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정말 돼지인가 봐요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4-09-03 14:29:53

나이드니 소화가 안 돼서 몸이 아픈데도 매일 먹어요.  

하루 정도 금식하면 좀 나아지는데 매일 미루기만 하면서 자꾸 먹고 있어요. 

하루 금식이 어려우면 저녁이라도 안 먹으려고 다짐하지만 잠도 안 오고 먹을 거만 머리 속에서 뱅뱅돌아 결국 배부르게 먹고 쿨쿨 자네요. 그럼 다음 날 컨디션은 또 망하고요. 

방금도 아침이 안 꺼져 밥 생각이 없는데 이것 저것 잔뜩 먹고 또 결심했어요. 저녁은 굶어야지 하고요.

돼지도 아니고 정말 먹는 걸 자제를 못 하네요. 

그나마 체중은 보통이에요. 

IP : 89.147.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 2:33 PM (202.128.xxx.48)

    저는 체중이 계속 늘고 있는데
    소화도 잘 되고 식욕도 왕성해서 더 큰일이에요.
    많이 먹어도 힘든게 없으니 자꾸 더 먹게 되고
    몸무게는 계속 늘고 있어요. ㅠ

  • 2. 당연한거
    '24.9.3 2:33 PM (122.46.xxx.45)

    아닌가요? 굶는게 쉬우면 뚱뚱한 사람이 있을까요?
    식욕이 얼마나 강한건데요

  • 3. 저두요…
    '24.9.3 2:40 PM (117.111.xxx.161)

    위가 안좋아서 소식하고 소화 잘되는것 위주로 먹어야 하는데
    밥 조금 먹고나면 빵에 과자에 과일에 커피…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고
    배부르다 하는 느낌이 와야 멈춰져요 ㅠㅠ
    먹울게 많은게 인간에게 꼭 좋은것만도 아닌거 같아요…(물론 없어서 못먹는게 더 좋다는건 아닙니다)

  • 4. ....
    '24.9.3 2:41 PM (202.20.xxx.210)

    빵 끊는 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맘은 끊을려고 하는데 눈 뜨면 우선 빵으로 시작. 전 차라리 밤 보다는 낮이 낫겠지 싶은 심정으로 오전에 먹어요. 대신 저녁 금식. 저녁 안 먹으니까 아침에 아무리 먹어도 찌지는 않아요 ㅎ

  • 5. ㅇㅇ
    '24.9.3 2:42 PM (222.99.xxx.201) - 삭제된댓글

    뇌를 속여야 돼요
    물을 벌컥벌컥 마시거나
    뻥튀기 같은 거 많이 드셔요
    이로 계속 씹으면서 배가 부르다 부르다

  • 6. ..
    '24.9.3 2:46 PM (89.147.xxx.87)

    뻥튀기는 쳐다보기도 싫어서 뇌를 속일 수도 없어요
    저는 요새 열무얼갈이 김치와 비벼먹는 거에 중독됐나 봐요
    토핑으로 볶은 채소든 후라이든 올리면서 계속 먹네요.
    너무 맛있어요.

  • 7. 저도
    '24.9.3 2:59 PM (61.32.xxx.98)

    돼지에요....^^ 어제도 저녁 진짜 조금만 먹어야지 해놓고 아이랑 회전초밥집 가서 먹은것 같지도 않게 초밥 6개 먹고 저녁은 그만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와서 콩나물이랑 숙주에 밥 한그릇 넣고 비벼먹었어요....대신 밥은 흰쌀밥 아니고 잡곡이라 그래 이건 건강식이야 하며 위안받았는데....매일 이런식이에요...ㅋ

  • 8. ㅎㅎ
    '24.9.3 3:29 PM (211.251.xxx.37)

    먹고 싶은게 있다는건 아직 나이든게 아니니 좋은데, 몸이 아프다니 그게 더 걱정이네요 뻥튀기로는 뇌를 속일수 없다는 말에 공감이요 ㅎㅎㅎㅎ 열무 얼갈이 김치에 비벼 먹는걸 어떻게 참나요...참을 수 없죠....폭식하지 않게 저녁은 정말 조금만 드셔보세요 디져트먼저 드시고 순서를 바꾸어서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 9. 조금
    '24.9.3 3:48 PM (161.142.xxx.88)

    참으십셔. 그러다 5킬로 우습게 찝니다. 야금야금 찐 살은 잘 빠지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187 정의구현 사제단 창립50주년 성명서 12 ㄱㄴ 2024/09/23 1,448
1626186 친정엄마 때문에 화병나려고 함,, 9 .. 2024/09/23 3,403
1626185 메밀가루로 메밀묵 5 ㅣㅣ 2024/09/23 586
1626184 미국·체코 이중 청구서…원전 수출 잭팟은 없다 7 ... 2024/09/23 1,480
1626183 40대 싱글맘 둘이 여행 유튜브 하려고 하는데요. . 85 미니멀리즘 2024/09/23 17,301
1626182 20대 때 연애를 꽤 했거든요 38 ........ 2024/09/23 4,844
1626181 광교사시는 분께 여쭤요. 1 기다리며 2024/09/23 1,303
1626180 전 시모 생일 무조건 고급식당가요 13 ㅇㅇ 2024/09/23 4,278
1626179 골다공증약 일반 내과말고 다른 병원으로 바꿔야 할까요 3 2024/09/23 948
1626178 체코 순방 최고 성과!!! 11 ㄱㄴ 2024/09/23 4,390
1626177 도토리묵가루로 8 ..... 2024/09/23 1,026
1626176 사주 월운이 비견 편인 최악이네요 2 ㄴㅈㄴ 2024/09/23 1,049
1626175 시스템에어컨 교체하느니 10 .... 2024/09/23 2,864
1626174 대남 오물 풍선 6 아정말 2024/09/23 1,036
1626173 지금 낮달 옆에 떠있는 네다섯개 정체가 뭔가요 ? 7 하늘 2024/09/23 2,153
1626172 출산 주저하는 한국인들, 최대 고민거리로 꼽은 이것 5 결국 2024/09/23 2,263
1626171 ( 펀) 기자가 안티 4 ㅎㅎ 2024/09/23 1,419
1626170 지금 대통령 유일하게 맘에 드는거 35 중도 2024/09/23 15,016
1626169 요며칠 신생아를 키우는 꿈을 꿔요 3 2024/09/23 1,657
1626168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 19 노을 2024/09/23 4,015
1626167 요즘 코스트코 백합조개 있나요? 4 wruru 2024/09/23 1,230
1626166 뉴스공장 같이 봐요~ 6 ... 2024/09/23 998
1626165 건강검진표 들고 가정의학과에 가도 되나요? 2 건강 2024/09/23 1,104
1626164 9시에 나올 녹취록이요 3 ..... 2024/09/23 2,589
1626163 집에 형광등 다 led로 쓰시나요? 7 2024/09/23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