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Featuring행복)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24-09-04 16:21:03

행복은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정서적 만족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서점에선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항상 궁금했습니다.

 

책을 쓰는 작가들은 E보다 I가 많아서?

그건 아닐거 같은데

82님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IP : 175.20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4 4:24 PM (118.235.xxx.218)

    고독이 되야 관계가 건강하고 즐거울 수 있는 거라서요
    고독을 못 견디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친구도 못 됩니다

    혼자 있다는 게 사실 혼자가 아니라 내가 나랑 있는건데
    그 순간을 못 견딘다는 건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 2. ....
    '24.9.4 4:26 PM (175.201.xxx.167)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

    이 말씀 공감해요
    자주 전화가 오는친구가 있는데요
    일상을 너무 무료해하면서
    다른 친구들 신변잡기에 참 관심이 많고
    뒷담화를 즐기는 친구인데
    본인 혼자 있는 시간이 자기는 가장 힘들다고해요

  • 3. ㅇㅇ
    '24.9.4 4:30 PM (112.222.xxx.38)

    시류가 그러니까 편승하는 거죠 고독해서 힘든데 위로라도 얻으려구요. 예전에야 고독을 찬양햐는 이유라도 있었지 요새는 그럴 이유 없고 그냥 자기위안이예요. 요즘은 같이 잘 지내는 능력이 훨씬 드물고 귀하죠.

  • 4.
    '24.9.4 4:3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유투브에도 혼자 고독타령이 넘쳐나네요
    근데 여기도 그렇고 오프에도 그렇고 잠시라도 혼자 못있고 같이
    어울려야 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던데 혼자타령도 유행신건지

  • 5. 공감해요
    '24.9.4 4:31 PM (118.235.xxx.166)

    예 이런 사람들 참 희한하게 하는 행동 다 똑같더라고요
    말씀대로 남의 신변잡기에 엄청 관심 많고
    입만 열면 뒷담...
    자기 인생에 집중하면 될텐데 말이죠

    같이 있음 피곤해요
    엄청 달라붙고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 6. ,,
    '24.9.4 4:40 PM (182.231.xxx.174)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더러 하더군요

  • 7. 절대
    '24.9.4 5:46 PM (125.187.xxx.44)

    고독하게 지내라는 권유가.아니구요
    혼자 지낼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거예요

    관계에 목매지 말고
    건강한 관계맺기를 하려면
    혼자 지낼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니까요

  • 8. 좋은사람과
    '24.9.4 5:48 PM (58.29.xxx.96)

    사회관계망을 만드는데 이룰수 있는 사람은 소수라
    다수가 지금 사회관계망이 없으니
    자족하자는 좋은 취지

    좋은사람은 나부터 되자

  • 9. 블루밍v
    '24.9.4 11:52 PM (218.238.xxx.229)

    고독이 되야 관계가 건강하고 즐거울 수 있는 거라서요
    고독을 못 견디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친구도 못 됩니다

    혼자 있다는 게 사실 혼자가 아니라 내가 나랑 있는건데
    그 순간을 못 견딘다는 건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118 235님 답변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988 올림픽대로에서 목격한 초보운전차 13 오늘 2024/10/27 5,349
1641987 자식들에게 내 모습.. 34 ㅇㅇ 2024/10/27 14,782
1641986 법정 상속인 1 보험개시 2024/10/27 1,064
1641985 한국무용,국극 공연하면 꼭 가고싶네요 5 바람 2024/10/27 1,091
1641984 고2맘 현타오네요. 15 인생 2024/10/27 5,785
1641983 트레이더스 양장피가 맛이 없는데 어떻게 살리죠 11 .. 2024/10/27 1,671
1641982 한 3,40년, 아니 머지 안아 진짜 시간 여행 가능할것 같지 .. 1 .. 2024/10/27 1,390
164198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구경장 연기 너무잘해요 24 됐다야 2024/10/27 4,675
1641980 이상하게 세워둔 전동 킥보드 신고합시다 2 ㅇㅇ 2024/10/27 1,531
1641979 김수미씨 갑자기 그렇게 가는거보니 15 000 2024/10/27 13,872
1641978 ktm 모바일 요금제 4 요금재 2024/10/27 872
1641977 1년에 책 몇 권 읽으세요? 32 궁금 2024/10/27 2,461
1641976 집에서 굽 5센티 이상 신발 신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5 .... 2024/10/27 2,702
1641975 스트레스가 진짜 신기한게… 6 .. 2024/10/27 6,262
1641974 안경쓴 제 모습이 싫어서 잘 안 써요. 2 ㅛ[ 2024/10/27 1,584
1641973 기기괴괴 성형수 라는 만화영화 아세요? 다여트.. 2 .. 2024/10/27 1,565
1641972 차승원, 유해진 진짜 이상적인 관계같아요!! 18 .. 2024/10/27 7,504
1641971 감자탕에 시래기대신 월동초 넣어도 괜찮을까요 3 땅지맘 2024/10/27 659
1641970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최영민 정숙한세일즈 나와요 6 허걱 2024/10/27 2,675
1641969 "정년이" 방송국에서 부르는 노래제목? 3 정년이 2024/10/27 2,944
1641968 극세사 이불 세탁 팁 ... 2024/10/27 1,418
1641967 야간 고속도로를 타야 돼요 잘탈수 있을까요? 5 ㅇㅇ 2024/10/27 1,314
1641966 끝사랑 연화는 끼가 장난아니네요 16 .. 2024/10/27 4,760
1641965 그릇 좀 찾아주세요 3 3호 2024/10/27 1,390
1641964 토마토 진짜 미쳤군요. 2만원에 5개 36 토마토 2024/10/27 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