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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질투 심한 오징어지킴이 인가요?

조회수 : 4,434
작성일 : 2024-09-03 23:17:20

남편이 신경통이 있어서 필라테스를 다녀요

다닌지 2년쯤 됐는데 오늘 처음으로 딸내미랑

남편 운동 끝나는 시간 맞춰서 앞에 서프라이즈 마중을 갔어요

남편이랑 반갑게 인사하고 있는데

왠 여자가 남편한테 아는척을 하더라구요

뭐 인사를 하고 그러길래

첨엔 회원인지 알고 좀 불쾌하더라구요

나중에 엘베에서 그 여자가 내리고

누구냐 물었더니 강사인데 (자기 담당은 아니라며)파트라며

옆에 와서 말을 엄청 많이 한다며

여기 아파트. 단지 산다더라

뭐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워낙 무뚝뚝한데

밖에서. 외간여자랑 뭐 어디 사는지 까지

이야기를 주고 받는게 좀 불쾌한데

담당강사도 아니라면서

제가 넘 오바하는건가요?

 

IP : 218.153.xxx.1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당
    '24.9.3 11:19 PM (210.96.xxx.10)

    담당 강사 아니라면 오바죠

    굳이 아는척 하더라도 목례에서 끝

  • 2. ...
    '24.9.3 11:20 PM (180.70.xxx.60)

    2년 다녔으면 스몰토크 좀 하면 안될까요 ㅎㅎ
    남편분 오징어 안들지 마세용~~

  • 3.
    '24.9.3 11:20 PM (218.153.xxx.197)

    그 여자나 남편이 오바맞죠?

  • 4. ...
    '24.9.3 11:21 PM (220.75.xxx.108)

    딸까지 동반해서 이미 만나서 인사하고 있는 중이면 뻔히 가족인 거 티날텐데 본처 앞에서 자기 존재감 표출하고 싶어 일부러 티내는 불륜녀 꼬라지가 저럴까요?
    산뜻한 느낌은 전혀 아니네요.

  • 5. 그런데
    '24.9.3 11:32 PM (122.34.xxx.60)

    필라테스 같이 다니세요.

  • 6. ..
    '24.9.3 11:35 PM (118.235.xxx.192)

    전에는 오징어 지킴이 별꼴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인들 결혼하고 보니
    오징어도 오징어 주제에 와이프가 결혼해줬다는 자신감인지 별 오만군데 흘리고 다니고 민폐가 아주...
    오징어 단속할만 하더라고요

  • 7. ..
    '24.9.3 11:38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딴소리요

    남자들 무뚝뚝하다는데 의외로? 다늘 여자한테 친절해요
    참고로 저 남편하고 같이 운동 다녀요

  • 8.
    '24.9.3 11:43 PM (211.57.xxx.44)

    이거 하나로는 사실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현장에 있었을 때
    그 여자분의 시선이나 태도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뭐 좀 일행분께는 죄송하지만 남편분과 인사는 해야겠다
    (영업)
    같으면 이해가나

    일행을 완전 무시하고 눈길도 안주는 등등
    이런 태도면 정말 화딱지날듯요

  • 9.
    '24.9.3 11:53 PM (218.153.xxx.197)

    정말 회원관리가 목적이면 옆에 제가 있으면
    아 와이프 분이시구나 이러면서 저한테도 인사하는게 맞죠. 근데 암튼 제 기분이 별로인건 별로였어요

  • 10. 제기준엔오바요
    '24.9.4 12:10 AM (222.100.xxx.51)

    오징어는 집에서만요...
    무슨 옆에 가족에게까지 인사요 가볍게 목례한 정도 아닌가요

  • 11. 제기준엔오바육바
    '24.9.4 12:21 AM (58.29.xxx.196)

    오징어한테 영업상 말걸어준걸
    뭘.. 가족에게까지 인사를...
    저 애셋 51살 아줌마입니당.

  • 12. 그런게
    '24.9.4 12:26 AM (106.101.xxx.240)

    거슬린다는거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신경이 왜 쓰이는걸까요? 누가 아는척해서 몇마디 주고 받은건데 그런것까지 기분상하면 남편분 집에만 있어야 할듯요

  • 13.
    '24.9.4 12:33 AM (218.153.xxx.197)

    필라테스 다니는 남편이 자기 담당 강사도 아닌데
    그여자 사는집까지 왜 알고 있는지
    전 이해가 도저히 안가는데요

  • 14. ....
    '24.9.4 12:35 AM (121.168.xxx.139)

    이해 안 갈게 뭐 있어요? 기분 상하다는데...
    전 그 강사가 주제 넘은 아는 척을 했다고 봅니다.
    부인이란 거 알면 그냥 목례만 하고 가야죠.
    일행 있는데..아주 친하지 않으면 목례 정도가 맞죠

    둘 관계는 별일은. 없을 거 예요. 원글님.
    그 강사가 영업을 센스없이 한 거 맞아요.

  • 15. 그냥
    '24.9.4 12:37 AM (58.29.xxx.196)

    그여자가 막 떠든정보를 남편은 알고 있는거죠. 둘이 이상한 사이라고 해주길 바라는 건가요? 둘이 사귀거나 그여자가 남편분 좋아한다구요?

  • 16.
    '24.9.4 12:39 AM (218.153.xxx.197)

    그건 아닌데요
    그냥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짜증나요
    나는 애 키우면서 사회생활도 못하고 모든게 단절되어있는데 필라테스 다니고 수영 골프 할거 다하고 다니면서
    여자들이랑 시시덕거리기도 했겠구나 싶으니 만정이 떨어지네요

  • 17. ...
    '24.9.4 12:40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이 정도 정보로는
    잘 모르겠어요..

  • 18. ㅁㅁㅁ
    '24.9.4 12:50 AM (222.100.xxx.51)

    사는 집까지 안다..라는 건 비약같고요.
    보통 동네에서 필테 다니니 가볍게 스몰토크로 어디 사시냐...이런 얘기 한걸로 추정됩니다.
    신경통 있으신 연세있으신 유부남 아재님께 사적 관심은 오바에요.

  • 19. ...
    '24.9.4 12:54 AM (14.52.xxx.217)

    오징어라도 내오징어니까 짜증나죠. 어디사는건 대체 왜 알려줬을까요?tmi
    희한하네

  • 20. 강사 입장
    '24.9.4 1:07 AM (83.85.xxx.42)

    강사 입장에서 2년간 자주 보던 회원을 모른체 하고 지나가면 더 욕먹어요.
    수업 끝나고 지나가는 길에 평상시 인사하듯이 인사했나보죠.

    그렇게 오징어가 걱정 되면 같이 다니세요

  • 21.
    '24.9.4 1:07 AM (222.110.xxx.97)

    근데 진짜 오징어지킴이 맞아요~
    안 지켜도 되는 거 알잖아요…

  • 22. 글 다시
    '24.9.4 1:08 AM (83.85.xxx.42)

    글 다시 읽어보니 엘베에서 만난거네요
    그럼 아는 회원 모른체하고 그냥 타고 가야 할까요? 그게 더 이상하죠

  • 23. 노노
    '24.9.4 5:47 AM (223.38.xxx.17)

    원글님이 불쾌함을 느낀게 제일 중요함
    텍스트로 접하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에요
    원글님 느낌이 젤 정확해요

  • 24. 오며가며
    '24.9.4 6:19 AM (112.154.xxx.20)

    본인이 수업한 수강생 아니라도 자주 보면 말 걸수도 있지 않나요?
    몇달도 아니고 2년이나 다녔으면..2년이나 다녔는데 쌩하고 지나가는게 더 이상할것 같은데.
    이정도 말만 걸어도 질색팔색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분이 차은우급이면 이해합니다만...

  • 25. ??
    '24.9.4 6:20 AM (114.203.xxx.216)

    일상 스몰토크겠죠
    댓글포함
    좀 무섭네

  • 26.
    '24.9.4 6:38 AM (222.112.xxx.140)

    2년을 보며 인사한 사이인데 동행 있다고 모른척 하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 27. 그나저나
    '24.9.4 6:48 AM (180.68.xxx.158)

    원글이도 필테하세요.
    그거 좋아요.
    전 남편하고 2:1로 받았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2년이나 다녔으면
    담당강사 아니라도 인사정도는 다 해요.
    내오징어 관리 해야하는건 맞지만,
    그선생님도 도가 지나친건 아닌듯요.

  • 28. 필라
    '24.9.4 7:18 AM (221.140.xxx.160)

    2년 다녔으면 다른 파트 강사도 알게 돼죠.
    수업시간 전후로 마주칠 때 목례 정도 하니까요.
    처음 등록, 면담할 때 거주지, 전번, 몸의 특이사항(병적사항 등)을
    기록하니 담당강사는 (특히 동네 필라테스) 거주지 정도는 알니,
    엘베에서 만난 그 강사도 그 아파트 살아요..그랬거나
    그 엘베 강사가 다른강사와 얘기하는걸 남편분이 들었을 수도 있죠.
    강사든, 다른 수강생이든 수업 시작전이나 후에 잠깐 마주칠뿐
    별로 얘기할 시간도 없어요.
    같은 아파트 주민 엘베에서 마주치니 얘기 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그 강사가 좀 눈치가 없긴 하네요.
    그냥 목례 정도만 해도 될걸.

  • 29. ....
    '24.9.4 7:54 AM (175.198.xxx.251)

    2년을 다녔으면
    동네에서도 여러번 마주쳤을테고
    ‘어머 여기 사시나봐요?’ 라는 대화 오갔겠죠.

    그정도로 불편하시면 필라테스 보내지 마심이....

  • 30. ..
    '24.9.4 8:34 AM (14.36.xxx.12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동네 수영장과 요가, 헬스장에 몇 년 씩 다니고 있는데요,
    동네니까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달라고 등록할 때 말은 했지만
    아무 관심이 없네요.
    강사나 회원들과 몇 년 동안 같이 운동하다보면 인사를 나눌 수는 있겠지요.
    저도 동네에서 이런 저런 학습 모임이 여러개 있으니
    친분은 쌓아도 서로 조심하는 것이 맞구요.
    서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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