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고물가에 오이김치가 살려주고있네요

나죽겄다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24-09-02 14:50:19

지난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장보러 갔는데

복숭아 한박스 3만원대라 포기하고 

만원대에 두박스 사먹은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ㅠㅠ

 

야채코너 가보지도 않고 나가려다 

남편이 시금치 구경이나 가자고 해서 

둘러봤는데 아에 없더라고요 

 

계란, 두부나 사들고 집에 들어와 

냉동실에 있던 이것저것 등등해서 먹는데 

야채 구색이 영~~  ㅠㅠ  

 

한참 오이 쌀때 많이 사서 

부추 썰어 같이 담아놨던 오이김치가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고 심지어 고맙기까지 하네요 

중간 씨부분 제거하면서 힘들다 싫어했는데 

저장성 측면에서 하길 잘했다싶어요 

내년에는 더 많이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내년에 환기 할 수 있도록 글 또 쓸게요 

다른 아이템도 좀 같이 공유해요 

고물가!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ㅠㅠ 

 

 

 

 

IP : 61.82.xxx.1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증
    '24.9.2 2:51 PM (175.223.xxx.157)

    요즘 오이가 얼마나 비싼대요ㅜㅜ

  • 2. ..
    '24.9.2 2:52 PM (203.247.xxx.44)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저는 김치가 너무 힘들어요.
    좋은 양념을 써도 맛은 없네요.

  • 3. 원글이
    '24.9.2 2:52 PM (61.82.xxx.146)

    그러니까요
    내년에 쌀때 해놓자는 얘기입니다

    현재 우리집 효자반찬이라서요

  • 4. ..
    '24.9.2 2:52 PM (211.206.xxx.191)

    시금치 구경이나...
    구경도 못 하셨군요.ㅎ

    오이 쌀 때 오이김치 하신 거 칭찬해요.

  • 5. 어머
    '24.9.2 2:53 PM (220.78.xxx.213)

    오이씨 제거하는거 저 진짜 좋아하는뎅ㅋㅋ

  • 6. 00
    '24.9.2 2:55 PM (123.111.xxx.211)

    시금치 구경 제안이라니 남편분 재밌네요 ㅎ

  • 7. ...
    '24.9.2 3:00 PM (119.69.xxx.167)

    지금은 비싸서 바라만 봐야하는 오이ㅎㅎ
    맘껏 드신다니 넘 부럽네요~!

  • 8. 저는
    '24.9.2 3:13 PM (61.109.xxx.211)

    주말에 김치 두가지를 담갔어요
    양배추 물김치와 부추김치
    양배추 한통 3000~4000원
    부추 한단 2900원
    쪽파는 귀하신 몸이니까 패스
    그나마 바라깻잎 1봉 1500원~2000원이라 나물해서 먹었어요
    시금치는 뭐 너무 비싸니 구경하면 다리만 아프더라고요

  • 9. 요즘은
    '24.9.2 3:24 PM (211.206.xxx.191)

    채소 사서 먹으면 부자예요.
    가지, 양파, 감자 나 좀 먹지 다 비싸.ㅠ
    빈부의 격차를 채소에서 느끼네요.

  • 10. 칭찬
    '24.9.2 3:25 PM (106.102.xxx.15)

    해주세요.
    초봄에 남해초 5키로 사서 냉동해둔거 파먹고 있어요 ㅋㅋㅋ

  • 11. 원글이
    '24.9.2 3:39 PM (61.82.xxx.146)

    레시피는 별거 없어요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 물기빼고
    고춧가루 마늘 까나리액젓 물엿조금 넣어 담았어요

    양배추물김치 추석준비용으로 해봐야겠네요

    남해초5키로 손질해서 냉동할때는 힘드셨겠지만
    진정 위너이십니다

    오늘 풀치 얻었는데
    감자나 깔고 칼칼하게 조림해서 밥 비벼먹을래요
    다른 반찬 안할겁니다 (엉엉)

  • 12. 우리쭈맘
    '24.9.2 3:47 PM (125.181.xxx.149)

    요즘효자라더니 미리 해놓자는건? 오이김치가 저장음식도 아닌데

  • 13. 시금치 대신
    '24.9.2 3:47 PM (118.218.xxx.85)

    요즘 공심채가 싸고 싱싱하게 많이 나와있어요.
    휘뚜루마뚜루 맛있게 나물하세요.

  • 14. 저도
    '24.9.2 3:51 PM (175.114.xxx.9)

    남해초 하다보니 올해는 한 20kg 냉동했나봐요. 손질할때 내가 미쳤나 왜이렇게 많이 사가지고...그냥 갖다버리고 싶었는데ㅠ
    아직도 냉동실에 반칸 남아있어요.

  • 15. ...
    '24.9.2 5:37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봄에 나오는 쫑시금치 좋아해서 10키로냉동 쟁여놨어요

  • 16. ..
    '24.9.2 6:36 PM (110.15.xxx.133)

    올초에도 섬초,남해초 지난해보다 엄청 비쌌어요.
    저도 매년 겨울 섬초 냉동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못 했어요.
    이례적으로 비쌌어요.

  • 17. ㅇㅇ
    '24.9.2 9:0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비싸기만 하면 다행이죠
    가끔 쓴맛이 나더라고요
    저도 부추가 은근 싸서
    큰한단 4천원 사서
    부추전 좀하고
    남은거 반잘라 부추김치

  • 18. 0000
    '24.9.3 7:03 AM (61.43.xxx.79)

    오이김치..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513 교회나 성당은 처음에 어떻게 가야 하나요? 9 2024/09/10 822
1623512 베란다 화초 죽었다는 댓글 보고서 14 ㅡㅡ... 2024/09/10 2,543
1623511 간병이나 돌봄을 해 본 적이 없는 노인 18 .... 2024/09/10 3,681
1623510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2 커피광 2024/09/10 1,554
1623509 요새 외동이 많으니 부모아플때 힘들겠다는 26 ㅇㅇ 2024/09/10 5,322
1623508 오늘 정말 더워요 4 ㅇㅇ 2024/09/10 1,859
1623507 바퀴벌레가 다른 집에서 건너올 수도 있을까요? 11 00 2024/09/10 1,478
1623506 지인의 인스타그램. 19 .. 2024/09/10 4,419
1623505 요즘 왜 대물림을 되물림으로 씁니까 34 요즘 2024/09/10 1,827
1623504 식기세척기 세제 전용통에 안넣어도 되나요? 7 세제 2024/09/10 1,188
1623503 돌침대에 사용할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24/09/10 891
1623502 요즘 초등교사들이 받는다는 민원수준.jpg 29 ..... 2024/09/10 5,588
1623501 백초(소화제)가 어른한테도 잘 듣는군요~~!!! 13 .. 2024/09/10 1,808
1623500 어떤 외국인이 한국인은 옷차림이 다 똑같다고 54 ... 2024/09/10 7,286
1623499 평산책방 테러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17 평산책방이사.. 2024/09/10 4,214
1623498 평산책방에서 피습사건이 일어났나봐요 3 플랜 2024/09/10 2,280
1623497 남편이 얄미워요 4 .. 2024/09/10 1,515
1623496 킹키부츠 뮤지컬 2024/09/10 605
1623495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20 v_v 2024/09/10 3,673
1623494 미국 서부 산불이 또... 4 ..... 2024/09/10 1,620
1623493 국민이 응급실 비용 싸서 갔나요? 9 ... 2024/09/10 1,492
1623492 지금 콜로라도주 덴버 2 왜냐하면 2024/09/10 1,665
1623491 음식 씹을때 입술과 잇몸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입 다물고 씹는.. 7 ㅣㅣㅣ 2024/09/10 1,190
1623490 아들 미안해 15 .... 2024/09/10 3,621
1623489 대장내시경약 원프렙 하려했는데...ㅠㅠ 10 걱정 2024/09/10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