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험점수 바닥인 아이

중학생맘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24-09-02 23:00:01

초등때부터 영어, 수학 계속 보내고

그동안은 시험을 안봐서 이정도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학원 다니는 영어 수학은 60점대.

그외 역사, 과학, 국어는 30, 40점대네요..

1학기 중간, 기말 다 점수가 이모양이라 

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수학은 소수정원제 학원이라 선생님이 많이 봐주시고

같은 학교 다니는 다른 친구들은 점수가 잘 나왔더라고요

고로 제 아이가 잘 못따라 가는거지요..

영어는 개별진도학원 다니다가 얼마전 그만두고

과외 붙여보려고 했는데

주변에는 다 학원만 다녀서 과외쌤 알아보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학원한번 알아보고

테스트봤는데 점수가 너무 바닥이라

들어갈 반이 없다고 거부당해서 참 제 마음이 힘듭니다..

어릴때부터 책도 많이 사고 읽어주고

도서관, 서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항상 만화책만 고를뿐

다른책은 거들떠도 안보더라고요..

첫 시험 보기전 이거저거 인강이며 문제집 풀렸는데

채점해보면 항상 많이..거의 틀려요

아무 생각이 없는듯해요..

이렇게 이런식으로 해야한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다음번에 또 똑같이 못하더라구요..

매번 그러다보니 제가 화가 나서 

이젠 안시키게 됩니다...

여름방학동안 학원만 다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놔뒀어요

너무 속터지고 한숨나와서요

이제 2학기 시작되고 곧 중간시험볼텐데...

하...

아이가 머리가 나빠서 못하는거

알고 있어요

저나 남편이나 공부 잘한편이었는데

내 자식이 이런 상태라는걸 받아들이는게 참 힘드네요

지금봐서는 대학은커녕 고등가면 더 못 따라갈텐데.. 

정말 이런 아이는 어떻게 이끌어줘야할까요??

 

IP : 1.224.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4.9.2 11:05 PM (116.125.xxx.12)

    만화책을 많이 본다면서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일거에요
    공부보다 잘살펴보시면
    본인이 좋아하는것 있을거에요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기아타이거즈에 김도영선수가 지금 21살인데요
    지금 야구판을흔들고 있거든요
    초1때 영어학원 보냈더니 pc방갔데요
    애가방방 뛰니 이모가 야구 시키라고
    지금 야구 역사를 쓰고 있어요

  • 2. ....
    '24.9.2 11:08 PM (118.235.xxx.79)

    과외라도 붙여 보세요 영어 수학만요 그러다 크면서 좀나아지료ㅜ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뭐라도 해봤다는 위로는 받을 수 있고요

  • 3. ....
    '24.9.2 11:08 PM (114.204.xxx.203)

    집에서 국영수 중 하나 엄마가 가르쳐 보세요
    문제가 뭔지 알수있어요
    우 리앤 숙제도 안하고 왔다갔다만 했더군요
    중1에 수학이 40점 나와서 학원 관두고 초 5꺼부터 다시 가르치고
    중딩껀 개념서랑 교과서만 반복
    자신감이 생기니 조금씩 올라가대요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해서
    과외로는 힘들어요

  • 4. ....
    '24.9.2 11:09 PM (114.204.xxx.203)

    만약 진짜 머리 문제라면 포기하고 다른길 찾아야 하고요
    다들 각자의 재능 다 있어요
    언제 찾아내느냐의 문제죠

  • 5. 쓰읍
    '24.9.2 11:16 PM (122.42.xxx.82)

    인강은 진짜 아닌것같아요
    같이 인강듣는것도 아니고

  • 6. 그런데
    '24.9.2 11:2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끼고 앉아서 가르치는 수밖에 없어요
    시험 기간에 잠깐 하는걸로는 부족합니다
    9월 한 달 동안 무조건 자습서 펴놓고 교과서만 가르치세요
    검정교과서 파는 사이트여서 교과서 과목별로 다 새로 사세요.
    수학 교과서 깨끗한 책 펴놓고 설명해주고 그대로 따라서 설명하게 하세요

    대본 외운다 생각하고 엄마 말 그대로 따라하면서 설명해봐 하세요

    구조와 맥락을 못보고 논리구조가 달라서 이해를 못하는겁니다.
    학년 올라갈수록 영어를 더 이해못하는 아이들 많아져요. 현재완료, 분사구문 ᆢ이런 거 정말 이해 못합니다
    그러니 교과서 펴놓고 자습서에 있는 내용 그대로 설명해주고 설명 시커보고 그 다음 자습서 낭독시키세요
    그 다음에 자습서 꼼꼼하게 문제 풀게 한 다음 해설지 낭독시키면서 오답시키세요
    그 다음 학교 프린트 같이 앉아서 외우세요
    그 다음에 교과서 한 번씩 쓰면서 다시 공부시켜주세요
    요즘 교과서 활동 중심이라 텍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자습서 과목별로 사셔서 텍스트 읽혀서 그 언어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 7. ...
    '24.9.2 11:47 PM (121.135.xxx.117)

    수헉은 오답노트하며 틀린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해요
    그걸 외워서 푸는개 아니라 이렇게 푸는거라고 엄마한테 설명해보라고 하며 완전히 이해해서 설명할때까지 시켜야 합니다..연산, 기본, 유형 반복햐서 잘될때까지 반복하세요. 학원에서 못해주는게 그거고 그건 집에샤 밖에 뫃해줍니다. 진도나가는거로는 모자라요.

  • 8. 자몽티
    '24.9.2 11:59 PM (182.172.xxx.169)

    제가 영어 강사에요.. 저는 문법문제집풀어오는것을 숙제로 내 주고 채점 후 점수를 댁으로 보내드려요. 숙제점수가 시험 보면 나올 대강의 점수라고... 그러니 숙제 좀 제대로 하게 하자고 그렇다면 숙제가 어려운가!!!! 숙제는 학원에서 풀어본 책 다시 푸는 거예요.. 설명도 잘 나와있고 그래서 설명읽으면서 다시 풀면 되는 수준이랍니다.'

  • 9.
    '24.9.3 5:11 AM (221.150.xxx.53)

    위에 조언주신 분들 모두 능력자시네요.
    저도 공부 안(못)하는 아이가 있기에 두고 두고 읽어 보려고요

    감사 합니다.

  • 10. ...
    '24.9.3 1:37 PM (1.233.xxx.102)

    자식 성적도 자기주도학습도 성향도 부모 틋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401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10 열받네 2024/09/17 4,313
160840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6 자꾸 2024/09/17 4,321
160839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4 ... 2024/09/17 2,326
160839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8 2024/09/17 5,007
160839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35 .... 2024/09/17 5,516
160839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2024/09/17 2,901
160839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9 ㅇㅇ 2024/09/17 2,476
160839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8 허허허 2024/09/17 5,648
160839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12 ㅇ ㅇ 2024/09/17 5,237
1608392 40년전 3000만원이면 23 .... 2024/09/17 4,480
160839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5 ... 2024/09/17 6,971
1608390 비립종 없어졌어요 33 ㅇㅇ 2024/09/17 12,867
160838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8 환급금 2024/09/17 3,053
160838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21 슬퍼요 2024/09/17 8,052
160838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9 .. 2024/09/17 3,915
160838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4 ... 2024/09/17 3,664
1608385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8 화초엄니 2024/09/17 3,661
1608384 역시 씻어야해요 8 ㆍㆍ 2024/09/16 6,888
1608383 소신발언할게요 연예인, 유튜버들 돈 너무 많이 벌어요 33 d 2024/09/16 10,866
1608382 구급대원도 ‘입틀막’? 언론통제 논란에 소방노조 “군사정권이냐”.. 1 누가시켰냐?.. 2024/09/16 1,520
1608381 집에 저 혼자 있어요 13 ... 2024/09/16 5,758
1608380 동생 친구엄마 감사했던기억 4 ………… 2024/09/16 3,865
1608379 이제 와서 이러는건 반칙이다 11 답답 2024/09/16 2,706
1608378 갈비찜 해보고 기절초풍 38 .... 2024/09/16 20,916
1608377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싸움 얘기만 들리네요ㅠ 10 ㅇㅇ 2024/09/16 4,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