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게찌게 맛은 있는데 너무 번거롭네요.

....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24-09-02 16:26:30

1.5키로이만원에 사니 5마리 실하게 있었어요.

꽃게 처음 사봤어요..

하도 먹고 싶어가지고.

손질하느라 1차로 힘빼고

3마리만 넣고 끓일려다가 너무 진빠져 다신 못할거 같아 그냥 5마리 다 넣고왕창 끓였어요.

맛은 너무 있는데......하우 발라먹기도 너무 번거롭네요.

식구들 아무도 그거 발라먹는거 귀찮다고 안먹는데서 혼자 한끼만 먹고

식힌뒤에 살 다 발라서 바른상태로 끓여줘서 가족들 먹이고 끝냈어요.

새우도 귀찮아 하는 인간이,,,,꽃게는 무리임을 처절하게 깨달은 주말이었고

일반쓰레기 냄새 대박나서 다 차지도 않은거 갖다 버리고

등껍질 위험하다고 깨서 버리자고 남편이 망치들고 설치고...아오,,

이거 저희 친정오빠네는 자주 해먹던데

새언니 새삼 존경하기로 했네요.

 

IP : 211.244.xxx.19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 4:31 PM (58.145.xxx.130)

    저도 꽃게탕, 꽂게찜 다 좋아하는데, 살 발라먹는 거 귀찮아서 안 사먹고 안 해먹어요
    꽃게 손질해서 요리하는 것도 그다지 귀찮고 싫지 않은데, 먹는게 귀찮아~

  • 2. 먹는
    '24.9.2 4:33 PM (58.29.xxx.96)

    삯이 더 들어서 안먹어요.

  • 3. 50세 솔직고백
    '24.9.2 4:34 PM (175.120.xxx.173)

    요리 좋아하는데 한번도 안했네요.

  • 4. ㅋㅋㅋ
    '24.9.2 4:42 PM (219.250.xxx.105)

    저도
    꽃게탕은 맛있게 잘끓이는데
    까먹기 귀찮아서 안해요

  • 5. ..
    '24.9.2 4:46 PM (61.40.xxx.207)

    3키로 주문해 놨어요
    우리집은 다들 잘먹어요
    꽃게를 다듬어서 통째로 끓인후 잘라서 주면 잘먹더라구요

  • 6. mnm
    '24.9.2 4:47 PM (49.166.xxx.213)

    저는 다른 생선은 괜찮은데 꽃게 비린내는 ....

  • 7. ....
    '24.9.2 4:56 PM (203.233.xxx.130)

    꽃게가 참 맛있는데 그 비린내는 힘들죠
    특히 전 뒷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안사고싶은데
    남의편이 너무 좋아해서...매년 사고 있네요

  • 8. ㅇㅇ
    '24.9.2 4:57 PM (124.57.xxx.213)

    맞아요
    넘 맛있잖아요 ㅠ
    그래서 힘들어도 유일하게 하는 음식 중 하난데
    문제는 애도 저희때랑 달라서 굳이 발라먹으려 하지 않더군요
    근데 그 국물은 진짜 ㅠ 넘 황홀

  • 9. 귀찮
    '24.9.2 5:04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손질해서 냉동된 거 자잘한 걸로 사서 몸통이랑 국물만 먹어요 ㅎㅎ

  • 10. 껍질
    '24.9.2 5:20 PM (218.48.xxx.188)

    한번도 집에서 안먹어봤는데 그 껍질들은 그냥 일반쓰레기 봉지에 버리는건가요?

  • 11. ...
    '24.9.2 5:30 PM (1.230.xxx.124)

    저희집도 양념게장 먹을때 한마리씩 주고 대강 조각내 주는데도 다들 먹고 나면 피곤하다고 해요. 먹는 과정이 힘들어서 맛있게 실컷 잘 먹은것 같은데도 힘이 안난대요.

  • 12. 이번에
    '24.9.2 6:04 PM (118.235.xxx.227)

    싸다고 사다가 탕 했는데 발라먹기 힘들어서 애도 먹다 관두고ㅠㅠ 손질하느라 끓이느라 애쓴게 넘 아깝고 발라먹는거 힘들어서 다신 안하려구요

  • 13. 무조건
    '24.9.2 6:33 PM (59.14.xxx.5)

    큰거로 사세요 그럼 발라먹기 덜 힘들고 더 맛나요
    키로에 두마리짜리로 사서 쪄먹어요 맛나요

  • 14. ///
    '24.9.2 6:52 PM (211.244.xxx.191)

    게껍질처럼 딱딱한것은 일반쓰레기에요.
    냄새 엄청 나니까..바로 버리셔야 해요.

  • 15. 우리집도
    '24.9.2 7:09 PM (39.7.xxx.219)

    저 혼자 먹어요. 다른 가족은 국물만 조금 먹거든요.
    예전엔 혼자서도 맛있게 발라 먹었는데 요샌 왜 이렇게 귀찮은건지 발라먹기 쉬운 곳만 대충 먹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 16. 게껍질
    '24.9.2 7:14 PM (218.54.xxx.75)

    당연히 일반쓰레기죠. 당걀껍질도요~
    김장쓰레기도 일반종량제봉투에 버려야...

  • 17. sany
    '24.9.2 7:33 PM (125.240.xxx.10)

    저는손질냉동꽃게사서 된장찌개수준으로 끓여대고있습니다

  • 18. 등껍질 양끝
    '24.9.2 7:34 PM (211.234.xxx.221)

    집게발끝은 가위로 잘라서 뭉툭하게 만들어 종이봉투에 담고 종량제봉투에 버려요.
    미화원들이 의외로 많아 다치는 게 꽃게껍질이래요.
    쓰레기봉투 뚫리는 것만 봐도 이해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51 시가동네 추석 전날 33도 / 25도 미리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4 ... 2024/09/10 1,883
1628750 유전자 신기해요 4 ㄹㄹㄹㄹ 2024/09/10 2,673
1628749 결혼5주년 회상 7 결혼 2024/09/10 1,421
1628748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홀랑.. 공장까지 지은 前 임원 11 .... 2024/09/10 2,108
1628747 부모님 대신해서 은행에서 돈 인출요. 7 궁금 2024/09/10 1,769
1628746 길가다 소름돋는ᆢ 8 ~~ 2024/09/10 2,641
1628745 3.5%=350%. 교묘하게 속이는것들!! 2 폭력적 2024/09/10 1,400
1628744 러브 팔찌에 러브 반지? 비마이러브 반지? 5 2024/09/10 1,038
1628743 홈패션? 이런거 어디서 배우나요? 4 ... 2024/09/10 687
1628742 디올백 뇌물 이거 웃기게 상황이 돌아가네요. 24 MBC뉴스 2024/09/10 5,320
1628741 잘때 언젠가부터 입으로 풍선을 불어요 6 .. 2024/09/10 1,811
1628740 내심리가 궁금해요 6 이불킥 2024/09/10 768
1628739 강아지 이럴 때 뭘 해줘야 할까요. 2 .. 2024/09/10 763
1628738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가능한가요? 4 nora 2024/09/10 840
1628737 피아노도 재활용쓰레기장에 버리나요? 11 ... 2024/09/10 2,138
1628736 명절선물 2만원대 CJ 스팸세트 vs 10만원 SSG 상품.. 15 d 2024/09/10 1,854
1628735 제핸드폰에 남의 택배내역 문자가 와요 6 .. 2024/09/10 1,427
1628734 지방은 서울상급병원 못가게 5 .. 2024/09/10 2,181
1628733 고3 아이가 절 원망해요 ㅠ 그냥 들어줘야 하나요 107 오잉 2024/09/10 24,846
1628732 신라 호텔 주가 6 .... 2024/09/10 1,917
1628731 나트랑 vs 괌 vs 푸꾸옥 vs코타키나발루 중 어디가 좋을까요.. 18 .. 2024/09/10 2,239
1628730 부산 한의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야호 2024/09/10 530
1628729 尹대통령 "추석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인상.. 15 ... 2024/09/10 1,974
1628728 오늘도 폭염인곳 있나요? 26 후아 2024/09/10 4,463
1628727 보내주신 와인 어떻게 처분?하나요. 10 궁금 2024/09/10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