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상권치고 괜찮은 편인데
아파트 앞에 빈상가가 여러개 그대로 있어요
원래 동네에 공실 하나도 없었고 권리금도 있었겠죠.
현수막에 무권리라고 써있는데도 안 들어와요.
그리고 지인이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데
부부가 둘이 하면서 월매출 1억씩 팔던 사업이예요
근데 지금은 월매출 3천도 겨우겨우 한대요.
이러다가 폐업 수순아닌가 걱정된다고
주변에 자영업 하는 지인중에서는 가장 잘 되던 지인이예요.
아이템이 진입장벽도 높고 중간유통이 없어서 가격 경쟁력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대요.
그 지인이 안된다고 하니 진짜 경기 폭망이긴 한가보다 싶어요.
상가공실은 오프라인이라 이제 다 온라인에서 사니까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온라인 사업하는 지인 얘기 들어보니 온라인도 진짜 안되나봐요.
분당 관리형은 대기해야 들어가요 수내에서 센터 두 개 하는데 7월 1억 찍었어요 그리고 분당 근처에 또 오픈 예정입니다
중심지안의 중심지 빼고는 상권들이 다들 위태위태
분당 관리형은 대기해야 들어가요 지인이 수내에서 센터 두 개 하는데 7월에 1억 찍었어요 그리고 분당 근처에 또 오픈 예정입니다
원래 자영업이 케바케죠. 근데 지금은 케바케라고 말하기 힘들어요. 그 지인이 안되면 다른 자영업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자기 동종업계들 이미 다 망했다고. 그나마 거긴 잘하던 곳이라 안 망하고 있는건데 원래 동종이 망하면 거기 매출까지 흡수가 되는데 그게 전혀 아니라네요.
저는 온라인 작년 6월에 시작해서 이제 1년 2개월차인데
처음 시작보다 조금씩 매출이 늘어서 두배 됐어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광고비 없고 혼자 일하면서 고정비 거의 최소로 해서
매출이 줄어도 버티는게 가능한 시스템으로 유지해요.
관련 카페보면 기존 판매 빙식으로 하던곳들이 작년보다 매출이 70-80%
줄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요.
물가가 오른 영향도 있지만 소비패턴이 많이 바뀌는듯해요.
신축 상가에도 식당이나 카페들 들어왔다가 6개월도 못버티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철요리 주점이 들어 왔는데 거의 매일 만석이예요.
이 곳은 진짜 시즌 요리 재료들 공수해서 메뉴가 1주일 단위로 바꾸는데
주점이라 술이 필수니 객단가가 높은데도 잘되는걸 보면
소비를 하느것에는 소비를 하는데 그 니즈를 잘 파악하는게
관건인듯 해요.
잘 벌 때 월1억이었잖아요.
평생 벌거 다 벌어놨어요.
자영업 엄살 반은 걸러서 들어야 해요.
월1억 벌때도 장사 안된다 했더라고요.
월매출1억이면 ᆢ
잘되는곳은 다잘되는듯해요
경기도 양극화 같아요
10년차 자영업자입니다
최악입니다
저는 코로나도 별 영향 없었는데
동네 자영업자들 모두 피가 마르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판교입니다
님 현장에 없죠 ㅋ
중학교때부터 자영업자들은 항상
죽는 소리중. 뉴스에서도 항상 장사 안된다고 했음. 그때 우리나라 급성장기였음.
장사란게 일년 열두달 잘되는게 아닙니다,
원래 4개월은 엄청 잘벌고
3개월은 그냥 저냥 벌고
나머지 는 적자만 안나도 감사합니다, 하지요
모든 장사가 그렇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