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전과 후는 어떤 세상 인가요?

....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24-09-03 17:20:08

하려는데 두렵습니다

떨리고 두근 두근 하고요

남편의 돈사고며 바람 때문에

힘이 드네요

IP : 106.101.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 5:21 PM (112.154.xxx.66)

    아이가 몇살인데요?

    아이없으면 자유로운세상이죠

  • 2. ...
    '24.9.3 5:22 PM (58.234.xxx.222)

    그런 남편은 버려요

  • 3. 돈사고에
    '24.9.3 5:22 PM (58.29.xxx.96)

    바람이면 버려도 지장없겠는데요.

  • 4. ...
    '24.9.3 5:27 PM (183.102.xxx.152)

    결혼 전과 후가 어떻게 다르던가요?
    이제 다시 결혼 전으로 돌아가는거죠.
    물론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요.

  • 5. . .
    '24.9.3 5:27 PM (118.235.xxx.118)

    두려워 지옥속에 있으려했으나
    막상 이혼하니 좋은거 90 아쉬운거 10
    아주 잘살고 있어요.

  • 6. //
    '24.9.3 5:31 PM (59.17.xxx.152)

    돈사고면 오히려 헤어지는 게 나을 수도 있으실 듯

  • 7. 대부분
    '24.9.3 5:31 PM (223.38.xxx.221)

    이혼 후회하는 사람은 하나도없엇고
    대부분 이혼 너무 잘햇다고 하며 잘살고요
    힘들어봣자 결혼전 원래 자기가 힘들엇던 문제때문이고
    결혼으로 인한 괴로움은 사라지더라고요
    제 친구는 재혼햇는데 전남편과 살앗던게 그냥 전생같대여
    이혼 후회하는 사람 하나도못봣어요
    결혼해서 힘든 사람은 많이봣어도
    진작 할껄 하더라고요 왜 이혼을 두려워햇을까
    저도 너무힘든데 이혼은 두려워햇는데
    시어머니 문제도있고 돈문제도잇고
    이혼 무서워하지않으려고하려고요
    이혼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지 얼마안됏어요
    아기도잇어서 이혼하면 절대안된다고생각햇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아기보다 내가 우선이죠
    저도 그냥 아니다싶으면 이혼해버리려고요

  • 8. ..
    '24.9.3 5:33 PM (219.248.xxx.37)

    돈사고 친후 수습하는 과정
    바람핀 사실 알고 난 후 너덜너덜해진 자신을 보세요.
    이혼후 한동안은 지옥에서 벗어나서 홀가분했다가
    그 이후에는 인생 패배자가 된거 같아 우울했다가
    그 시간을 잘 견디면 또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인생에서 뭘 해도 안풀리고 안되는 시기가 있는데
    그걸 끊어내야 다음 세상이 펼쳐지더라구요

  • 9. 두려우면
    '24.9.3 5:48 PM (61.101.xxx.163)

    이혼 스톱하세요.
    저는 남편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봐도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고 주저앉을 지경이어서 이혼했어요..
    한자리에서 잠시도 같이 못있겠고 말섞는것도 싫고 기대나 희망은 애초에 없었구요.
    두려우면 멈추고 홀로 설수있는 자신이 있을때 이혼하세요.

  • 10. 이혼이
    '24.9.3 6:05 PM (119.193.xxx.189) - 삭제된댓글

    두려워서 못하는 거면 아직은 이혼을 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부부로 같이 살아온 세월과 미운 추억과 또 함께 낳은 자녀들까지 걸리는 게 많은데 이혼을 룰루랄라 즐겁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는 건 나라는 존재가 너무 가여워서 내가살고싶어서 했던것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내가 또 뒷감당할 몫이 있는 거고 감당을 해야하는 거고요.
    저는 이혼을 하니 아주 길고긴 어두컴컴한 동굴속에서 갇혀있다가 나온 기분이었어요.

  • 11. ...
    '24.9.3 6:14 PM (222.234.xxx.210)

    전 "남은 나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쁠 수 없을거야" 싶어서 이혼 결심했어요. 같이 산 기간은 얼마 안되어도 법원에서 판사님이 최고 위자료 책정해주셨어요.
    이혼 과정과 직후도 괴롭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싶어서요. 살기도 싫고 죽고싶어도 가족(부모님)에게 큰 상처 줄까봐 참고 재기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후 지금은 자리 잡고 안정을 찾았어요. 무척 자유롭고, 가끔 외롭기는 하지만 누군가 옆에 있음에도 외로울때는 끔찍하다는걸 알기 때문에 혼자여서 외로운건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답니다.
    자립하실 수 있도록 준비부터 하세요.
    돈 사고 내는 남편은 없는 편이 낫겠네요. 있으나마나한 사람 옆에 둬서 뭐해요?

  • 12. 저도
    '24.9.3 6:23 PM (223.38.xxx.221)

    남편이 정신적으로 힘들게하고 문제많아도
    약간의 생활비를 준다는것때매 참고사는데
    돈사고까지친다면
    못살것같아요 ㅠㅠ
    주변봐도 이혼직후엔
    너무 불행해하고 힘들어하고 우울증오고 내인생망햇다고하더니
    결혼전보다 더잘살아요
    하도 고생을해서 강해졋다고 하더라고요

  • 13. ...
    '24.9.3 6:26 PM (124.195.xxx.7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4. 그러면
    '24.9.3 6:31 PM (180.111.xxx.192)

    우산 직장부터 구해보셔요.
    파트타임부터라도
    경제적 자립해야 이혼도 가능한거 같아요.

  • 15. 여긴
    '24.9.3 6:34 P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이혼권유싸이트


    경제력없으면
    이혼후 나락갑니다.

  • 16. ㄹㄹ
    '24.9.3 6:39 PM (118.235.xxx.13)

    돈에 여자면 당장갖다버리셔야죠. 이혼한거 후회한건 직장짤릴까봐 위태했을때 말곤 없고 좋아요. 수입만 있으시면 그런놈은 갖다버리세요. 누가 주워갈지도...

  • 17. ...
    '24.9.3 7:08 PM (118.235.xxx.80)

    바람만 핀 거면 여자들이 대부분 참고 사는데 돈 사고 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건 여자들이 이혼하죠

  • 18. ..
    '24.9.3 7:43 PM (211.197.xxx.169)

    지금보다 나은 세상이겠죠.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님의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거죠.

  • 19. ㅇㅇ
    '24.9.4 12:20 AM (87.144.xxx.81)

    돈사고 바람. 휴 이혼 잘하셨어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이혼시 재산분할 많이 받으시고요 경제적 자립만 성공하시면 행복하게 잘 사실 겁니드.

  • 20. aaa
    '24.9.4 11:04 AM (203.234.xxx.81)

    이혼 전의 상황이 어떠했는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지금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실 겁니다 이혼 후에는 실감하는 정도 아닐까요? 사람에 질린 거라 혼자인 게 너무 좋고, 남편과 아이 중 아이만 케어하면 되니 그것도 좋습니다. 다만 경제적인 책임을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은 예상했던 바대로 만만치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62 응급실에 일반의군의관 파견해놓고 진료능력 없어 못한다니까 명령불.. 13 ***** 2024/09/08 2,069
1627961 소고기 사태 색이 칙칙한 회갈색으로 4 .. 2024/09/08 1,298
1627960 하루종일 리모콘만 붙잡고 있으면 5 싫겠어요 2024/09/08 1,506
1627959 연봉 부부합산 1억 5천이면 주택담보대출 10억이 가능한가봐요 7 …… 2024/09/08 3,023
1627958 장례식장에서 식사하는것도 인당 얼마씩하는건가요? 30 향기로운 2024/09/08 5,866
1627957 절기는 이제 하나도 안맞네요 22 ㅇㅇ 2024/09/08 3,692
1627956 위안부 피해자 별세...국힘 "인권 평화 위해 노력할 .. 3 ... 2024/09/08 720
1627955 뱀 이 무는 꿈 10 2024/09/08 1,996
1627954 내신 5점대 대학가기 4 대학가긴가 2024/09/08 1,805
1627953 서해안 사시는분들^^ 조개좀 여쭙니다 1 궁금 2024/09/08 839
1627952 60넘은 동생을 함부로 대하는 언니 28 궁금 2024/09/08 5,882
1627951 메이크업 당일로 예약하고.. 5 .. 2024/09/08 1,274
1627950 헬스장 덜덜이? 기계 있죠 9 .... 2024/09/08 2,386
1627949 오영실 얼마나 벌기에 저런 말을 하죠? 40 총초롱 2024/09/08 30,891
1627948 나를 내려치기 하는 직원.. 7 2024/09/08 2,295
1627947 쑥개떡 반죽이 많아요.ㅡ뭐 활용하까요? 5 다른음식 2024/09/08 815
1627946 무회전 전자레인지 사라마라 해주세요 9 ㅇㅇ 2024/09/08 1,847
1627945 군의관징계협의.의료사고시 2000만원배상 14 또? 2024/09/08 1,643
1627944 신세계본점 맛집 18 신나요 2024/09/08 2,486
1627943 모모스커피 프루티봉봉vs에스쇼콜라 6 ..... 2024/09/08 847
1627942 저의 차량보험이 남편으로 돼있으면, 차주가. 남편이 되는건가요?.. 9 ㅣㅣㅣ 2024/09/08 921
1627941 수시러들 참고하세요 가채점 배치표 1 여기 2024/09/08 1,348
1627940 카페 자주 가세요? 13 2024/09/08 2,336
1627939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드셔본분? 7 ㅇㅇ 2024/09/08 1,362
1627938 욕실 타일 줄눈 묵은때 청소법~ 나만의 팁 19 그렇군 2024/09/08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