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겨우 모은 상태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청약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24-09-04 17:21:18

 

40대 미혼이고 연봉 3700 에 1억 겨우 모아놨습니다

수도권 전세 1억 7천 구축 살고 있고 내년 9월이 만기인데요

당첨 되더라도 누구 도움 받을 처지는 못되고 오로지 혼자서 대출받고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지만 남친네 집에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청약 관련해서 같이 으쌰으쌰할 상황은 못됩니다

남친이 도움이 된다면 신혼부부특공? 뭐 그런거겠지만 실질적으로 같이 돈을 투자하고

그럴 상황은 전혀 못되구요

 

9월에 수도권 청약매물이 쏟아진다는데 마음만 급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여기서 한걸음을 어떻게 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상황에서 분양가는 얼마정도에 도전을 해보는게 적당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자본금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건 저도 아는데요ㅠ

전세살이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여기서 돈을 더 모아야할 지

영끌이라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마음만 급하고 아는 건 없고 답답하네요ㅠ

인천이나 수도권지역에 방 두칸짜리 아파트 들어가고싶은데 너무 욕심일까요

전세 만기 1년 남았지만 벌써부터 이런저런 고민이 많네요

그냥 연장해서 돈을 좀 더 모아야할 지, 근처에 3억대 소형아파트가 많은데 구축이라도 사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히고 모르겠습니다ㅠㅠ

한달 실수령액 270이고 매달 130만원씩 대출원금 상환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남친과 함께 보겠습니다

 

 

 

 

IP : 118.37.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특공
    '24.9.4 5:27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나이가 있어서 가점이 조금 있으려나요. 신특도 유자녀가 유리해요. 인기있는 곳은 열심히 공부하시고 도전해야지 막연히는 힘듭니다.

  • 2. 청약
    '24.9.4 5:31 PM (118.37.xxx.36)

    며칠전에 청약점수 해봤는데 반토막 나오더라구요
    점수로 뭔가 혜택을 보기는 어려울 듯 하네요ㅜ

  • 3. 대출을
    '24.9.4 5:37 PM (58.29.xxx.96)

    갚으세요.
    전세대출이면 집장만은 아직 멀었구요
    번듯한데서 사시지 말고 허름한데서 몸테크를 하셔야 할듯요.

    구축소형을 사시든가요
    신혼특공은 남자가 돈이 없으니 된다한들

    님 혼자서 김치국 크게 혼자서 들이키고 계는듯요.

  • 4. 다인
    '24.9.4 5:55 PM (121.190.xxx.166)

    청약을 열심히는 넣어보시되 큰 기대는 마시고 돈도 열심히 모아보세요 저라면 구축이라도 잘 찾아서 입지 괜찮은 곳으로 살거같아요 이 정도 금액대에서는 선택지가 많지는 않거든요 한번에 확 좋은걸 하려고하기보다는 하나씩 올라간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자금에 맞는 집을 사시고 또 돈모아서 조금더 좋은 입지로 갈아타기하는 방식으로 장기 프로젝트다 생각하시고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 5. 생애최초 특별공급
    '24.9.4 5:56 PM (59.7.xxx.217)

    신청해봐요. 미혼도 되던데.

  • 6. 2억 7천
    '24.9.4 5:58 PM (121.190.xxx.74)

    현재 자산이 2억 7천인 줄 알았으나, 전세대출 포함한 거네요, 매월 급여에소 130만원 갚으면 140만원 남는데.....
    임대아파트 노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소형 구축 매매 하셔도 혼자 갚아야 하니까요

  • 7. 심각하게
    '24.9.4 6:03 PM (112.167.xxx.92)

    남자를 바꾸세요 20대도 아니고 40대중년에 남녀 서로 모은돈을 합쳐 시너지를 낼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야죠
    중년남이 전혀 합칠 돈이 없다는게 이게 말이되나ㅉ 그건 지사정인거고 그나이에 왜 그런인간을 만나요 세상에 남자 많구만 흔한게 남잔데 굳히 그런걸

    40대 중년이면 아무리 없어도 님이 갖고 있는 그정돈 되야지 남자도 그나이에 몸만 온다는게 말이 되나

    그정도 벌어논 남자 만나 같이 돈을 합치고 대출내고 같이 시너지될 방안을 모색할수 있는 상대를 만나야 그니까 비슷한 형편을 만나야

  • 8. . .
    '24.9.4 6:11 PM (222.237.xxx.106)

    저도 윗분 말씀 동의요. 그나이되도록 모은 것 없으면 고려해봐야. 20대면 둘이 벌면 되지만 40대는 좀 힘들죠.

  • 9. 00
    '24.9.4 6:12 PM (211.108.xxx.164) - 삭제된댓글

    남자 바꾸세요 22

  • 10. 청약
    '24.9.4 6:36 PM (14.6.xxx.135) - 삭제된댓글

    현재 아파트 갭투자 대출은 안해줄 조짐이더라고요. 특공도 아이가 있어야하고...그냥 돈모으세요. 전세금도 빚인거고 딱 1억있잖아요. 그럼 청약이 되어도 영끌대출이 안될거예요.괜히 청약통장만 날리는셈...
    유툽 부읽남 언더스탠딩 보시길 추천해요.

  • 11. ㅇㅇ
    '24.9.4 6:50 PM (49.175.xxx.61)

    청약만 하지말고 전세낀 아파트 작은것부터 사서 오르면 팔고 그사이 돈모아 평수큰걸로 갈아타면서 자산을 늘려보세요

  • 12. ..
    '24.9.4 8:23 PM (124.53.xxx.39)

    저도 심각하게님 말씀 동의해요.
    대출 상환 130씩 하신다면 전세금 전부가 거의 대출이신 거예요?
    가정 상황 때문에 몇 천도 못 쥐고 있고 앞으로도 없을 남자는..
    님 형편에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되는 관계가 맞는 것 같아요.
    남자가 가진 게 없어도 부모님은 본인들 건사하는 거 가능하면
    그래도 앞으로 벌면 되겠다 싶은데
    가족 문제로 40대까지 빈털터리에 미래도 없으면.. 거기로는 가지 마세요

  • 13. .....
    '24.9.4 9:45 PM (180.69.xxx.152)

    신혼부부 특공으로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그 남친은 버리세요.

    그 나이 되도록 돈 1억도 못 모았으면 그 남자는 죽을때까지 돈 못 모으는 놈이예요.
    원글님이 그 놈까지 먹여 살리는 상황이 될 확률도 높아요.
    왜?? 남친이 번 돈을 계속 자기 집구석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그냥 남친집 모든 식구들이 경제 관념이 안 된 사람들인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828 젓갈이 너무 단데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9 달다 2024/09/04 736
1621827 지금 해결책은 있는건가요~~ 35 ㄷㄷㄷㄷ 2024/09/04 4,276
1621826 몸이 또 이렇게 적응한건가요 (더위) 7 ..... 2024/09/04 2,851
1621825 문다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더이상은 참지 .. 61 노무현님 2024/09/04 16,356
1621824 수면으로 대장내시경했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침 5 검사 2024/09/04 2,949
1621823 이런 상황에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8 taca 2024/09/04 2,068
1621822 우리가게앞에.무단 주차하는차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8 가든 2024/09/04 1,605
1621821 맥주한캔할까요?말까요? 9 ........ 2024/09/04 1,209
1621820 요새 무슨과자 잘 드세요? 23 과자 2024/09/04 4,241
1621819 비비고국 종가집김치 정도면 훌륭 9 2024/09/04 1,978
1621818 신혼 여행지를 피지로 결정했던 이유 1 ... 2024/09/04 2,034
1621817 대체 언제 시원해지나요 11 .. 2024/09/04 4,435
1621816 회사간식 선물로 떡,오란다 어떤게 좋아요? 28 간식 2024/09/04 2,750
1621815 책표지 디자인값 이억? ... 2024/09/04 659
1621814 참으로 쓸데없는 재능 51 ... 2024/09/04 13,282
1621813 인생을 밥하는 노예로 보내기 싫어요 32 ........ 2024/09/04 6,664
1621812 향수를 뿌렸는데 강아지가 10 .. 2024/09/04 3,357
1621811 한번씩 상대가 들으면 기분 나쁠 말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4 ..... 2024/09/04 1,895
1621810 9모 본 고3들 지금 뭐하나요 22 에고 2024/09/04 3,836
1621809 와인 자주 드시는분들 배안나왔어요? 4 2024/09/04 1,476
1621808 처음만난 아기엄마들에게 몇개월이냐 8 인사 2024/09/04 2,310
1621807 본인이든 자녀든 명문대 편입했을때 먼저 밝히시나요 12 학벌이 뭐라.. 2024/09/04 2,566
1621806 포도씨 많이 먹어도 되나요? 9 2024/09/04 1,721
1621805 코스코에서 새로 나온 4 2024/09/04 3,479
1621804 남자 조건봐주세요. 19 결혼 2024/09/04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