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오북과 두유제조기

편하게살자 조회수 : 684
작성일 : 2024-09-03 09:20:10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서 책읽기가 더 힘들어져서 오디오북을 이용하는데 세상 너무 떠먹여주는거 같아 황송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성우가 듣기 편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이야기 정말 편하고 좋지 않나요?

오디오북처럼 두유제조기라는 신문물에 또 감탄을 하네요.

올봄부터 두유제조기를 사용했는데 따뜻한 콩물을 마시니 간식도 줄일수 있어서 체중조절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편하지만 단점이 있지않을까 궁금해지네요.

오디오북은 종이책을 읽는거와 비교해서  뇌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이라던가, 

생콩을 이용하는두유제조기는 콩불리고 삶아 만든 두유보다 영양적으로 부족하다던가하는 차이가 있지않을까요? 

유투브 검색해서 나오는 의견은 믿지않는 편이라 여기에다가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IP : 59.6.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3 9:47 AM (222.107.xxx.17)

    저도 요즘 오디오북에 푹 빠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종이책을 더 안 읽게 되는 단점이 있네요.
    오디오북으로 들은 건 아무래도 기억에서 빨리 지워지고요,
    깊이있는 책은 듣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서사 위주의 가벼운 책 위주로 듣게 돼요.
    소위 말하는 킬링타임류 소설.
    종이책으로 읽었으면 시간 아까워서 절대 읽지 않았을 것 같은 책도 오디오북으로는 쉽게 듣게 되더라고요.
    늘 이어폰을 귀에 끼고 살아서 처음으로 외이도염에 걸렸고
    장기적으로 청력 저하가 올 거 같아 자제하려고 해요.
    음,, 오디오북에 너무 몰두해서 집안일 할 때 기계적으로 하게 되니 나중에 내가 무슨 일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것도 단점.
    산책할 때 명상이나 좋은 생각하면서 걷는 대신 오디오북에 빠져 걷느라 아무 생각이 없는 거요?
    쓸데없는 걱정, 불안이 줄어드는 건 좋은데 꼭 해야 할 생각들, 결정이 필요한 사안도 미루게 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316 청문회 보던 시민제보로 심우정 까르띠에 시계 딱 걸림 13 청문회 2024/09/03 5,066
1621315 독일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6 ..... 2024/09/03 1,639
1621314 이웃집 찰스 보는데요. .... 2024/09/03 988
1621313 연봉 얼마에 얼마 집 있어야 잘 사는 건가요 22 2024/09/03 4,882
1621312 콤부차 중독 11 ㅇㅇ 2024/09/03 3,487
1621311 최경영tv에 나온 갑수옹 ㅋㅋ 2 하늘에 2024/09/03 1,966
1621310 전공의 파업의 피해는 의사본인과 의사가족들도 마찬가지네요. 7 의사부족피해.. 2024/09/03 2,095
1621309 애슐리 완전 날라다니네요 56 ㅇㅇ 2024/09/03 37,596
1621308 포장이사할때 냉장고 냉동실 모두비워야하나요? 6 .. 2024/09/03 1,820
1621307 프리즈 & 키아프 서울 8 ㅇㅇ 2024/09/03 1,097
1621306 오토오픈 냉장고 편한가요 2 마루 2024/09/03 649
1621305 동탄사시는분 한림대병원은 7 ㄱㄴ 2024/09/03 1,985
1621304 김태효 "트럼프 당선시 미국 안보우산 약해질 가능성&q.. 9 트럼프응원해.. 2024/09/03 1,191
1621303 향수 백화점 가면 샘플 살수있나요? 7 길위에서의생.. 2024/09/03 1,456
1621302 선물할만한 과일 추천해 주세요. 6 요즘 2024/09/03 996
1621301 수육 300그람이면 몇 분 삶으면 될까요. 3 .. 2024/09/03 938
1621300 원룸 바닥 뭘로닦으면 좋을까요 2 .... 2024/09/03 1,037
1621299 나이도 조건이고 스펙인데 ㅠㅠ 3 .. 2024/09/03 1,799
1621298 .... 19 ㅇㅇ 2024/09/03 2,784
1621297 의료는 진짜 붕괴 중 32 ㅠㅠ 2024/09/03 5,061
1621296 웨딩케잌, 자르는 요식행위로 있는줄 알았는데 5 ㅇㅇ 2024/09/03 3,188
1621295 올해 생일은 참 기분이 좋네요 11 .... 2024/09/03 2,669
1621294 저 오늘 최악의 생일 39 눈에뵈는거없.. 2024/09/03 5,671
1621293 공익? 카투사? 뭐가 나을까요? 16 선택 2024/09/03 1,675
1621292 맘스안심팬티 잇잖아요.. 2 맘스안심팬티.. 2024/09/03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