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고물가에 오이김치가 살려주고있네요

나죽겄다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4-09-02 14:50:19

지난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장보러 갔는데

복숭아 한박스 3만원대라 포기하고 

만원대에 두박스 사먹은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ㅠㅠ

 

야채코너 가보지도 않고 나가려다 

남편이 시금치 구경이나 가자고 해서 

둘러봤는데 아에 없더라고요 

 

계란, 두부나 사들고 집에 들어와 

냉동실에 있던 이것저것 등등해서 먹는데 

야채 구색이 영~~  ㅠㅠ  

 

한참 오이 쌀때 많이 사서 

부추 썰어 같이 담아놨던 오이김치가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고 심지어 고맙기까지 하네요 

중간 씨부분 제거하면서 힘들다 싫어했는데 

저장성 측면에서 하길 잘했다싶어요 

내년에는 더 많이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내년에 환기 할 수 있도록 글 또 쓸게요 

다른 아이템도 좀 같이 공유해요 

고물가!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ㅠㅠ 

 

 

 

 

IP : 61.82.xxx.1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증
    '24.9.2 2:51 PM (175.223.xxx.157)

    요즘 오이가 얼마나 비싼대요ㅜㅜ

  • 2. ..
    '24.9.2 2:52 PM (203.247.xxx.44)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저는 김치가 너무 힘들어요.
    좋은 양념을 써도 맛은 없네요.

  • 3. 원글이
    '24.9.2 2:52 PM (61.82.xxx.146)

    그러니까요
    내년에 쌀때 해놓자는 얘기입니다

    현재 우리집 효자반찬이라서요

  • 4. ..
    '24.9.2 2:52 PM (211.206.xxx.191)

    시금치 구경이나...
    구경도 못 하셨군요.ㅎ

    오이 쌀 때 오이김치 하신 거 칭찬해요.

  • 5. 어머
    '24.9.2 2:53 PM (220.78.xxx.213)

    오이씨 제거하는거 저 진짜 좋아하는뎅ㅋㅋ

  • 6. 00
    '24.9.2 2:55 PM (123.111.xxx.211)

    시금치 구경 제안이라니 남편분 재밌네요 ㅎ

  • 7. ...
    '24.9.2 3:00 PM (119.69.xxx.167)

    지금은 비싸서 바라만 봐야하는 오이ㅎㅎ
    맘껏 드신다니 넘 부럽네요~!

  • 8. 저는
    '24.9.2 3:13 PM (61.109.xxx.211)

    주말에 김치 두가지를 담갔어요
    양배추 물김치와 부추김치
    양배추 한통 3000~4000원
    부추 한단 2900원
    쪽파는 귀하신 몸이니까 패스
    그나마 바라깻잎 1봉 1500원~2000원이라 나물해서 먹었어요
    시금치는 뭐 너무 비싸니 구경하면 다리만 아프더라고요

  • 9. 요즘은
    '24.9.2 3:24 PM (211.206.xxx.191)

    채소 사서 먹으면 부자예요.
    가지, 양파, 감자 나 좀 먹지 다 비싸.ㅠ
    빈부의 격차를 채소에서 느끼네요.

  • 10. 칭찬
    '24.9.2 3:25 PM (106.102.xxx.15)

    해주세요.
    초봄에 남해초 5키로 사서 냉동해둔거 파먹고 있어요 ㅋㅋㅋ

  • 11. 원글이
    '24.9.2 3:39 PM (61.82.xxx.146)

    레시피는 별거 없어요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 물기빼고
    고춧가루 마늘 까나리액젓 물엿조금 넣어 담았어요

    양배추물김치 추석준비용으로 해봐야겠네요

    남해초5키로 손질해서 냉동할때는 힘드셨겠지만
    진정 위너이십니다

    오늘 풀치 얻었는데
    감자나 깔고 칼칼하게 조림해서 밥 비벼먹을래요
    다른 반찬 안할겁니다 (엉엉)

  • 12. 우리쭈맘
    '24.9.2 3:47 PM (125.181.xxx.149)

    요즘효자라더니 미리 해놓자는건? 오이김치가 저장음식도 아닌데

  • 13. 시금치 대신
    '24.9.2 3:47 PM (118.218.xxx.85)

    요즘 공심채가 싸고 싱싱하게 많이 나와있어요.
    휘뚜루마뚜루 맛있게 나물하세요.

  • 14. 저도
    '24.9.2 3:51 PM (175.114.xxx.9)

    남해초 하다보니 올해는 한 20kg 냉동했나봐요. 손질할때 내가 미쳤나 왜이렇게 많이 사가지고...그냥 갖다버리고 싶었는데ㅠ
    아직도 냉동실에 반칸 남아있어요.

  • 15. ...
    '24.9.2 5:37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봄에 나오는 쫑시금치 좋아해서 10키로냉동 쟁여놨어요

  • 16. ..
    '24.9.2 6:36 PM (110.15.xxx.133)

    올초에도 섬초,남해초 지난해보다 엄청 비쌌어요.
    저도 매년 겨울 섬초 냉동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못 했어요.
    이례적으로 비쌌어요.

  • 17. ㅇㅇ
    '24.9.2 9:0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비싸기만 하면 다행이죠
    가끔 쓴맛이 나더라고요
    저도 부추가 은근 싸서
    큰한단 4천원 사서
    부추전 좀하고
    남은거 반잘라 부추김치

  • 18. 0000
    '24.9.3 7:03 AM (61.43.xxx.79)

    오이김치..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507 녹두전 지금 사서 얼리면? 5 새댁 2024/09/03 1,656
1620506 지금 뜨거운 물로 샤워했네요 ... 2024/09/03 1,123
1620505 2차전지 오늘도 쭉 간다 봅니다 12 ㅇㅇ 2024/09/03 5,032
1620504 요즘 여대생들이 겁이 없는 편인가요.  32 .. 2024/09/03 21,705
1620503 이승만이 독재자에서 장기 집권자 8 역사조작 2024/09/03 1,277
1620502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근황 8 황당 2024/09/03 5,244
1620501 밀크시슬 간에 효과있나요? 5 2024/09/03 2,011
1620500 샤워커튼 하니 좋네요 6 ㅇㅇ 2024/09/03 2,599
1620499 9월 고등 제주도 수학여행 준비물 1 .. 2024/09/03 969
1620498 음악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음음 2024/09/03 671
1620497 응급실 못가서 죽은게 아닐수도 있잖아요!!! 22 윤석열 2024/09/03 6,696
1620496 현아, 용준형 결혼 화보 11 ㄱㄱㄱ 2024/09/03 16,048
1620495 동상이몽 오상욱 59 Qpw 2024/09/03 18,006
1620494 구글 스프레드시트 보기전용해제 문제...편집자로 되어 있는데 보.. 도움요청 2024/09/03 618
1620493 나에게 온누리 상품권이란? 6 부끄럽다 2024/09/03 2,607
1620492 한소희 엄마 구속  27 .... 2024/09/03 23,917
1620491 만다리나 덕이란 가방이름은 12 가방 2024/09/03 5,618
1620490 애인 있어요 - 김현주, 지진희 - 보신분 계세요? 8 .> 2024/09/03 2,864
1620489 이런게 질투인가요? 13 이런게 질투.. 2024/09/03 6,179
1620488 온누리앱 충전하면 2 온누리 2024/09/03 1,239
1620487 근데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애를 낳아요? 11 2024/09/02 3,846
1620486 아파트 노부부 이야기 9 oo 2024/09/02 6,679
1620485 조인성은 눈 수술 한건가요? 5 아깝다 2024/09/02 5,491
1620484 아이 있는 재혼은.. 1 2024/09/02 2,453
1620483 나쁜 일들이 연달아 닥치면 5 어떻게 2024/09/02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