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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호칭이 어색했던건 주제파악 못한거였나봐요

아줌마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24-09-03 21:51:21

웃으시겠지만...

제가 52세인데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나이보다는 좀 어려보여요

직장인이고 옷차림이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오피스룩일때가 대부분이라 그런가

여지껏 아줌마 소리를 잘 안들어봤어요

직장에서는 직급으로 불리구요

오늘 어느 까페 화장실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아줌마, 화장실 번호 알아요?

큰소리로 말했는데 순간 좀 어색했어요

그러다 아 맞지, 나 아줌마 맞지,

내나이에 할머니 소리 안들은게 어디야 생각이 들었어요

호칭이 참 의미가 크게 느껴지네요

50대 초중반 분들 호칭이 어떻게 불려지고 있나요?

IP : 116.125.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9.3 9: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현실적이고, 현명하시네요.
    저는 호칭에 별로 연연하지 않아요.
    욕하는거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해요.

  • 2. 아줌마
    '24.9.3 9:5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54에 고도비만이며 아줌마처럼 입고 다니는 저한테도 누가 아줌마! 그러면 어색한 게 아니라 화날 것 같습니다만.
    무례한 인간이잖아요.

  • 3. ...
    '24.9.3 10:00 P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아가씨라는 표현을 할머니 할어버지들이
    해줍니다
    근데 아줌마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호칭 좋게 해주는 분들보면 그 분들 이 달라보임

  • 4. ㅇㅇ
    '24.9.3 10:08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줌마 아저씨라는 호칭 자체를 아예 안하는데요
    중년의 사람을 좀 낮춰부르는 하대하는 말 같아서요
    그냥 모르는 누군가 부를때 저기요 하지 아줌마 아저씨는 잘 안나와요.
    아줌마 아저씨 호칭은 친한 사람끼리만 썼음 좋겠어요

  • 5. 이제는
    '24.9.3 10:08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마담~이라고 같은 아주머니에게 호칭을 붙여야 겠네요.
    중년 여성에게는 거기 무슨색 옷 입고 계신 여성분~
    할머니에게는 마담~

  • 6. 본인에게
    '24.9.3 10:18 PM (121.147.xxx.48)

    본인에게 아저씨 아줌마 그러는 것은 하대하거나 싸우자는 거죠.
    저 아줌마가 비번을 가르쳐줬어. 이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줌마 비번 알아요? 이건 무례함이 몸에 밴거죠.

  • 7.
    '24.9.3 10:31 PM (121.157.xxx.171)

    그 사람이 무례해요. 요즘 사람들이 호칭 자체를 잘 안쓰는데 말이죠.

  • 8. ..
    '24.9.3 10:38 PM (119.67.xxx.170)

    아줌마 소리는 거의 욕이던데. 무례하네요. 요즘 아줌마 아저씨 호칭 안하쟎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호칭도 안쓰고 어르신 이정도 쓸거 같은데.

  • 9. ..
    '24.9.3 10:59 PM (211.251.xxx.199)

    잘 모르겠는데 아저씨

  • 10. 아저씨가
    '24.9.3 11:34 PM (114.204.xxx.203)

    참 무례하네요

  • 11. ㅇㅂㅇ
    '24.9.3 11:37 PM (182.215.xxx.32)

    무례한거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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