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투버 히*이모 대단한 분 같아요.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24-09-02 21:48:52

재주도 많고 말빨 글빨 다 좋고.

인정도 많고 모험심 도전정신에 집수리 까지 셀프로 하는 거 보면서 진짜 범상치 않은 사람이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언젠가 태국 오지마을? 여행기 보고 그 경이로운 풍경에 그 모험심과 겁없음에 놀라고.

게다가 피아노 연주까지. 정말 다재다능 하다...싶은...

그런데 오늘 올라온 영상 보고는 세상에 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한남동 살때 꼬맹이랑 여행기 요.

꼬맹이 이민 가기 전 둘이 여행 가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 지켜준다고 그리고 아이 마음에 한국의 바다 산을 기억하게 해 준다구요. 편집을 잘하신건지 마지막에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둘이 델마와루이스 다 라고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가슴 찡하던지. 그리고 그 분 인성이 슬쩍슬쩍 보여요.

뭐 잘은 모르지만 따뜻하다는 느낌.

한남동 이웃 행운이모 챙기고 유심씨 챙기고 이런 것도요.

중간중간 가끔 광고도 하긴 하지만.

그리고 딸이 낳은 딸 어린아기 올만에 봐서 그런지 엄청 귀엽더라구요. 사위도 서글서글 하고.

어머니만 건강하셨음 좋은데.

어쨌든 오늘자 영상 보고 제가 무슨 포인트 인지는 몰라도 감동을 적잖이 받아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IP : 223.62.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24.9.2 9:54 PM (61.254.xxx.88)

    감동받았어요..
    저도 얼마전네 동네에서 돌보는 다문화아이가 있다고 글올린적있는 사람인데... 그런인생을 살아보려고요. 저도 똑같이 좋은 인사이트를 받았네요.

  • 2. 영통
    '24.9.2 10:01 PM (106.101.xxx.243)

    저도 히피이모 팬이에요
    특히 그 분 어머니 좋아요
    생활력있는 북한 여성이 느껴지는 분

  • 3. ......
    '24.9.2 10:37 PM (220.120.xxx.189)

    저도 히피이모님 팬이예요. 행운이모님도 좋으시고 유심씨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요.
    유심씨 미용실에 머리도 하러 간 ㅋㅋ
    꼬맹이도 요즘 아이 같지 않게 착하고. 어머님도 넘 대단하시죠.

  • 4. 쓸쓸
    '24.9.2 10:39 PM (49.175.xxx.11)

    한남동 식구들 얘기 너무 좋았는데 아쉬워요.
    꼬맹이도 아버지나라 가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 5. ...
    '24.9.2 11:20 PM (39.7.xxx.194)

    한남동 재개발 동네 가로등 밤풍경 비나 눈오는 풍경 찍는 감성도 좋더군요.
    매달 쓸 생활비는 나오는 파이프 족인 것 너무 부러워요.
    생활비가 있어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수 있지요.

  • 6. 넘 웃겨
    '24.9.3 1:48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39.7님 파이프족은 또 뭔가 찾아 봤네요.
    파이프라인으로 석유 공급되듯 뭔가 신조어 생겼나 싶어ㅋ
    파이어족 오타로군요ㅎㅎ

  • 7.
    '24.9.3 10:32 AM (223.62.xxx.94)

    근데 파이어족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87 드라마좀 찾아주세요. 여자들이 불어를 쓰는데... 3 123 2024/10/24 2,371
1637586 베트남 첫여행이면 어디가 5 로보 2024/10/24 1,848
1637585 아이가 지스트 면접보러 가는데 뭐 입고 가나요?? 5 면접 2024/10/24 1,599
1637584 "펑펑 폭발음에 버섯구름"…부산 미군부대 '아.. 3 속보 2024/10/24 5,362
1637583 서울 즐기기 추천해주세요 6 2024/10/24 1,658
1637582 사장한테 회사 갑자기 그만둔다고 할때 1 2024/10/24 1,251
1637581 지방종 수술은 당일 진단 수술 가능한가요? 4 문의 2024/10/24 1,659
1637580 아줌마 오시기 전에 설거지는 안해도 음쓰 정리는 해놔야 될까요?.. 1 2024/10/24 2,274
1637579 더이퀄라이저3 보는데요 2 ... 2024/10/24 1,202
1637578 비비고 만두 플라스틱 들어갔데요 먹지마세요 8 d 2024/10/24 6,857
1637577 요즘 배추 원래 이렇게 맛이 없나요. 1 ... 2024/10/24 1,935
1637576 "위안부는 매춘 일종" 류석춘 전 교수, 2심.. 14 강제맞음 2024/10/24 3,131
1637575 옥순 라방에서 보니 미모가 돋보이네요 8 .... 2024/10/24 4,118
1637574 저의 예민함으로 인생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15 ㅇㅇ 2024/10/24 7,840
1637573 유튭 보면서 나를 깨닫는다 2 ... 2024/10/24 1,933
1637572 조직검사에서 추가조직검사........ 2 ........ 2024/10/24 1,714
1637571 율희가 결국 폭로했네요.. 88 ... 2024/10/24 35,578
1637570 20살 딸이 집에 남친데려와서 성관계 하는거같은데 모른척해야하나.. 53 성관계 2024/10/24 26,094
1637569 다음 주 월요일에 어른 모시고 갈만한 단풍 코스 4 2024/10/24 1,008
1637568 이사하면서 장롱을 버렸네요 9 말로만 듣던.. 2024/10/24 3,354
1637567 생리전에 잠이 쏟아지는거 2 2024/10/24 1,826
1637566 절실하게 부탁드려봅니다. 옷 좀 찾아주세요 5 내옷은 어디.. 2024/10/24 2,030
1637565 에어프라이어에 쿠킹 호일 넣으면 원래 불꽃 튀나요? 8 ^^ 2024/10/24 3,010
1637564 저 자랑 하나만 할게요~ 61 글라라 2024/10/24 9,516
1637563 진짜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2024/10/24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