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워커튼 하니 좋네요

ㅇㅇ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24-09-03 01:29:23

이사 오기 전에는 샤워 후에 스퀴지로 닦아내면

바닥이나 벽에 물기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근데 이사하면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새로 한 타일이 맨질맨질 하지 않고

약간의 볼륨? 질감이 있어요. 그래서 스퀴지로

밀어내도 물기가 남아있어서 불만스러웠어요

이사한 집 안방 욕실 바깥이 실외기실이에요.

욕실 크기만하고 그래서 안방 욕실은 출입문이 2개예요

한여름 에어컨을 막  돌리니 실외기 열기 때문에

욕실 바닥이 금방 마르더라구요.

이거 하나는 좋구나 했어요

점점 에어컨 사용이 줄어드니 다시 욕실 바닥이 축축.

 

샤워 커튼을 했습니다.

왜 진작에 샤워커튼을 안했나 후회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스텐레스봉에 스텐레스 고리에 하얀색 커튼으로

했어요. 촤르르 촤르르 커텐이 움직여요.

하얀색이라서 밋밋할 줄 알았는데 깨끗해보여서

좋아요.

바닥 물기 생기는 게 싫어서 샤워도 자제했는데

이제는 훌렁훌렁 벗고 맘껏 샤워합니다.

 

IP : 125.130.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3 6:44 AM (211.199.xxx.10)

    그렇게 고급스러운 샤워커튼은 어디서 사나요? 맨날 다이소 아니면 모던하우스니 별로네요

  • 2. ㅇㅇ
    '24.9.3 7:13 AM (125.130.xxx.146)

    유튜브 보고 알게 됐어요
    원세븐나인 브랜드인데 메이드인코리아이고
    쿠팡에서 샀어요
    봉과 고리는 고급스러운데 정작 커튼은
    그냥 흰색이고 끝단이 민자라서
    깔끔한 맛만 나요 ㅎㅎ
    리뷰에 흰색 쓰다 다른 거 써서 후회한다는 댓글 때문에
    흰색 샀어요. 흰색이 곰팡이나 더러운 거 눈에 잘 띄어서
    오히려 좋다고 한 거 같았어요
    요즘은 인테리어 헤친다고 샤워커튼 안하는 거 같은데
    제 기준 전혀요~
    근데 솔직히 커튼은 다이소 거 써도 분위기는 비슷할 거
    같아요. 나중에는 싼 거 사서 자주 교체하려구요

  • 3. ㅇㅇ
    '24.9.3 7:22 AM (125.130.xxx.146)

    샤워 커튼 장점이 앞사람이 샤워하고 나서도
    욕실 들어가는 게 꺼려지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남편이 샤워하고 나면 바닥에 물 흥건하고
    슬리퍼도 젖어있으면 솔직히 유쾌하지 않거든요

  • 4. ㅡㅡ
    '24.9.3 7:24 AM (118.235.xxx.32)

    원글님 글보고 저도 주문해봐야겠어요
    샤워커튼이 곰팡이가 잘 생겨서 여름에는 더 안써지더라구요

  • 5. 샤워커튼 장점
    '24.9.3 11:00 AM (211.106.xxx.186)

    샤워하고 물이 사방으로 튀니까
    청소를 조금이라도 덜 하려고 샤워커튼 쓴지 9년째인데..
    전 그냥 싼 거 써요. 이케아 1500원 2000원대 짜리.
    예전에 어떤 82님이..샤워커튼쓰다가 밑부분 물때 생기면 잘라내고 쓰다가 버린다..
    하셨는데
    그방법 넘 좋아요

  • 6. ㅇㅇ
    '24.9.4 8:03 AM (125.130.xxx.146)

    잘라내는 방법 넘 좋네요.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싼 거 사다가
    잘라내면서 쓰다가 버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50 내일 출근ㅠ 6 2024/09/18 2,427
1626249 지옥경험 명절…ㅠ 59 2024/09/18 36,299
1626248 증여문제 6 ㅇㅇ 2024/09/18 2,445
1626247 모든 것이 불안한 분? 계신가요 7 앵자 2024/09/18 2,352
1626246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16 음.. 2024/09/18 6,384
1626245 도와주세요 15 도와주세요 2024/09/18 4,138
1626244 대한민국 사회악은 기레기들 같아요 9 ........ 2024/09/18 1,079
1626243 재난방송 2 oliveg.. 2024/09/18 662
1626242 이 말 하기 쉬운가요? 29 그래 2024/09/18 6,327
1626241 느닷없는 기분에 대한 관찰 기록 3 .. 2024/09/18 891
1626240 시가 친정 식구들이랑 추석 즐겁게 보내신집? 17 ... 2024/09/18 3,455
1626239 비싼 소갈비가 쉰 것 같은데 살릴 수 있나요? 38 소갈비 2024/09/18 4,862
1626238 내년 사해충 질문 1 ㅇㅇ 2024/09/18 777
1626237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12 ㅇㅇ 2024/09/18 5,187
1626236 세븐스프링스, 남아있는 지점 있나요? 5 ㅇㅇ 2024/09/18 1,977
1626235 연휴에 쇼핑몰 바글바글한거보면 18 2024/09/18 6,143
1626234 친정갔다 오는길에 8 50대 2024/09/18 2,391
1626233 양언니의 매운맛 법규 ㅡ 매년 매진이라더니ㆍㆍ 매년 4만장 K.. 1 같이봅시다 .. 2024/09/18 1,224
1626232 추석동안 도시가 조용하니 너무 좋아요 1 2024/09/18 1,082
1626231 나,시엄마의 추석 6 연휴끝 2024/09/18 3,412
1626230 요즘날씨 정말 10 날씨 2024/09/18 1,906
1626229 여미새가 뭐예요 9 궁금 2024/09/18 3,669
1626228 남의 애 안아주지 않는 사람 어떤가요? 34 의견 2024/09/18 7,989
1626227 인류도 공룡처럼 멸망할까요 11 \읹 2024/09/18 1,602
1626226 상대 100% 교통사고인데요 보험? 2 보험 2024/09/18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