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가서 돈 아끼는건 아니라고 봐요

432343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24-09-04 12:12:12

특히나 항공권이 비싼, 즉, 먼곳일수록.

 

항공권이 비싼 먼 곳은, 거기까지 가기 위한, 그곳에 머무르기 위해 큰 댓가를 치룬 셈인데.

 

가령, 항공권 500 내고 간거면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500만원 내고 산 셈인데,,

거기까지  500만원 들여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샀는데...

 

거기가서 몇천원, 단돈 1-2만원 아낀다고 외식 안하고 다 해먹고...

가까운 유료주차장 몇천원 아끼려고 고생해서 무료 주차장 다니랴 시간 쓰고 에너지 쓰고,

 

 

즉, 여행지를 누리기 보다는 돈을 아끼는데에 시간과 노력을 쓰는건...

 

그 500만원 댓가에 대한 낭비가 된다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상한거죠? 

 

 

IP : 112.153.xxx.10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보고
    '24.9.4 12:13 PM (49.164.xxx.115)

    거기 마트 둘러보고 거기 재료로 해먹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 2. 원글자
    '24.9.4 12:13 PM (112.153.xxx.101)

    다녀보며 느끼는건데 울나라 마트가 제일 화려해요 ㅎㅎㅎㅎㅎ

  • 3. ...
    '24.9.4 12:16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사먹기도 하지만 마트 구경, 시장 구경 재밌어요
    신선식품, 그 나라 특유의 제품 등 우리나라에 수입 안 하는 것들도 많아요
    관광객 상대하는 요리 강좌 가면 장 보는 것부터 시작해 요리까지 가르쳐주는데 현지인 따라 장 보면서 처음 보는 식재료 구경하는 거 재미있어요

  • 4. 화려요?
    '24.9.4 12:16 PM (49.164.xxx.115)

    재료 다양성 부족하고 소스 종류도 적고 와인 종류도 현격하게 차이납니다만
    별로 본 게 없어서 비교 경험이 적으면 그렇게 말할 수도.

  • 5. ...........
    '24.9.4 12:16 PM (110.9.xxx.86)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대학생때 배낭여행 갔는데 그렇게 궁상을 떨었어요. 요즘도 그때 생각하면 침 어리석었다 싶어요.

  • 6. ...
    '24.9.4 12:16 PM (106.10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고급 누려야 한다는건 아닌데 음식까지 아끼느라 참고 이런건 그럴거면 그 멀리까지 뭐하러 갔나 싶어요.

  • 7. ㅎㅎㅎㅎㅎㅎ
    '24.9.4 12:17 PM (119.196.xxx.115)

    사진찍으러 갔나보쥬

  • 8. ..
    '24.9.4 12:18 PM (39.113.xxx.157)

    저도 안아낍니다. 오히려 더 펑펑 씁니다만,

    각자 가치관이 다르고 예산이 다르니
    각자 알아서 하면 됩니다.
    그들을 두고 맞다. 아니다. 단정하는건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냅둬유.....

  • 9. 여행이야마로
    '24.9.4 12:23 PM (121.162.xxx.227)

    자기 스타일이지 돈을 써라마라

    먹는거 아끼고 티켓 사는 사람도 있고
    숙소는 좋은데 밥은 햇반 먹을 수도 있죠

    둘로보고 체험하러 간거지 돈과는 상관없을듯

  • 10. 우리나라
    '24.9.4 12:34 PM (223.38.xxx.177)

    마트가 가장 화려하다는건 절대 동의 안 됩니다
    좀 더 다녀 보세요

  • 11. 몬스터
    '24.9.4 12:34 PM (125.176.xxx.131)

    맞는 말씀

  • 12. ..
    '24.9.4 12:36 P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각자 스타일 아닌가요?
    저는 숙소가 전혀 안중요한 사람이라 숙소 아주 저렴한 곳으로, 먹는거랑 관광 등에 돈은 안아껴요.
    그리 멀리 가서 뭘그리 초라한데서 자니? 하는 사람 있으면 너나 잘하세요 하고 싶네요

  • 13. 111
    '24.9.4 12:36 PM (219.240.xxx.235)

    적당히~~~ 다부질없더라구요..이고지고 무겁게 들고와도 살때만 좋다는...
    식당도 인종차별 받아가며 구석자리 받는것도 스트레스고...친절하지도 않고...
    사다가 에어비앤비나 레지던스에서 해먹던지...사다 먹던지...

  • 14. ...
    '24.9.4 12:37 PM (118.176.xxx.8)

    겨우 간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 15. 111
    '24.9.4 12:37 PM (219.240.xxx.235)

    파리시내 다리아프면 우버 불러서 택시타고 다니는게 좋더이다..

  • 16. ...
    '24.9.4 12:44 PM (106.102.xxx.106)

    해외아니라 제주도만 가도 평소에 가격비교 극 짠돌 궁상 떨던 나는 없어지고 펑펑써대고 마구 사재끼고 옵니다.
    여행지에서까지도 싸네 비싸네 따지고 싶지 않아요

  • 17.
    '24.9.4 12:44 PM (223.62.xxx.84)

    돈이 없나보죠
    그렇게라도 가고싶은 사람도 있는거고
    님이 돈 보태줄것도 아닌데 님이 아니라고하면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 18. 하아
    '24.9.4 12:44 PM (211.36.xxx.107)

    고구마에 찐계란 얹어먹은 기분...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지
    맞고 틀리고 이상하고 안이상한게 어딨나요

    그리고 첫댓님 처럼
    거기 시장 마트둘러보며 해먹는것도 재미고
    요즘은 살아보기가 트랜든데
    거기다대고
    우리나라 마트가 제일 화려하다구요??
    ㅎㅎㅎㅎ

  • 19. 리기
    '24.9.4 12:45 PM (220.71.xxx.229)

    예산에 맞게 알아서 하겠쥬...능력도 안되는데 여기까지 왔는데~~하면서 빚으로 펑펑 쓰나요?

  • 20. .....
    '24.9.4 12:4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미국 월마트가보니 눈돌아가게 다양하던데요. 한 층보는 데만 몇시간 걸릴수도..
    우리나라 마트는 동네구멍가게 수준.
    진짜 다 먹어보고 싶을정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닌 것 같은 건 본인 생각이고 사람마다 다 생각이 있답니다.

  • 21. ....
    '24.9.4 12:4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마트가 제일 화려하다니 헛웃음이.... ㅋ
    미국 월마트가보니 눈돌아가게 다양하던데요. 한 층보는 데만 몇시간 걸릴수도..
    우리나라 마트는 동네구멍가게 수준.
    진짜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닌 것 같은 건 본인 생각이고 사람마다 다 생각이 있답니다.

  • 22. .......
    '24.9.4 12:48 PM (110.13.xxx.200)

    우리나라 마트가 제일 화려하다니 헛웃음이.... ㅋ
    미국 월마트가보니 눈돌아가게 다양하던데요.
    거기 다 볼려면 몇시간이 아니라 몇날 몇일 와야 될거 같던데..
    우리나라 마트는 동네구멍가게 수준.
    진짜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닌 것 같은 건 본인 생각이고 사람마다 다 생각이 있답니다.

  • 23. 가치관
    '24.9.4 12:49 PM (210.109.xxx.130)

    항공권 비싸게 왔으니 체류비까지 퍽퍽 쓰라는 논리도 이상해요.
    싸게 동남아 간다고 싸게 아껴먹을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오히려 동남아 가면 물가 싸니까 팍팍 쓰고
    비싼 나라 가면 아끼고 해먹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가치효용면에서요.

  • 24. ...
    '24.9.4 1:00 PM (114.200.xxx.116)

    여행은 재밌지만 현지 음식만 계속 먹으면 몸이 안좋아져서 해먹어요
    나도 편하게 사서 먹고 싶지만 안되는걸 어쩌라고요

  • 25. ...
    '24.9.4 1:07 PM (210.100.xxx.228)

    형편껏 취향껏 사는 세상이죠.

  • 26. 알아서 하겄쥬
    '24.9.4 1:15 PM (59.7.xxx.113)

    돈 없어서 아낀다는데 그게 나쁜가요? 문화유적 자연환경 다 누리면 되죠

  • 27. 그래서
    '24.9.4 1:19 PM (223.38.xxx.18)

    그쪽에서 담합하잖아요.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벌룬도 담합하고, 패러글라이딩도요.
    너네 힘들게 여기 왔지? 이가격 아니면 벌룬 못타.
    어쩔꺼야? 안할꺼야?

  • 28. 34vitnara78
    '24.9.4 4:40 PM (14.53.xxx.171)

    ㄴ저 위 한국마트 화려하다는 뷴 뉴욕 마트 안 가보셨나봐요
    전 2010년에 갔을 때 별천지던데

    그 45번간가 32번가 근처 대형 마트

  • 29. 맞아요
    '24.9.4 6:13 PM (121.190.xxx.74)

    원글님 말에 완전 동의해요.
    여행지에서 돈 아끼다가 동선/시간 꼬여서 여행 망쳐요..
    예로 버스로 30분 걸리는데, 택시로 10분 이면 저는 택시 타요.
    좀 편하게 가야 덜 피로해서 여행이 여행이 되거든요.
    언덕길 오르다가 지치는데, 택시로 휙 타고 올라가서 더 즐기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74 스킨보톡스 효과 없는사람은 뭣때문일까요? 4 ㅇㅇ 2024/10/31 1,190
1643773 모든 일이 꼬이고 불운만 이어질 때 어찌 버티나요 12 ㅁㄷ 2024/10/31 2,117
1643772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 8 하늘에 2024/10/31 1,145
1643771 고무장갑 콕 찍어서 추천 부탁드려요 17 .... 2024/10/31 1,447
1643770 메가스터디 1년권 얼마정도하나요? 3 ㅇㅇㅇ 2024/10/31 812
1643769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다녀오신분 5 최근에 2024/10/31 1,811
1643768 신설중학교 3 중학교 2024/10/31 521
1643767 면역억제제 먹는 사람인데요 8 ,,, 2024/10/31 1,522
1643766 대장내시경후 ㅅㅅ ㅂㅂ가 사라졌어요 13 2024/10/31 6,042
1643765 저번 풀무원생수 다 받으셨어요? 4 ㅁㅇ 2024/10/31 944
1643764 조립식 가족 재방 곧 시작합니다. JTBC (내용X) .. 2024/10/31 336
1643763 나라가 풍전등화 4 ㅇㅇ 2024/10/31 1,121
1643762 대통령경호처, ‘직원 생일 선물’ 상품권 4590만원어치 혈세로.. 11 0000 2024/10/31 2,600
1643761 매불쇼는 진짜 발빠르네요! 윤석열 녹취 특집! 11 역시!! 2024/10/31 3,245
1643760 오전시간에 바짝 노력해서 딸수있는 자격증 뭐 있을까요? 2 .. 2024/10/31 1,194
1643759 집에서 해먹기 싫은 음식 뭐가 있나요? 20 2024/10/31 3,260
1643758 서대문구에 헬기 소리 나나요? 5 ? 2024/10/31 1,051
1643757 세입자 계약시 반려동물금지 특약을 못썼다고 글썼었는대요 10 ... 2024/10/31 988
1643756 길냥이 사료-커클랜드 괜찮을까요? 8 짠한 마음 2024/10/31 416
1643755 지금 문제된 나솔 정숙이 학벌이 29 이해불가 2024/10/31 6,465
1643754 런던베이글 아직도 줄서야될까요? 7 2024/10/31 2,227
1643753 이건 무슨 경우죠? 4 ㅇㅇ 2024/10/31 730
1643752 호텔스닷컴 여자 모델이요 1 ㅇㅇ 2024/10/31 898
1643751 등통증과 가슴아래 통증 8 ... 2024/10/31 1,048
1643750 어제 그만둔 직원이 차사고를 크게 냈어요. 5 사고 2024/10/31 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