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taca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4-09-04 22:08:03

워킹맘이고 아이 둘임(큰애가 초등 고학년)

월급은 실수령 380만원임

 

10년 넘게 다닌 회사임

주3회 재택근무할 수 있음

팀원임

 

일이 너무 많음

연차가 많아 맡은 일이 많고 팀원이라 실무와 관리가 겹침

칼퇴하지만 아이 재우고 새벽까지 일할 때가 많으며 주말에도 일함

문제는 그렇게 일하고도 늘 일정에 쫓기고 마감을 못맞춰 욕얻어먹는 상황임

윗사람한테(팀장보다 그 위) 찍혀서 윗선들과 친하지 않음

내년 승진 대상이나 경쟁자도 많고 지금만 같아선 안해줄 거 같음

 

회사에서 할일이 많아 나가라 하지는 않으나 인정받고 중요 인력으로 취급되지는 않으며 연차는 많다고 일은 잘하길 바라고 많이 시키려 함

 

 

IP : 112.152.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제일
    '24.9.4 10:11 PM (169.212.xxx.150)

    그 돈 없어도 생활에 지장 없으면 그만두죠.
    하지만 전 생계형맞벌이라..

  • 2. 버티세요
    '24.9.4 10:11 PM (175.223.xxx.50)

    욕이야 어디서도 먹는 거고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지금 같은 불경기엔 버텨주세요 조금 있음 내년입니다
    님도 여기에 욕해주세요 같이 해드릴게요

  • 3. ..
    '24.9.4 10:19 PM (211.227.xxx.118)

    회사에서 직원 1명 뽑느라 잡코리아.사람인에 올렸는데 경영악화로 문 닫았다 쓴 이력서 넘 많아요.
    버틸때까지 버티세요. 우리도 나이많은 사람 다 걸러서 어지간한 나이대 다시 취직하기 힘들거에요.

  • 4. 버티세요.
    '24.9.4 10:27 PM (61.39.xxx.34)

    이제 애들 본격적으로 돈들어가서 전업이어도 일하러 나가야할
    때인데 지금 그만두심 두고두고 후회해요. 제 지인 똑같은 경우에
    뜯어말려도 그만두더니 2ㅡ3년쉬고 재취업한다고 몇번 알아보고
    진짜 말도안되는 연봉으로 낮춰서 갔는데도 거지같은 조건에 자괴감든다고 결국 못다녀요. 그때 그만둔거 엄청 후회합니다.

  • 5. ..
    '24.9.4 10:29 PM (175.121.xxx.114)

    육아나 가사일은 철저히.외주주세요 돈 작든거 아닙니다 다니세요

  • 6. 일많이하면
    '24.9.4 10:37 PM (118.235.xxx.65)

    승진은 안된다해도 연봉협상은 해보세요
    그리고 입주도우미라도 붙여서 집안일은 죄다 맡기구요
    6,7년정도만 더 다닌다 생각하고 일하시길.
    정말 그돈없어도 되면 모르지만 애 중고딩때 학원비 많이 들고 대학가면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더 많아져요
    일단 6년 버티고 애들 고딩대딩되면 그래도 손은 덜가니 일하기가 좀더 수월해지긴 할겁니다

  • 7. 그정도
    '24.9.5 1:04 AM (83.85.xxx.42)

    실수령 380이면 연금에 보너스 솔솔하게 있지 않나요?
    주 3회 재택이면 그것만 해도 엄청나구요.

    첫째 중학교 가면 손이 덜가니 조금만 더 버티세요. 윗윗분한테 찍혔다고 하는데 그 분들 보통 자기 정치 하느라 밑에 사람 뭐 하는지 크게 신경 안 써요. 그냥 묵묵히 일하면 윗사람도 나가고 얄미운 동료도 나가고 그런 때가 와요

  • 8. ,,,
    '24.9.5 11:09 AM (121.167.xxx.120)

    집안일을 줄이고 버티세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 하거나 도우미 사용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530 개그맨 황현희 씨가 100억 자산가라고 8 옴마야진짜?.. 2024/09/06 6,941
1619529 대통령 되고 얼굴 핀 그들. 3 ㅇㅇㅇ 2024/09/06 1,602
1619528 이혼하기까지 과정에서 아이들은 6 ** 2024/09/06 1,903
1619527 5,60대 언니들 4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나요 17 나야나 2024/09/06 4,984
1619526 전세보증보험 질문드립니다 2 보증보험 2024/09/06 707
1619525 고양이가 왜 이러는 건지 아시는 분? 16 프록시집사 2024/09/06 2,091
1619524 상대가 지적장애 등급이 있는지 알수 없나요? 5 관리 2024/09/06 1,910
1619523 여배우들 진짜 타고났네요 3 여윽시 2024/09/06 6,209
1619522 50대가 좀 불쌍하네요. 17 연금개혁 2024/09/06 6,807
1619521 천주교)본명이 세례명인가요? 10 ㄱㄴ 2024/09/06 1,403
1619520 골마지끼고 물러진 김장배추김치 버려야할까요?? 8 김치 2024/09/06 1,786
1619519 주식 고수님 17 2024/09/06 2,997
1619518 안마의자 후 통증, 근육뭉침 2 아파요 2024/09/06 1,219
1619517 스탠리 퀜쳐 텀블러 591 미리 쓰시는 분 4 ㅇㅇ 2024/09/06 1,484
1619516 남편 유족연금을 받고 있을경우요 11 궁금 2024/09/06 3,715
1619515 비싼 생모짜렐라를 선물 받았어요. 8 ... 2024/09/06 1,889
1619514 유산균 약국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7 .. 2024/09/06 1,473
1619513 '김명신 총선 개입' 의혹, 10분의 1도 안 터져 /펌 10 그렇다면 2024/09/06 2,290
1619512 게시판에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2 음... 2024/09/06 2,036
1619511 디올백 수사심의위 진짜 웃기네요 14 .. 2024/09/06 2,235
1619510 편의점 진상 24 ... 2024/09/06 4,273
1619509 윤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다!!!! 31 국힘고위관계.. 2024/09/06 3,664
1619508 부추김치 담갔는데 넘 싱거운데 괜찮을까요? 6 김치 간 2024/09/06 765
1619507 자매간에 차이가 많이 나면 힘드네요 ㅠ 9 자매 2024/09/06 4,689
1619506 신호대기 중 내린 상탈남, 차선 넘어 벤츠에 대뜸 소변 찍~[영.. 3 이런 2024/09/06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