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 제한을 안하니 살이 무섭게 찌네요

..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24-09-04 16:51:32

그동안 탄수화물 제한 + 간헐적 단식(이라고 읽고 실제로는 12~14시간 공복 유지하는 정도) +애사비 샐러드로 살을 꽤 뺐는데요. (운동은 무릎이 안 좋아서 못하고 평소 7천~1만보 걸음)

이중 어떤 게 살빠지는 데 주효했는지 잘 몰랐는데 탄수화물 제한이 컸나봐요.

간헐적 단식과 식전 샐러드, 식후 애사비 희석해 마시기는 계속하면서, 탄수화물만 1/2~1/3인분 먹던 걸 1인분으로 늘렸더니, 2kg이 바로 찌네요.

적정 체중 유지하려면, 밥이고 라면이고 국수고 떡볶이고간에 한끼에 1인분 절대 먹지 말고 맛보는 수준으로 조금 먹어야 하나 봐요.

제목은 조금 과장이 들어갔지만, 며칠만에 2kg 붙을 정도면 무섭게 찐 거라고 볼 수도 있겠죠?

의사들은 저탄고지 비판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면 한끼 식사에서 60%는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탄수화물은 점찍는 수준으로 맛만 보았기에 적정체중 유지했거든요(가끔 많이 먹어봤자 반공기나 반그릇 정도).

그 정도 양의 탄수화물이 식단의 60%이려면 대체 얼마나 적게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건지...

IP : 221.139.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수
    '24.9.4 4:54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60%도 많아요
    50%만 먹어도 피하지방 증가에 식곤증.
    머리 많이 쓰는 학생 아니고 갱년기 넘어가는 중년 이후라면
    50%도 많죠

  • 2. ..
    '24.9.4 4:55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윗분 그런데 일부 의사들은 저탄고지가 몸에 안좋다면서 계속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는 탄수화물을 점찍듯 먹으니 몸도 가볍고 식곤증도 사라졌는데
    탄수화물을 한 끼에 많이도 아니고 1인분씩 먹으니 식곤증이 곧바로 컴백했어요.

  • 3. 탄수화물이
    '24.9.4 5:03 PM (211.234.xxx.33)

    살찌죠.
    연예인들이 그래서 탄수화물 끊고 다이어트 하잖아요

  • 4. ...
    '24.9.4 5:07 PM (223.39.xxx.175)

    60%는 칼로리 기준이예요.
    적정량 130g이면 햇반작은게 210g이면 얼마나 작은양인지 감이 오시죠?
    순수밥량 기준인데 여기 탄수화물 음식 감자, 고구마, 옥수수등 섭취량도 포함해야해요

    =====/

    최소한의 탄수화물 섭취량과 뇌 사용량을 고려
    모든 연령에서 1일 100g을 설정하고
    권장 섭취량을 1일 130g으로 설정했다.

    * 탄수화물의 평균 필요량은 최소 필요량의 개념이지

    에너지원으로 적절한 섭취량에 대한 개념은 아니다.

    *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량은 총 섭취 에너지의 55~65% 이다
    = 2100 칼로리중 55~65%가 탄수화물 이여야 적절.
    (약 1000칼로리)
    = 사람이 살아가려면 "최소" 1일 100g 먹어야 한다.

  • 5. 저탄고지
    '24.9.4 5:15 PM (112.167.xxx.92)

    가 좋냐안좋냐에 유무를 떠나서 체감상 곡류탄수화물이 배가 나와요 플러스 먹기시작하면 계속 곡류에 쉬 중독되 계속 곡류를 찾아먹게되고 배 빵빵이되는 순환이 이렇더라구요

    그니까 곡류가 그옛날엔 생명을 지켜준건 맞고 같은 잎 채소 보단 곡류가 가성비가 좋죠 그러나 상체 위주에 뚠뚠이 나온다는게 지못미

  • 6. 수렵 채취 ㅡ>농경
    '24.9.4 5:28 PM (39.7.xxx.73)

    신석기시대 농사를 지어 탄수화물 다량 섭취하면서
    건강이 나빠졌다는 과학적 사실이 있어요.

  • 7. ..
    '24.9.4 5:55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윗분의 신석기시대 얘기가 맞습니다
    인류는 구석기시대의 신진대사를 하고 있는데
    먹는 것은 농경시대 이후로 천지개벽을 했으니..

  • 8.
    '24.9.4 6:18 PM (114.201.xxx.29)

    살이 쪘다기 보단 몸이 부어서 체중이 증가된거고
    며칠마다 계속 2킬로씩 늘진 않고 일정 선에서 유지될거에요.
    탄수 제한하면 며칠만에 바로 3-4킬로 붓기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131 북한보다 러시아가 더 무서운 것 25 점쟁광 2024/10/29 4,310
1643130 오늘 예술의전당 세일한국가곡의밤 간단후기 5 오페라덕후 .. 2024/10/29 1,093
1643129 등기부등본 아무나 볼 수 있나요? 4 그랬나 2024/10/29 1,704
1643128 a.p.c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9 ... 2024/10/29 2,950
1643127 운동 순서를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5 2024/10/29 874
1643126 친구 남편 학벌이 많이 궁금했나... 14 111 2024/10/29 6,101
1643125 떡 맛있는 곳 어딜까요? 9 선물용 2024/10/29 2,387
1643124 집이 하두 안나가서... 5 ㅡㅡ 2024/10/29 4,232
1643123 세수 펑크 메꾼다고 청약통장 털어갔다니 충격이네요 10 .. 2024/10/29 3,081
1643122 수영강습용 수영복 조언 좀 주실래요~~ 6 ㅇㅇ 2024/10/29 974
1643121 홈웨어 구매 할 수 있는 사이트 5 ㅇㅇ 2024/10/29 1,082
1643120 초퍼 ( 다지기 ) 사려고 하는데 1 .. 2024/10/29 468
1643119 이쯤 되면 직무정지시켜야하거늘.. 4 . 2024/10/29 1,525
1643118 제니랑 로제 중에 로제가 더 잘나갈줄 61 .. 2024/10/29 20,443
1643117 알바로 석달 근무하고 1분 거리에 같은 업종 가게 오픈 5 샐러드 2024/10/29 2,855
1643116 또다른 내부자 폭로가 있었군요. "윤통 몰랐을리가 없다.. 7 내부자 폭로.. 2024/10/29 4,862
1643115 예비고2. 다 윈터 들어가는건가요,필수?ㅠㅠ 14 .. 2024/10/29 2,262
1643114 어떤 오랜 친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7 .. 2024/10/29 3,162
1643113 클립상철이 뭔가요 2 …… 2024/10/29 2,468
1643112 제가 알바의 신.. 이거든요? 25 .. 2024/10/29 7,727
1643111 밤새고나서 이틀째 몸이 쑤시네요ㅠ 5 .. 2024/10/29 1,321
1643110 겨울코트 몇 벌 9 코트 2024/10/29 3,056
1643109 드라마 많이보시는분들께 질문 8 ........ 2024/10/29 1,490
1643108 국산팥하고 수입팥하고 뭐가 다른가요? 5 @@ 2024/10/29 1,526
1643107 대만 패키지 실상입니다 18 현소 2024/10/29 1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