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명 빼고요
대부분 나이드니 자식자랑, 재산자랑, 시댁욕 그런게 대화 대부분이예요
특히 자식자랑은 그냥 무아지경..
이제는 그게 듣기가 힘들어요
그럼 무슨말하냐 하시겠지만.. 그래두 주거니 받거니 눈치껏 하는게 예전엔 있었는데 이젠 나이드니 그런거도 없어요
그래두 돈이라도 잘 내면 다행인데. 얻어먹으려고만 하는 사람도 있고
전화통화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힘든거 남편욕 시댁욕 이런거 푸느라고 상대는 누구든 중요치않아 난 말로 풀련다 자세인 사람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전화통화도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네요
시간 나면 카페가서 책보거나 핸드폰으로 정보찾아보고 시간 보내거나 그도 아니면 집청소하네요
날이갈수록 그러네요
50대되니 남 얘기가 듣기싫네요.
자식자랑 자기자랑 다 너무 지겨워요.
생각해 보니 제가 자랑할 게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딱히 친구들이 자랑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일상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그냥 저랑은 좀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이 달라서요.
관심이 별로 없는 이야기들이라 싫다기보다는 좀 지루하고 힘들어요. 집중도 안되고요.
편히 누워 82에서 관심있는 이야기 읽어 보는게 재밋내요.
저도 그래요. 82가 너무 재미있어서 오프 모임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비교하자면 여기가 더 나아요
노화인지 50넘어가며 애들 교육 얘기하던 모임 흐지부지
요즘은 운동모임으로 옮겨 다네요
그런류의 대화로만 소통이 가능한 사람들 안만나요.
그런 사람들이 유인원 같아 보이더라구요.
근데 왜들 자랑을 하죠
우린 자랑은 밥 사면서 하는데
자랑, 욕듣고있으면 시간아깝다..생각들어요.
저도 그래요
자식 자랑 너무 심해서 듣기 힘들다고 하소연 글 올렸는데 그런 거 받아줄 품도 안되면 친구도 아니라는 댓글들 있더군요.
뭐 이래저래 인간관계가 뜸~하게 되네요.
저도 남얘기 듣기 싫어서 사람 안만나요.
무관심인데 듣고 있는건 고통이에요.
어쩜 그리들 자동으로 자기얘기들을 하는지....
너~~ 무 재미없어요.
자랑, 욕듣고있으면 시간아깝다..생각들어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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