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젤 바보같을 때... 애 아플때

.. 조회수 : 922
작성일 : 2024-09-04 11:20:08

애가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컥컥거리고 기침하는데

좀 참으라고...ㅡㅡ

일부러 하는거 아니냐고 다그치네요 

애는 억울....

 

남편 앉혀놓고

애가 아프면 

약을 먹이던가 병원을 데려가던가

부모로서 조치를 취하고 원인을 없애야지

애한테 참으라는게 무슨 말이냐 물으니

 

자기도 아파봐서 아는데(?)

애가 일부러 더 심하게 기침하는거라네요

참으면 참아지는데 ...

 

뭐 이런 놈이 다있지?

싶더라고요 

 

가끔 그냥 참고 살만하다.... 싶을때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로 

졸혼 결심하게 해주네요

 

IP : 58.97.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와
    '24.9.4 11:41 AM (112.144.xxx.206)

    저도 저런 상황 자주 겪는데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솟구쳐요
    애가 장염이 심해서 물도 못먹고 입원을 하게 됐는데
    몇끼를 굶으니 허기가 느껴지는지 배가 고프다고 했더니 다 나았대요
    자기가 장염걸려봐서 아는데
    배고프면 안아픈거래요
    진짜 아프면 배가 안고프다나?
    그런데 길가에 길고양이가 야옹거리니까
    아이구 딱해라 몇일 굶어서 배고픈가보다 진심 가여워하더라고요
    정이 뚝 떨어지고 같이 살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978 말린 나물 삶을 때 보드랍게 하는 팁. 15 2024/09/07 3,134
1619977 결론은 현숙(중국)이 제일 부자인거죠? 12 .... 2024/09/07 5,464
1619976 해외여행갈 때 김치, 라면 가져가세요? 30 ... 2024/09/07 4,021
1619975 청약통장 질문이 있는데 도움 좀 주세요~~ 3 ㅇㅇ 2024/09/07 1,031
1619974 굿파트너 이해안가는 점있어요 7 굿파트너 2024/09/07 3,646
1619973 미국은 현금만받는가게 위장손님이 있대요 4 미국 2024/09/07 3,668
1619972 지금 종기를 짜는 상황일까요 4 sdge 2024/09/07 1,618
1619971 블로그랑 인스타에 물건 파는 사람들 거짓말인지 뭔지 8 인터넷 2024/09/07 1,878
1619970 길 좀 건너본? 비둘기 9 오늘본 2024/09/07 1,504
1619969 맥도날드 대파크림버거 최고 8 2024/09/07 4,887
1619968 대상포진 주사 60세 넘어야 하나요? 4 건강하자 2024/09/07 2,175
1619967 50 넘으신 분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상태 어떠세요? 24 ㅡㅡ 2024/09/07 5,530
1619966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3 ........ 2024/09/07 1,633
1619965 휘슬러와 wmf 다 사용해 보신분요 5 압력솥 2024/09/07 1,349
1619964 말린고사리 육개장 문의함다 8 비전맘 2024/09/07 852
1619963 주말에 열심히 집안일하는 남편 5 칭찬해 2024/09/07 2,651
1619962 82에서 알려준 묵은지 너무 맛있어요 29 묵은지 2024/09/07 7,116
1619961 진짜 제대로 된 조언을 가르쳐 준 언니 37 그냥 2024/09/07 7,257
1619960 나는 솔로 영숙 어떤 연기자 16 영숙 2024/09/07 5,322
1619959 억울하면 나의 결백을 증명하고 알아줄때까지 4 ㅇㅇ 2024/09/07 1,034
1619958 인간관계 질문. 조언부탁드려요 15 ㅇㅇㅇ 2024/09/07 3,386
1619957 모아타운 신속통합 5 .. 2024/09/07 1,410
1619956 트레이더스에 호주산 la갈비 있나요? 5 구워구워 2024/09/07 1,397
1619955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10 마취통증 2024/09/07 1,656
1619954 수고했다 고맙다 인사 할줄 모르는 부모님 15 고마움 2024/09/07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