9.5 1:04 AM (83.85.xxx.42)

    실수령 380이면 연금에 보너스 솔솔하게 있지 않나요?
    주 3회 재택이면 그것만 해도 엄청나구요.

    첫째 중학교 가면 손이 덜가니 조금만 더 버티세요. 윗윗분한테 찍혔다고 하는데 그 분들 보통 자기 정치 하느라 밑에 사람 뭐 하는지 크게 신경 안 써요. 그냥 묵묵히 일하면 윗사람도 나가고 얄미운 동료도 나가고 그런 때가 와요

  • 8. ,,,
    '24.9.5 11:09 AM (121.167.xxx.120)

    집안일을 줄이고 버티세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 하거나 도우미 사용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226 보건소장은 의사인가요? 8 질문 2024/10/30 1,953
1643225 난폭운전 금융치료 해줬어요 21 더이상참치않.. 2024/10/30 3,676
1643224 운동복 1 2024/10/30 286
1643223 엄마표 영어.. 7 궁금 2024/10/30 974
1643222 세포랩 화장품 진짜 좋아요? 10 .. 2024/10/30 1,740
1643221 윗집에 사다리가 걸리는날 7 소소한일상1.. 2024/10/30 2,776
1643220 미국 직장인에 대해서 6 ... 2024/10/30 1,306
1643219 고기 많이 먹으면 4 ..... 2024/10/30 1,735
1643218 제2부속실 없애고. 2 거짓으로시작.. 2024/10/30 784
1643217 주진우기자: 김건희 여사 건드리면 자동 명예훼손 29 열받음 2024/10/30 3,979
1643216 솔로라서(예능) 2 ㅡㅡ 2024/10/30 1,051
1643215 병아리콩 밥 짓는 질문 급해요 13 ㅇㅇ 2024/10/30 1,330
1643214 “텐션 높다“ 는 표현도 이상해요. 23 .. 2024/10/30 2,630
1643213 아로마오일 추천해주세요? 5 천연아로마 2024/10/30 463
1643212 친즹엄마가 쓰시고 있는데 5 청호나이스 .. 2024/10/30 1,507
1643211 눈이 건조해서 빡빡한데 인공눈물도 소용없고 리쥬란 맞으니 편해지.. 1 건조 2024/10/30 1,172
1643210 무인양품 고무장갑 써본 분 계시나요? 3 .... 2024/10/30 845
1643209 이 빵 이름이 뭔가요?? 8 2024/10/30 2,332
1643208 사주.. 무관사주에 관기둥... 사주 싫으신 분 패스 3 관기둥 2024/10/30 953
1643207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1명 빼고 모두 전사 33 아도라블 2024/10/30 3,870
1643206 초6아이, 학원말고 가정학습 뭘 해주면 좋나요? 6 초6 2024/10/30 733
1643205 건성이신 분들 얼굴 보습 어떻게 하시나요? 8 보습필요 2024/10/30 1,492
1643204 생리 3일 하면서 증상은 보름동안 하는거 같아요. 2 ㅇㅇ 2024/10/30 703
1643203 왜 애들 차로 데려다주는거 라이딩이라고 하세요? 85 dt 2024/10/30 7,011
1643202 '응급실 뺑뺑이' 강조하던 尹, 예산 96% 깎아 17 기가차 2024/10/30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