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보다 기센아이 키워보신분?

ㅇㅇ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24-09-02 22:13:48

아직 초등인데 가끔씩 기가 엄청 나서...

제가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목 아파서 재워야하는데 잠투정인지 자기싫다고 빽빽 소리지르고...침대위에서 발구르고 (그전에 졸려서 눈비비는걸 봤어요)

제가 여름방학 내내 아이 병구완을 했어요.

이제 좀 나아서 학교 보내고싶은데

아픈데 안잔다고 소리지르고....

단호하게 낮게 말해도 씨도 안먹힙니다.

그리고 제가 혼내도 전혀 무서워하지도 않고

겁먹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똑바로 쳐다보는데... 애기때부터 이랬어요.

혼내도 울거나 무서워하는게 없고요.

가끔 얘는 감정이 없나? 싶은데 또 친구들은 무지 좋아하고 잘지내요. 친구는 잔소리를 안해서 그렇다는데...그럼 너는 부모말을 듣기싫으면 집에서  받는 혜택도 다 포기하라고 했는데...

알아들은것 같지도 않고...

 

 

IP : 223.38.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4.9.2 10:19 PM (118.220.xxx.220)

    엄마가 무섭다는것과 아이가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글로만 봐서는 아이에게 엄마가 전혀 단호함을 느끼지 못하네요

  • 2. ...
    '24.9.2 10:22 PM (180.70.xxx.60)

    엄마가 안무서우니 그런거겠지요
    원글님 기준이 아주 무른가봅니다

  • 3. ㅇㅇ
    '24.9.2 10:23 PM (223.38.xxx.201)

    최대한 엄청 무섭게 하는데 안무서워해요.
    왜 안무섭지? 매도 들고 하는데요.

  • 4. oo
    '24.9.2 10:26 PM (118.220.xxx.220)

    일관성의 문제인거죠

  • 5. 받는 혜택을
    '24.9.2 10:34 PM (219.249.xxx.181)

    포기하라 했으면 혜택을 끊어야 하는데 말만 그렇게 하고 실천은 못하시는 편인가요?

  • 6. ㅇㅇ
    '24.9.2 10:45 PM (223.38.xxx.116)

    용돈은 원래 없고 혜택이라면 이집에 사는건데 그럼 쫓아내라는건가요? 유튜브같은거 못보게 할순있겠네요. 학원 끊어도 크게 아쉬워하지않을것 같고.

  • 7. 우리집
    '24.9.2 10:46 PM (116.122.xxx.222)

    자식들 기가 너무 세서 엄마가 불쌍할 정도였음
    자식들 지능 사회성 중간이상이면
    인성교육에만 힘쓰세요
    알아서 자기 자리 잡고
    부모님 잘 챙기면서 삽니다

  • 8. ...
    '24.9.2 10:53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양력으로 생년월일시분 적어주시면 휴먼디자인 읽어드릴게요.
    태어난 도시까지 적어주시면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어요.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말씀드릴 수 있어요.

  • 9. ...
    '24.9.2 11:00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태어나기를 억센 애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친구들과 학교에서 모를 것 같죠?
    다 알아요.

  • 10. ..
    '24.9.2 11:00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윗님…제가 메일드려도
    될까요? 메일주소알려주실수있나요

  • 11. ...
    '24.9.2 11:01 PM (124.5.xxx.71)

    태어나기를 억센 애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친구들과 학교에서 모를 것 같죠?
    다 알아요. 예체능 부모집 애들이 자기 주장 강한 애들이 확률적으로 많아요.

  • 12. ...
    '24.9.2 11:03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eungdang1368@daum.net
    어머님 것두 주셔요 ^^

  • 13. ㅇㅇ
    '24.9.2 11:05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확인했어요. 메일드릴게요

  • 14. ...
    '24.9.2 11:59 PM (1.253.xxx.26) - 삭제된댓글

    죽어도 양보 못하는거 몇가지만 빼고 그냥 뒀습니다 예를 들면 남에게 민폐끼치지 않기 도덕성에 관한것 죽고사는문제 범죄행위 이정도요 그냥 생각이 다른 부분은 본인 선택대로 해줬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걸루 하고 아이랑 관계형성에 힘을 많이 기울였어요 지금 성인인데 자기 앞가림 잘하고 저랑도 잘 지내는 편이예요

  • 15. ...
    '24.9.3 12:02 AM (1.253.xxx.26)

    그냥 안전 도덕성에 관한 일 외에 모든건 본인 선택대로 뒀구요 그로인해 벌어지는 일도 자기가 감당하도록 했어요
    지금 성인인데 나름 자기앞가림 잘하고 저랑도 잘지내요

  • 16. ㅎㅎ
    '24.9.3 12:07 AM (125.181.xxx.149)

    아빠는요? 학교에서는요? 교사는 무서워하던가요?

  • 17.
    '24.9.3 3:59 A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안자고 싶은데 억비로 자게 하지 마세요
    스스로 깨닫게 해야죠
    아이 성격이 친구들 사이에선 더 인기있을 수도 있고요

  • 18. ㅇㅇ
    '24.9.3 4:00 AM (73.109.xxx.43)

    안자고 싶은데 억지로 자게 하지 마세요
    스스로 깨닫게 해야죠
    아이 성격이 친구들 사이에선 더 인기있을 수도 있고요

  • 19. 나나
    '24.9.3 8:11 AM (210.98.xxx.105)

    그러니까요. 아빠와 선생님 간의 관계도
    핵심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전혀 다른 성향의 아이를 키워본 결과로
    선택과 책임이라는 명분만으로도 충분히 육아가 가능한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어요.

  • 20. 명확히
    '24.9.3 8:41 AM (121.168.xxx.246)

    의무와 권리를 명확하게 구분짓고 알려주세요.
    늦게자도 학교 지각 안하면 수업시간 졸지 않으면 ok.
    밥은 몇시에 먹고 시간 지나면 굶기. 간식도 no.
    왜? 밥을 안먹었으니까.

    숙제는 몇시까지.

    너의 의무사항들.
    너의 권리들. 친구들과 노는것. 옷 입는 결정권등.

    글을보면 명확함이 없는거 같아요.
    명확하게 정하고 아이의 모든걸 통제하려하지 마세요.

  • 21. ㅇㅇ
    '24.9.3 8:47 A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늦게 자면 자꾸 아파서…
    통지표에는 온순하고 남을 도와주는걸 좋아한다, 학업성과 좋다 이런 내용이고 선생님도 걱정할거 없는 모범생이라고 하세요. 학급 반장도 됐구요;;
    아빠랑은 주로 같이 장난치고 노는데 한번씩 단호하게 하구요.

  • 22. ..
    '24.9.3 8:48 AM (223.38.xxx.167)

    늦게 자면 자꾸 아파서…
    통지표에는 온순하고 남을 도와주는걸 좋아한다, 학업성과 좋다 이런 내용이고 선생님도 걱정할거 없는 모범생이라고 하세요. 학급 회장이구요;;
    아빠랑은 주로 같이 장난치고 노는데 한번씩 단호하게 하구요.

  • 23. ..
    '24.9.3 8:52 AM (223.38.xxx.143)

    입도 짧고 편식이 심해서 그런지
    잠이 부족하면 바로 아파요ㅜ

  • 24. ..
    '24.9.3 9:45 AM (223.38.xxx.191)

    아이 기질 탓도 있겠지만
    아이 다루시는 방법도 고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초등 아이에게 혜택을 포기하라고 하면 알아들을까요?
    못알아 듣겠죠. 당연히.

  • 25. ...
    '24.9.3 2:3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몇학년인가요
    초등한테 무슨 혜택얘기를.. 홈쇼핑 물건 파는것도 아니고..
    알아서 다 해줄텐데 요즘애들한테 그런거 안먹히죠..ㅎ
    강한애들은 테두리를 크게 치고 그안에서 자신이 선택하게 하세요.
    어차피 말안들어요,. 고집세고 엄마 만만해서..
    테두리 크게 친건 반복해서 말해주고 안지키면 어떤 룰이 적용된다 미리 말해주세요.

  • 26. .....
    '24.9.3 2:36 PM (110.13.xxx.200)

    몇학년인가요
    초등한테 무슨 혜택얘기를.. 홈쇼핑 물건 파는것도 아니고.. ㅎ
    요즘애들한테 그런거 안먹히죠..ㅎ
    강한애들은 테두리를 크게 치고 그안에서 자신이 선택하게 하세요.
    어차피 말안들어요,. 고집세고 엄마 만만해서..
    테두리 크게 친건 반복해서 말해주고 안지키면 어떤 룰이 적용된다 미리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409 거실에서 휴대폰 게임하는 남편 7 거실에서 2024/09/07 1,902
1620408 10년넘은 투미백팩 세탁기에 넣어 돌렸어요~ 8 아직여름 2024/09/07 3,620
1620407 덕선이 근황 6 덕구아줌마 2024/09/07 6,332
1620406 투잡 뛰던 대리기사 음주운전자(전직 의대교수)에 의해 의식불명 5 이게 나라냐.. 2024/09/07 3,280
1620405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비용이~ 8 비용이 ㅎㅎ.. 2024/09/07 2,061
1620404 저만 더우가봐요 10 ㅇㅇ 2024/09/07 3,311
1620403 금투세관련 증여세 탈세하는 방법(펌) 13 금투세 2024/09/07 1,864
1620402 하숙비 안 내는 하숙생 남편 35 참아야죠 2024/09/07 6,293
1620401 컬리 멤버스 교묘하게 혜택 바꾼 거 같네요. 1 .. 2024/09/07 2,522
1620400 엄태구 느긋하게 좋아하려 했는데 말입니다. 8 2024/09/07 3,259
1620399 3년전에 완경이라고 생각되었는데 14 완경 2024/09/07 4,087
1620398 60년대 이전에 출생한 분들 중 내향인 4 .. 2024/09/07 1,337
1620397 실시간양재 코스트코 난리난듯 17 ㅊㅅㅊㅅ 2024/09/07 36,499
1620396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5 ... 2024/09/07 2,766
1620395 신라호텔같은 고가결혼식은 청첩장버전이 8 2024/09/07 4,819
1620394 사람 사귈때 어떻게 거르는 나만의 방법 있나요 13 2024/09/07 3,832
1620393 혼자사는데 4도어 냉장고 과한가요 11 아하 2024/09/07 2,658
1620392 결혼시 걸러야 하는 사람 7 저는요.. 2024/09/07 3,448
1620391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려는데 옷 좀 봐주세요. 8 결혼식 2024/09/07 1,809
1620390 해외 수주한 공공민간 주요 사업들 줄줄이 무산 4 ㅇㄹㅈ 2024/09/07 1,018
1620389 원래 우리의 수의는 삼베가 아닌 비단옷 35 ... 2024/09/07 3,359
1620388 스마트tv아닌데 kt올레tv보는데 티빙볼수 있나요? 3 ㄷㄹ 2024/09/07 946
1620387 굿파트너 시즌제로 계속 제작하면 좋겠어요 8 현실반영 2024/09/07 1,943
1620386 샴페인 맛있는거 추천 좀요 8 술이야 2024/09/07 849
1620385 아기는... 2 .... 2024/09/07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