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슐리 조각케이크 모아서 생일초 불어도 시부모님들은 좋아하시나요?

알뜰 조회수 : 4,062
작성일 : 2024-09-03 13:12:32

애친구엄마인데 원래 얌체라서

애들옷 잘입히고 호텔가고 본인 가족들한테는

잘쓰는데 커피도 절대 안사고

자기 돈들만한건 다 립서비스로 다떼우는데요

워낙 말이 청산유수고 재밌고

엄청 친절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있긴해요

처음엔  친했는데 호구되는 느낌이라

지금은 거리를 두고 있어요

 

커피마시자고 해서 나갔더니

시어머니 생신에 애슐리갔는데

초와 해피버스데이 머리띠 준비해서

 거기 있는 조각케이크 네모작은사이즈 모아서

생일축하해서 케이크값 아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군대 초코파이 케이크도 아니고

제가 시어머니면 안하는게 낫지 싫을것

같은데 엄청 좋아하셨다네요

 

본인은 엄청 알뜰하고 똑똑한척하는데

사람이 더싫어지네요

 

 

 

 

 

 

IP : 121.141.xxx.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 1:16 PM (119.193.xxx.99)

    격식 갖추는 거 좋아하는 어른들이면 싫었을 수도 있고
    케익 사봐야 먹을 사람도 없고 요즘 다들 단 음식 꺼려하는
    분위기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평소에 어떻게 한 사람이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겠죠.

  • 2. ㅇㅇ
    '24.9.3 1:19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은 그런 며느리를 더 칭찬해요.
    야무지고 내 것 잘챙기고 쓰데없는 돈 안써서 좋아해요.
    안먹을 케익보다는 그게 낫지요.

  • 3. ...
    '24.9.3 1:23 PM (124.111.xxx.163)

    누군가는 엄청 창피해 했을 수도.
    시부모님이 괜찮았을 지도 잘 모르겠네요.

  • 4. .....
    '24.9.3 1:26 PM (118.235.xxx.111)

    젊은 애들 가는 얘슐리도 가보고 재밌었을수도 있죠.

  • 5. 저도
    '24.9.3 1:27 PM (211.60.xxx.148)

    딸이 애슐리 데려가서 케익 그렇게 만들어
    촛불 켜주면 그게 더 좋아요..
    비싸기만하고 격식같은건 싫어요..
    돈으로 주는게 더 좋아요..
    그래도 끌어모은 미니 케익은 다먹어야겠죠..

  • 6. ㅇㅇ
    '24.9.3 1:27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애슐리 노인들도 잘가요.
    싼맛에 가는곳인지라...

  • 7. 상황이
    '24.9.3 1:3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집 시어머니가 좋았다면 그런거죠.
    근다한데 가고 특별한거 먹는것보다 다같이 모여 생일 머리띠하고 하하호호 노래불러주는것이 더 좋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인색한데 주변에 사람이 있는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그럴겁니다. 원글님과는 안맞을뿐.

  • 8. 싫어요
    '24.9.3 1:32 PM (59.7.xxx.113)

    그렇게 돈 펑펑 쓰면서 어른 생신 케이크를 그렇게 때워요? 저는 호텔 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돈 안쓰지만 생신케잌은 미리 예약해서 몇만원짜리 주문해요. 재료도 좋은거 쓰는지 이 케이크는 맛있게 잘 드셔요

  • 9. .......
    '24.9.3 1:37 PM (211.221.xxx.167)

    우리 시부모님은 둘만 계서서 케잌해도 남아서 처치곤란이라고
    자식들한테 가져가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거 누가 가져가나요?결국 버리게 되는걸
    저렇게 하면 별식 먹어서 재밌고 케익도 안남는다고 좋아하실듯

  • 10. ...
    '24.9.3 1:51 PM (122.40.xxx.155)

    그러게요. 원글 애친구엄마 같은 사람이 분위기도 잘 뛰우고 정보도 빠삭해서 센스 있다고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곰과랑은 안맞구요.

  • 11. 바람소리2
    '24.9.3 2:16 PM (223.62.xxx.19)

    그건 너무하네요
    거기서 먹는 디저트 케익을 모아서 ????
    파바라도 가서 사지

  • 12. ...
    '24.9.3 2:20 PM (42.82.xxx.254)

    어른들은 좋아하셨겠다는 생각은 드네요.여기는 케이크도 무료구나...하면서...

  • 13.
    '24.9.3 2:36 PM (14.37.xxx.187)

    한입에 들어가는 조각케익을 몇개나 모았을까요? 다 먹기는 했대요? 그거 후식용이지 생일잔치용은 아니잖아요. 얌체에다 모지리로 보여요.

  • 14. ??
    '24.9.3 2:39 PM (221.140.xxx.80)

    설마 조각케잌 다 가져다가 일반 케잌 같이 만들었겟어요??
    그냥 디저트 먹을때 서너개 모아서 촛불 불어겟죠
    저도 뭐 케잌 안좋아해서
    집에서도 조각케잌 사서 생일 축하하니
    아무 상관 없을듯

  • 15. 0000
    '24.9.3 3:11 PM (175.114.xxx.70)

    그집 시어머니가 좋아했다면 아무상관없는 문제.
    하지만 전 싫어요.
    케이크 싫어하는 해도 맛있는 케익은 정말 다르던데..

  • 16. 위선
    '24.9.3 3:19 PM (211.104.xxx.48)

    지 생일은 호텔, 시어머니는 애슐리. 게다가 조각케이크ㅜㅜ. 그걸 또 자랑. 시어머니가 아들 잘못 키워서 그런 며느리 봤으니 이 또한 시어머니 탓? 언제나 느끼지만 내 주변엔 저런 인간 없으니 난 진짜 행복한 사람 같음

  • 17. ..
    '24.9.3 3:21 PM (147.47.xxx.78)

    저런 사람이랑 친구될 필요 없어요.
    남 호구로 보고 이용하고 립서비스로 대충 쏙쏙 빠져나가면서 지 이기심이랑 비뚤어진 자존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족속들은 사회에서 도태시켜야죠.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님처럼 느끼고 필요할 때만 가까이하고 있을 겁니다.
    궁상맞게 애슐리 조각케잌 모아서 초를 불든 말든 지네 가족사정이고요.

  • 18. 남은케익
    '24.9.3 3:49 PM (172.225.xxx.162)

    누가 싸가게요? 원글님은 원글님이 싸가겠어요????
    남은 케익 처치곤란이면 조각케잌에 기분내고 마는게 낫죠.

  • 19. 한판
    '24.9.3 3:56 PM (121.141.xxx.24)

    디저트용 조각케익으로 한판 만든거 보여주더라구요
    시어른들이 워낙 잘드셔서
    식사후에도 맛있는 케이크는
    한판 다 드신다네요
    다먹었냐고는 안 물어봤어요

  • 20. 진짜
    '24.9.3 4:26 PM (211.177.xxx.9)

    심뽀 못됐다

    어른생신에 애슐리..젊은애들도 맛없다고 싫어하는 경우 많던데
    지는 호텔다니고 거기다 안먹어서 그랬다기보다 케이크 사기싫어서 저렇게 한거라는게 딱 보이는구만

  • 21. ...
    '24.9.3 5:57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는 호텔 가고 시모 생일은 애슐리에서 조각케이크
    인성 보이네요
    그런 사람과 어울리다가는 유유상종이라고 같은 부류로 엮이겠어요

  • 22. ...
    '24.9.3 8:35 PM (125.178.xxx.10)

    케이크 한판 받음 처치 곤란이라 저라면 좋아했을것 같아요.

  • 23. 어른생신?
    '24.9.5 4:24 AM (172.225.xxx.174) - 삭제된댓글

    애슐리가 어때서요?
    자식 형편에 맞춰야죠. 빚내서 호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480 80세가 훨씬 넘어도 택시운전이 가능한가요? 34 가을 2024/09/04 3,367
1621479 1만원선에서 선물 8 선물 2024/09/04 1,773
1621478 미국한인교포가 한국인을 무시하기도 하나요? 24 새글쓰기 2024/09/04 3,717
1621477 친정부모님 돌아가신거 시부모님한테 안알리면 도리가 아니겠죠?ㅠㅠ.. 13 ㄴㅁ 2024/09/04 5,185
1621476 대머리 치료약 먹고 우울 10 ㅁㅁㅁ 2024/09/04 2,683
1621475 하이볼 만드는 법 알려주실 분? 16 나뭇잎 2024/09/04 2,446
1621474 중학교 교사도 5년마다 이직하나요? 6 .. 2024/09/04 2,594
1621473 지금 앤비디아들어가기엔 아직 고점일까요? 9 ... 2024/09/04 2,530
1621472 움 이달 미국금리인하 0.5% 확률이 크게 늘었대요 ..... 2024/09/04 1,968
1621471 뼈해장국 집에서 끓여보신분이요 32 ··· 2024/09/04 2,561
1621470 뭐 싫어하냐고 좀 물어봐 주세요 4 저보고 2024/09/04 1,673
1621469 유퀴즈 보는데 차인표 굉장한 사람이네요. 37 &ㅂ.. 2024/09/03 16,785
1621468 인유두종바이러스 남편한테 옮은거같은데요 11 2024/09/03 5,682
1621467 남편한테 말실수 한 부분인가요? 32 다여나 2024/09/03 5,400
1621466 호텔 객실 9 궁금 2024/09/03 2,836
1621465 나이 먹고 슬라임에 빠짐;;; 3 ㅇㅇ 2024/09/03 1,948
1621464 부실한 50대 여성 안전하게 달리기 러닝 1년 경험담 70 런런 2024/09/03 13,310
1621463 여배우의 사생활 보는데 넘 재미있네요. 4 어머 2024/09/03 3,858
1621462 급발진은 없습니다. 전부다 페달오인 23 페달오인 2024/09/03 4,611
1621461 아이가 예뻐요.. 2024/09/03 1,934
1621460 후라이팬 풍년과 해피콜중 어떤게 좋을까요? 16 2024/09/03 2,749
1621459 저 질투 심한 오징어지킴이 인가요? 26 2024/09/03 4,546
1621458 금리 2% 넘는 파킹통장 있나요? 10 ... 2024/09/03 3,127
1621457 불행은 전염되나봐요 6 영향 2024/09/03 4,087
1621456 자식공부...중고생아들둘키우기 피곤해요.. 5 ss 2024/09/03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