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xMguPpEfkU
뉴라이트 행정부 요직 임명 릴레이 후 설마 설마했는데 일본이 '자위대 전쟁 가능'하게 헌법 바꾼다는 마봉춘 뉴스 드디어 떴더군요.
일본 집권 자민당이 헌법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헌안을 내놨습니다. 유사시 긴급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긴급정령', 사실상 계엄령까지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에 자위대가 명기되면 평화헌법 자체가 무력화됩니다.
일본을 침략하려는 나라도 없는데 자위대를 부활시키는 이유는 전쟁을 위해서일테고
러, 중, 한 중에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 나라가 어디겠어요?
우리나라 이래도 안전한 상태로 보입니까?
전작권이 없어서 전쟁이 안날거라구요? 전쟁날까봐 부들부들 떨리는데 안나면 너무 다행이죠.
하지만 이 정권이 상식대로 돌아가는 정권이던가요?
알다시피 우리는 윤정권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현실을 수도 없이 봤어요.
용산 이전 600억, 말레이시아 마약상 쉴드. 김명신 뇌물죄 무죄.
삼부토건 1차 주가조작, 2차 삼부BW 주가조작 및 그에에 관련된 검피아 모피아 산업은행 압박대출,
베트남에 5조, 우크라이나에 3조, 인도에 5조, 영국 34조, 미국 25조, 아프리카 14조 원조...
가나 1800억원 원조. 기억나는 것만해도 도합 87조.
양평고속도로. 그린벨트 해제. 방사능 오염수 방류.
해외순방 경비 600억원+알파는 애교죠.
여러분은 이런 거에 국민으로서 분노를 느끼지 않습니까?
무당 말이라고 비웃고 넘길 수 있는 여러분의 정의감은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건가요?
10월1일 국군의 날에 뜬금없이 100억을 써서 시가행진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현재 경호처장이자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자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을
공관에 호출한 기이한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나이브한게 아니라 민감한 겁니다.
자신을 상식적이라고 과신하지 맙시다. 무지의 발로일 수 있어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되고 조국 때려잡기 시작할 때도 처음엔 윤이 잘 할거다 지켜보자 하더니만
2011년 쓰나미때, 방사능 오염수 방출 때에도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잘 모르더니만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네요.
전쟁 우려 없다는 분들은 자신이 혹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사고하는 능력이 혹시 부족한건 아닌지 되돌아보기를 권하고 싶어요.
과민하게 반응하는게 현 정부 엎어버리기 위한 의도가 섞여 있지만 그건 당연한 정서이고
그걸 비난할 수는 없죠. 국민 대부분이 윤정권은 마음에서 접었잖아요.
그것보다도 전쟁 나면 우리 다 죽잖아요. 윤석열 만행에 경제파탄, 의료사태는 어떻게든
버텨보겠는데 만일 전쟁이 나면 나와 우리 가족 고스란히 멀쩡할 방법 있어요?
여러분들, 다 재벌만큼 돈 많아요?
여차하면 해외로 뜨거나 아님 집에 금궤짝 갖고 있어요?
자영업 당장 문닫을테고 건물주는 공실될테고 자칫하면 건물 폭격 맞을수도 있고
직장인은 몇 퍼센트나 안전할까요. 또 환자들은? 누구라도 지금 붙들고 있는 모든 걸 잃을 수 있는데.
애국심, 정의감 때문이라면 시위하러 나갈까 말까 망설이지만
나와 내 가족의 생존이 달린 문제인 전쟁은 정말 안됩니다. 우리는 모든 방법을 써서 막아야 합니다.
그 가능성이 1퍼센트라도요. 미리 원천봉쇄 해야한다구요.
이 현실에, 유사시에도 국민을 지켜줄거라고 믿을 수 있는 정권이 없는 마당에 어떻게 나이브하다느니 하며 큰소리 칩니까?
전쟁과 계엄령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려면
윤석열이 독도에 어른거리는 일본에 정식으로 엄중 항의하고 자위대 파견 반대하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독도에 침략하는 일 소해함, 순시함은 부숴라고 명령한다면,
김용현 국방부장관 내정자를 취소하고 절대로 계엄령은 없다고 공언해야죠.
그런데 윤석열이 그렇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