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친구엄마인데 원래 얌체라서
애들옷 잘입히고 호텔가고 본인 가족들한테는
잘쓰는데 커피도 절대 안사고
자기 돈들만한건 다 립서비스로 다떼우는데요
워낙 말이 청산유수고 재밌고
엄청 친절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있긴해요
처음엔 친했는데 호구되는 느낌이라
지금은 거리를 두고 있어요
커피마시자고 해서 나갔더니
시어머니 생신에 애슐리갔는데
초와 해피버스데이 머리띠 준비해서
거기 있는 조각케이크 네모작은사이즈 모아서
생일축하해서 케이크값 아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군대 초코파이 케이크도 아니고
제가 시어머니면 안하는게 낫지 싫을것
같은데 엄청 좋아하셨다네요
본인은 엄청 알뜰하고 똑똑한척하는데
사람이 더싫어지네요
격식 갖추는 거 좋아하는 어른들이면 싫었을 수도 있고
케익 사봐야 먹을 사람도 없고 요즘 다들 단 음식 꺼려하는
분위기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평소에 어떻게 한 사람이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겠죠.
아는 분은 그런 며느리를 더 칭찬해요.
야무지고 내 것 잘챙기고 쓰데없는 돈 안써서 좋아해요.
안먹을 케익보다는 그게 낫지요.
누군가는 엄청 창피해 했을 수도.
시부모님이 괜찮았을 지도 잘 모르겠네요.
젊은 애들 가는 얘슐리도 가보고 재밌었을수도 있죠.
딸이 애슐리 데려가서 케익 그렇게 만들어
촛불 켜주면 그게 더 좋아요..
비싸기만하고 격식같은건 싫어요..
돈으로 주는게 더 좋아요..
그래도 끌어모은 미니 케익은 다먹어야겠죠..
애슐리 노인들도 잘가요.
싼맛에 가는곳인지라...
그집 시어머니가 좋았다면 그런거죠.
근다한데 가고 특별한거 먹는것보다 다같이 모여 생일 머리띠하고 하하호호 노래불러주는것이 더 좋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인색한데 주변에 사람이 있는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그럴겁니다. 원글님과는 안맞을뿐.
그렇게 돈 펑펑 쓰면서 어른 생신 케이크를 그렇게 때워요? 저는 호텔 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돈 안쓰지만 생신케잌은 미리 예약해서 몇만원짜리 주문해요. 재료도 좋은거 쓰는지 이 케이크는 맛있게 잘 드셔요
우리 시부모님은 둘만 계서서 케잌해도 남아서 처치곤란이라고
자식들한테 가져가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거 누가 가져가나요?결국 버리게 되는걸
저렇게 하면 별식 먹어서 재밌고 케익도 안남는다고 좋아하실듯
그러게요. 원글 애친구엄마 같은 사람이 분위기도 잘 뛰우고 정보도 빠삭해서 센스 있다고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곰과랑은 안맞구요.
그건 너무하네요
거기서 먹는 디저트 케익을 모아서 ????
파바라도 가서 사지
어른들은 좋아하셨겠다는 생각은 드네요.여기는 케이크도 무료구나...하면서...
한입에 들어가는 조각케익을 몇개나 모았을까요? 다 먹기는 했대요? 그거 후식용이지 생일잔치용은 아니잖아요. 얌체에다 모지리로 보여요.
설마 조각케잌 다 가져다가 일반 케잌 같이 만들었겟어요??
그냥 디저트 먹을때 서너개 모아서 촛불 불어겟죠
저도 뭐 케잌 안좋아해서
집에서도 조각케잌 사서 생일 축하하니
아무 상관 없을듯
그집 시어머니가 좋아했다면 아무상관없는 문제.
하지만 전 싫어요.
케이크 싫어하는 해도 맛있는 케익은 정말 다르던데..
지 생일은 호텔, 시어머니는 애슐리. 게다가 조각케이크ㅜㅜ. 그걸 또 자랑. 시어머니가 아들 잘못 키워서 그런 며느리 봤으니 이 또한 시어머니 탓? 언제나 느끼지만 내 주변엔 저런 인간 없으니 난 진짜 행복한 사람 같음
저런 사람이랑 친구될 필요 없어요.
남 호구로 보고 이용하고 립서비스로 대충 쏙쏙 빠져나가면서 지 이기심이랑 비뚤어진 자존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족속들은 사회에서 도태시켜야죠.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님처럼 느끼고 필요할 때만 가까이하고 있을 겁니다.
궁상맞게 애슐리 조각케잌 모아서 초를 불든 말든 지네 가족사정이고요.
누가 싸가게요? 원글님은 원글님이 싸가겠어요????
남은 케익 처치곤란이면 조각케잌에 기분내고 마는게 낫죠.
디저트용 조각케익으로 한판 만든거 보여주더라구요
시어른들이 워낙 잘드셔서
식사후에도 맛있는 케이크는
한판 다 드신다네요
다먹었냐고는 안 물어봤어요
심뽀 못됐다
어른생신에 애슐리..젊은애들도 맛없다고 싫어하는 경우 많던데
지는 호텔다니고 거기다 안먹어서 그랬다기보다 케이크 사기싫어서 저렇게 한거라는게 딱 보이는구만
자기들끼리는 호텔 가고 시모 생일은 애슐리에서 조각케이크
인성 보이네요
그런 사람과 어울리다가는 유유상종이라고 같은 부류로 엮이겠어요
케이크 한판 받음 처치 곤란이라 저라면 좋아했을것 같아요.
애슐리가 어때서요?
자식 형편에 맞춰야죠. 빚내서 호텔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29244 | 충전재 세탁 2 | 초보 | 2024/09/11 | 333 |
| 1629243 |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7 | … | 2024/09/11 | 1,737 |
| 1629242 | 마을 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초보라 정신이 번쩍 들대요 2 | ㅎㅎ | 2024/09/11 | 1,682 |
| 1629241 | 같이 일할땐 친하다가 25 | 00 | 2024/09/11 | 4,876 |
| 1629240 | 저번에 동네 축사에서 소들이 계속 운다고 하셨던분 궁금해요 6 | .. | 2024/09/11 | 3,622 |
| 1629239 | 직장인 손자들 본가 갈때. 34 | 음 | 2024/09/11 | 4,609 |
| 1629238 | 50대 개명하고 싶은데요 7 | 질문 | 2024/09/11 | 1,916 |
| 1629237 | 아주대 vs 가톨릭대 17 | 고3맘 | 2024/09/11 | 2,670 |
| 1629236 | 가지마라고X 가지말라고O 3 | 바른말 | 2024/09/11 | 744 |
| 1629235 | 저녁에 강아지 산책시키고 2 | ᆢ | 2024/09/11 | 999 |
| 1629234 | 식비 절약 방법 뭐 있을까요? 11 | 절약 | 2024/09/11 | 3,672 |
| 1629233 | 속이 허할땐 뭘 먹어야 하나요? 14 | .. | 2024/09/11 | 2,394 |
| 1629232 | 저 오늘 먹은거좀 봐주세요 3 | ㄴㄴ | 2024/09/11 | 1,141 |
| 1629231 | 브래드피트ㆍ안젤리나졸리 1 | ㄱㄴ | 2024/09/11 | 3,488 |
| 1629230 | 매사 부정적이고 시비조인 상사랑 일하기 힘드네요 3 | ㅜㅜ | 2024/09/11 | 898 |
| 1629229 | 김수미 얼굴도 이상하고. 발음도 이상하고.. 17 | ㅇㅇ | 2024/09/11 | 12,821 |
| 1629228 | 펀쿨섹좌가 차기 총리 되나요?? 1 | 이츠고나비 | 2024/09/11 | 914 |
| 1629227 | 멜론 익은거 어떻게 확인하세요? 5 | ... | 2024/09/11 | 1,417 |
| 1629226 | 뉴진스 라이브로 입장표명시작 56 | ㅇㅇ | 2024/09/11 | 6,677 |
| 1629225 | 이상한 배달 6 | 사기? | 2024/09/11 | 1,457 |
| 1629224 | 돼지고기 선물 셋트 택배 온게 미지근한데요 2 | ... | 2024/09/11 | 764 |
| 1629223 | 르쿠르제 ㅡ 차이나 라고 써있어요? 4 | ㄱㅅㅈㄷ | 2024/09/11 | 1,146 |
| 1629222 | 유독 고대 경쟁률 센 이유가 뭔가요? 5 | .. | 2024/09/11 | 2,524 |
| 1629221 | 왜 다들 태양을, 지구를 탓하는가 14 | 날씨 | 2024/09/11 | 2,063 |
| 1629220 | 인스타 공구 다들 어마어마 하게 구입하긴 하네요 7 | 와 | 2024/09/11 | 2,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