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애를 낳아요?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24-09-02 23:51:05

 

아픈 아이가 의사를 못 만나서 의식 불명에 이르는데

죄의식도 없고 직업윤리도 없고 대책도 없고

환자가 아프다 죽어도

밥그릇 싸움하다 직업 잃은 자기들만 불쌍한

연민가득한 집단이나

싸워서 이기려는 승부욕만 있지

해결할 의지가 없는 정부나

 

초등학교 선생이 그 어린 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합성을 하고

거기에 성희롱 댓글을 달고

같이 생활하는 반 친구이자 동급생

얼굴로 딥페이크 합성을 하면서도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천지

그걸 고쳐야 한다는 의식도 없고

 

기본적인 사회안전망도 무너졌고

구성원의 윤리성도 바닥인 사회인데

애를 안 낳는게 정상 같아요

주변에서 둘째 낳아라 성화인데

낳은 아이나 잘 지켜야겠다 생각합니다

 

IP : 211.36.xxx.1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가슴
    '24.9.2 11:52 P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아프네요.
    아기가 꼭 깨어나길..

  • 2.
    '24.9.2 11:56 PM (211.36.xxx.119)

    저도 또래 아이가 있어서 너무 가슴아파요. 무슨 힘이 될까마는, 짧게나마 기도 했습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 3. 저희 아이
    '24.9.2 11:59 P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4살때 열이 39도 나서 택시타고 급히 응급실 가는 도중 열경련, 애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ㅜㅜ

    택시 기사님도 놀라서 지름길로 응급실로 빨리 가 주셨는데
    응급실 의사가 열이 계속 안내려 가면 다른 검사도 받아야 하는데 그게 뭐냐니까 척수 뽑아 검사하는거래요.
    그걸로 뇌전증 여부 알수 있다고 ㅜㅜ

    다행히 열이 내려갔고 다른 검사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와 척수 검사는 안 받았습니다.
    저 그날 괜찮다는 말 듣기까지 5시간동안 응급실에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아플때 부모도 애가 타들어 가는데 그 아기 부모님 심정이 ㅜㅜ

  • 4. 의새
    '24.9.3 12:07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의새라 하는 이유가있네요
    그저 지들 기득권 움켜쥐려고 사람 죽어나가도 눈하나 꼼짝도 않고
    천벌받을 인간들 그죄 다 받을것임

    단 1명도 증원 안된데잖아요
    2000명 2000명 꼬투리 잡지말아요 2000명 때문이 아니라 증원 자체를 안하겠다는거니까
    ㅆㄹㄱ들

  • 5. 의사집단
    '24.9.3 12:19 AM (1.236.xxx.93)

    의사집단 학을 뗌! 아픈 환자 버려두고
    돈에 몸부림치는거 같음
    좀더 시간이 지나면 의사들에게 화살이 마구 쏟아질꺼임

  • 6. ㅡㅡ
    '24.9.3 12:29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네, 계속 그렇게 의사 욕 하면서 사세요.
    의사들은 계속 욕받이 화살받이 하고 살고요.

    그런데요
    그러면 이 상황이 뭐가 나아지나요?

  • 7. ㅡㅡ
    '24.9.3 12:34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걸핏하면 소송 걸어 사람 모욕주고
    거액의 배상 하라고 판결나는데
    뭐 하러 위험한 환자를 받겠어요.
    어제도 대장 천공 유죄 났더군요.
    환자가 장중첩이 심했고 아무리 조심해도
    전체 0.2퍼센트는 천공이 날 수 있으며
    2차병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는데도
    70대 의사에게 땅땅땅 유죄 금고형.

    이대 목동병원 사건 이후 소아과 의사 씨가 말랐어요.
    사람들은요,
    누구나 본능에 따라 다들 자기 몸 보신이 최우선이에요.

  • 8. ...
    '24.9.3 12:37 A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그래요 어려움 있겠죠
    증원 끝나고 바로잡아가면 되죠

  • 9. 의료사고는
    '24.9.3 12:40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언제들 있을수있는건데 병원의 관련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이유는, 보험료 부담 때문인가요?

  • 10. 맞아요
    '24.9.3 12:43 AM (218.157.xxx.171)

    한국은 여성들이 연애, 결혼, 출산, 섹스 다 거부하고 있는 게 너무 당연해요. 어떻게 고쳐나가야할 지 답이 없어보일 지경이에요. 이런말하면 남녀 가르기 하지말라는 소리나 하니 뭐.. 지금 젊은 한국 남자들 대다수의 상태를 보고도. ㅎ 82에 중고딩 아들들한테 딥페이크방 물어봤다는 후기글 하나 안 올라오는 게 소름끼쳐요. 울 아들은 그런거 알지도 못하고 극혐하더라 자랑글이라도 올라올까 싶었는데 말이에요.

  • 11. 이미..
    '24.9.3 1:08 AM (76.168.xxx.21)

    세월호 이후 본격적으로 출생율이 떨어졌더라고요.
    나라가 국민보호를 못하는 각자도생 시대에 내 한몸 건수하기도 힘든 상황인지라..

  • 12. 맞아요
    '24.9.3 4:09 AM (112.157.xxx.143)

    쉬쉬하지만 올해 자살자 역대 최고치래요
    기사보니 작년 기간대비 10%나 늘었다고 합니다
    애 낳으라고 하지말고 살아있는 사람들좀 살게해줘야죠.. 진짜..

  • 13. 맞아요
    '24.9.3 5:36 AM (219.255.xxx.39)

    코로나로 못모여서 결혼식도 못하고
    이젠 병원땜에 애도 못낳고...

    울애는 순진하게 코로나땜에 도서관도 못가고 면접도 못보고 현재 백수임

  • 14. ...
    '24.9.3 7:47 AM (222.117.xxx.65)

    대한민국 탈출 지능 순 이라는 말이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더라고요.

    젊을 때 외국 생활 하다가
    은퇴쯤 돌아오는 사람들 많은 걸 보니
    의료며 기초연금이며 노인들어게는 살기 좋은것 맞아요

  • 15.
    '24.9.3 8:22 AM (1.225.xxx.35)

    필리핀처럼 된다네요

  • 16. 의새고
    '24.9.3 8:37 AM (121.162.xxx.234)

    쓰레기라 그만 두겠다는데 욕 ㅋ
    그런 쓰레기들에게 진료는 받고 싶은가 봄
    물건너 갔으니
    간호사와 일반 개업의원에서 수련한 애들 진료 받으시면 됩니다

  • 17.
    '24.9.3 8:46 AM (211.243.xxx.169)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하겠다잖아
    니들이 시간만 있으면 욕해대고 온갖 책임 다 지워서 안하겠다잖아

    니가 내쫒은 거야 알겠니 ?
    니 탓이야 니탓

    쓰레기라 그만 두겠다는데 욕 ㅋ
    그런 쓰레기들에게 진료는 받고 싶은가 봄
    물건너 갔으니
    간호사와 일반 개업의원에서 수련한 애들 진료 받으시면 됩니다2222

    가서 pa 들 한테 진료받아 알겠니 ?
    이 사태는 전부 니탓이니까

  • 18. 응?
    '24.9.3 10:11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아픈사람들 나몰라라 하니 쓰레기라 하지
    쓰레기라해서 나가는건가

    그냥 말꼬리잡고 아무말이나 갖다붙이네
    정당한 반박은 없고
    니 니 반말해가며 ㅉㅉ

  • 19. 말꼬리는 ㅎㅎ
    '24.9.3 10:26 AM (121.162.xxx.234)

    처음 나왔을때부터 쓰레기니 의새하고
    자긍심이고 나발이고가 되고
    나갈 애들 나가라 해외애서 데려오마 했으면서 ㅋ
    말꼬리를 잡는다 소릴 누가 누구에게 하는지.

    암튼
    결과는 쓰레기 의새 나갔잖아요?
    해외에서 데려오고 전세기 띄운다니 걱정 없다면서
    왜 의사들이 싫다는 사람 걱정하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48 녹두전은 원래 뻣뻣? 12 읭? 2024/09/16 1,270
1625447 제가 느낀 mz와 그 부모세대의 카메라 찍기 차이점 7 uf 2024/09/16 1,974
1625446 지병이 있어서 나을때까지 주로유기농을 먹어요 7 ㅇㅇ 2024/09/16 1,469
1625445 중국인,외국인 요양보험도 되서 요양원 외국인들 11 건강보험 2024/09/16 1,890
1625444 와~얼마만에 느끼는 시원함을 넘어선 썰렁함인지^^ 6 걷기에 딱!.. 2024/09/16 2,678
1625443 등심 1 ..ㅡ 2024/09/16 724
1625442 서울인데 오늘 뭐할까요 5 2024/09/16 2,151
1625441 서머셋팰리스입니다 런던베이글 갈까요? 8 베이글 2024/09/16 2,258
1625440 9살 아들 가방에 넣고 위에서 펄쩍 뛴 73㎏ 계모 14 ㅇㅇ 2024/09/16 5,511
1625439 전 중에 어떤 전을 제일 좋아하세요? 25 2024/09/16 3,802
1625438 안방 기온 내려갔어요 2 기온 2024/09/16 1,376
1625437 인천공항 주차 2024/09/16 652
1625436 저는 명절에 친척들 다 모이는게 좋거든요 97 ..... 2024/09/16 7,745
1625435 송편 안샀어요 4 ㅅㄴ 2024/09/16 2,068
1625434 명절에 다같이 여행가자는데.. 12 웃음이안나오.. 2024/09/16 3,605
1625433 유투버들 진짜 꿀빠네요 19 .. 2024/09/16 7,756
1625432 도대체 왜 명절당일에 남편 사촌형들까지 보고와야해요 7 . 2024/09/16 2,459
1625431 친구 만나러 못가게하는 남편 58 ㅠㅠ 2024/09/16 6,875
1625430 어제 인터넷에서 본 뇌 혈전 꺼내는 영상이 뇌리에 남아요 9 2024/09/16 2,946
1625429 친정부모님 질려요 23 부모 2024/09/16 6,147
1625428 아빠는 꽃중년 5 철면피 2024/09/16 2,382
1625427 “묻지마 부동산 부양, 제조업 망친다”…미 국립경제연구소의 경고.. 1 ... 2024/09/16 1,138
1625426 부산분들 봐주세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 4 !!!!! 2024/09/16 812
1625425 교회 등록하지 않고 예배만 드리는 사람 13 성도 2024/09/16 3,831
1625424 이런 경우 과일 교환요청하면 진상일까요 6 ........ 2024/09/1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