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 제한을 안하니 살이 무섭게 찌네요

..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24-09-04 16:51:32

그동안 탄수화물 제한 + 간헐적 단식(이라고 읽고 실제로는 12~14시간 공복 유지하는 정도) +애사비 샐러드로 살을 꽤 뺐는데요. (운동은 무릎이 안 좋아서 못하고 평소 7천~1만보 걸음)

이중 어떤 게 살빠지는 데 주효했는지 잘 몰랐는데 탄수화물 제한이 컸나봐요.

간헐적 단식과 식전 샐러드, 식후 애사비 희석해 마시기는 계속하면서, 탄수화물만 1/2~1/3인분 먹던 걸 1인분으로 늘렸더니, 2kg이 바로 찌네요.

적정 체중 유지하려면, 밥이고 라면이고 국수고 떡볶이고간에 한끼에 1인분 절대 먹지 말고 맛보는 수준으로 조금 먹어야 하나 봐요.

제목은 조금 과장이 들어갔지만, 며칠만에 2kg 붙을 정도면 무섭게 찐 거라고 볼 수도 있겠죠?

의사들은 저탄고지 비판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면 한끼 식사에서 60%는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탄수화물은 점찍는 수준으로 맛만 보았기에 적정체중 유지했거든요(가끔 많이 먹어봤자 반공기나 반그릇 정도).

그 정도 양의 탄수화물이 식단의 60%이려면 대체 얼마나 적게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건지...

IP : 221.139.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수
    '24.9.4 4:54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60%도 많아요
    50%만 먹어도 피하지방 증가에 식곤증.
    머리 많이 쓰는 학생 아니고 갱년기 넘어가는 중년 이후라면
    50%도 많죠

  • 2. ..
    '24.9.4 4:55 PM (221.139.xxx.91)

    윗분 그런데 일부 의사들은 저탄고지가 몸에 안좋다면서 계속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는 탄수화물을 점찍듯 먹으니 몸도 가볍고 식곤증도 사라졌는데
    탄수화물을 한 끼에 많이도 아니고 1인분씩 먹으니 식곤증이 곧바로 컴백했어요.

  • 3. 탄수화물이
    '24.9.4 5:03 PM (211.234.xxx.33)

    살찌죠.
    연예인들이 그래서 탄수화물 끊고 다이어트 하잖아요

  • 4. ...
    '24.9.4 5:07 PM (223.39.xxx.175)

    60%는 칼로리 기준이예요.
    적정량 130g이면 햇반작은게 210g이면 얼마나 작은양인지 감이 오시죠?
    순수밥량 기준인데 여기 탄수화물 음식 감자, 고구마, 옥수수등 섭취량도 포함해야해요

    =====/

    최소한의 탄수화물 섭취량과 뇌 사용량을 고려
    모든 연령에서 1일 100g을 설정하고
    권장 섭취량을 1일 130g으로 설정했다.

    * 탄수화물의 평균 필요량은 최소 필요량의 개념이지

    에너지원으로 적절한 섭취량에 대한 개념은 아니다.

    *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량은 총 섭취 에너지의 55~65% 이다
    = 2100 칼로리중 55~65%가 탄수화물 이여야 적절.
    (약 1000칼로리)
    = 사람이 살아가려면 "최소" 1일 100g 먹어야 한다.

  • 5. 저탄고지
    '24.9.4 5:15 PM (112.167.xxx.92)

    가 좋냐안좋냐에 유무를 떠나서 체감상 곡류탄수화물이 배가 나와요 플러스 먹기시작하면 계속 곡류에 쉬 중독되 계속 곡류를 찾아먹게되고 배 빵빵이되는 순환이 이렇더라구요

    그니까 곡류가 그옛날엔 생명을 지켜준건 맞고 같은 잎 채소 보단 곡류가 가성비가 좋죠 그러나 상체 위주에 뚠뚠이 나온다는게 지못미

  • 6. 수렵 채취 ㅡ>농경
    '24.9.4 5:28 PM (39.7.xxx.73)

    신석기시대 농사를 지어 탄수화물 다량 섭취하면서
    건강이 나빠졌다는 과학적 사실이 있어요.

  • 7. ..
    '24.9.4 5:55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윗분의 신석기시대 얘기가 맞습니다
    인류는 구석기시대의 신진대사를 하고 있는데
    먹는 것은 농경시대 이후로 천지개벽을 했으니..

  • 8.
    '24.9.4 6:18 PM (114.201.xxx.29)

    살이 쪘다기 보단 몸이 부어서 체중이 증가된거고
    며칠마다 계속 2킬로씩 늘진 않고 일정 선에서 유지될거에요.
    탄수 제한하면 며칠만에 바로 3-4킬로 붓기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863 한동훈 대표, 추석 귀성인사 중 기습 당하다 (fea.. 3 !!!!! 2024/09/13 3,245
1629862 슬림해 보이고 굽도 좀 있는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할때 2024/09/13 756
1629861 암좋은 일이 있고 아무렇지않은척 힘들어요 3 담담 2024/09/13 1,414
1629860 원래 의사는 보수 지지층인데 윤석열은 왜 밀어부치는걸까요?? 29 ㅇㅇㅇ 2024/09/13 2,437
1629859 월세 계약금 보낼때 계약서 안쓰고 바로 송금해도 되나요? 4 2013 2024/09/13 558
1629858 부정적인 대화법 A를 말하면 나는 안 그렇던데? 10 ㅇㅇ 2024/09/13 1,412
1629857 혹시 코로나 걸로고 나서 잔기침 안없어지시는 분 있나요? 7 ㅇㅇ 2024/09/13 778
1629856 신입 교육중인데 울어요 28 직장인 2024/09/13 6,069
1629855 저는 슬슬 명절준비 17 명절 2024/09/13 3,217
1629854 응급실 오늘부터 평균9만원 인상. 본인부담률 60→90% 19 .. 2024/09/13 2,565
1629853 시판 전복죽(아픈분께선물)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10 전복중 2024/09/13 690
1629852 딸이 졸업후 나가 살겠다는데 54 ... 2024/09/13 14,332
1629851 강원도 동강마루 영월고추가루 사신분들요 10 고추가루 2024/09/13 1,439
1629850 돌봄 하고 있는대요 20 .. 2024/09/13 3,452
1629849 갤럽)의료대란’에 70대도 돌아섰다···윤 대통령 지지율 20%.. 18 0000 2024/09/13 2,794
1629848 그런데 고양이들이 극내성인 건 맞아요? 6 고양이탈 2024/09/13 1,172
1629847 배당주운용 어떻게할까요? 2 배당주 2024/09/13 737
1629846 뻔히 뒤따라 오는거 알면서 엘리베이터 닫고 가는사람들 34 ㅇㅇ 2024/09/13 3,765
1629845 의대지원 하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11 .. 2024/09/13 2,133
1629844 최고 기분좋은 선물로 맛있는 귤을 받았어요. 2 2024/09/13 1,173
1629843 20 초보임대임 2024/09/13 2,930
1629842 항생제 3일먹고 끊어도 되나요? 6 ㅇㅇ 2024/09/13 1,404
1629841 김건희를 모티브로 한 에코백 jpg 13 어머나 2024/09/13 3,866
1629840 스쿨푸드 스팸마리김밥 질문요 2 ㅇㅇ 2024/09/13 1,012
1629839 수시경쟁률 ㅠ 17 …… 2024/09/13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