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동적으로 캠핑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24-09-02 11:41:02

캠핑 가 본 적 없음.

연애 할 때 차박 비스무레 한거 두어번 해봤음.

10년만에 토요일 오후에 떠남(심지어 오전에 출근했음)

10년 가까이 묵은 텐트 하나랑 파라솔.

해변에서 놀던 돗자리 하나 가지고 부족할 것 같아 애 아기때 쓰던 블록 매트 몇 개 주워감.

이불이랑 쓰던 베개도 들고감==;;(꼴에 잠자리 예민함)

10년만에 쓰려니 화로도 못찾겠어서 부르스타로/

집에서 쓰던 프라이팬(저녁용) 1개_냄비(아침용) 1개

해변에서 쓰던 캠핑 체어는 있었는데 테이블 있을리가.

아이스박스를 식탁 대용으로 쓰고

야영장 인근 마을에서 뜻하지 않게  미사리풍 콘서트 관람하고

늦은 시각 잠들려는데

텐트 벽에 물이 맺혀 있었어요.

바닥이 왜 이렇게 눅눅해  남편 울상 

타프가 없었거든요.ㅋㅋㅋㅋ

너무너무 피곤해서 이불로 물 떨어지지만 않음 된다 하고 걍 잠듦.

3시간 자고 잠에서 깨어 3시간 맨정신(잠자리 진짜 예민함;;)

그래도 강가에서 물놀이 원없이 했네요.

씻고 말리는 것은......좀 야생적이 되어야 하네요-.- 어쩔 수 없음.

화장실은 다행이 있었어요.

더위가 좀 가신 뒤라 물 시원하고, 무엇보다 애가 좋아하니......

돌아와서 짐 정리 하느라 너무 피곤했는데

어느새 다음에는 어디 가지 하고 있는데

몸은 피곤한데.....음...재미가 쫌 있네요...

그런데 물놀이용품(조끼3개포함)이랑 텐트, 캠핑 체어, 아이스박스만 해도 포화인데

짐 늘리긴 싫은데 ㅠㅠㅠㅠㅠㅠㅠ

 

IP : 121.65.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9.2 12:28 PM (222.236.xxx.112)

    그러다 어느순간 캠핑용품 사고 있다니까요.

  • 2. 뽁찌
    '24.9.2 12:31 PM (125.240.xxx.235)

    개미지옥에 발을 들이셨군요. ^^
    저도 많이 샀는데도 아직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네요.

  • 3. 공유
    '24.9.2 1:20 PM (222.236.xxx.171)

    개미지옥이 우리 집, 짐에 치여 속 터지지만 참고 있는 중.
    심지어 캠핑 좋아하지 않는데 미리 쟁여두고 쌓아 놓는 남편 때문에 도 닦고 있으며 자치구 공유물품 센터 검색하여 대여 알아보고 추후 구매해도 늦지 않으니 알아보기를 권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046 수백명 고객 관리하는 일 하시는 분? 2 76345 2025/03/14 1,233
1689045 김새론이 참 착하고 바른 애였네요 29 .. 2025/03/14 14,904
1689044 30대 담임교사, 초등생에게 “나도 너희 해칠 수 있다” “살인.. 5 .. 2025/03/14 4,636
1689043 박보검은 무슨 노래도 잘하나 8 2025/03/14 3,266
1689042 사진을 전부 풀수있음에도 혼자 마음앓이 하다 간 아이 1 휴우 2025/03/14 1,930
1689041 이번 리사노래 좋지 않나요?? 3 ㅇㅇ 2025/03/14 1,482
1689040 시골사람 광장시장 가봤는데 직물이 메인인가요? 5 ... 2025/03/14 2,069
1689039 탄핵되면 떡 돌리려고 하는데 6 제니스 2025/03/14 2,340
1689038 헌재 글 올려요 5 헌재 2025/03/14 1,162
1689037 찹쌀 시루떡 상온에 둬도 될까요. 5 .. 2025/03/14 1,125
1689036 폭삭속았수다 염혜란 (스포 포함) 14 ㅇㅇ 2025/03/14 8,530
1689035 몸 따뜻해 지는법이요 11 ^^ 2025/03/14 5,177
1689034 손가락 하나가 시린데, 원인이 뭘까요? 3 2025/03/14 1,507
1689033 조*일보 폐간 시킬거라고 아주 독이 올랐던 것 같은데요 . 1 거니 2025/03/14 2,508
1689032 배우 나문희님 연기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3 ... 2025/03/14 3,362
1689031 與 윤상현, 공수처 특검법 발의 9 .. 2025/03/14 2,035
1689030 그루밍 2 그루밍 2025/03/14 1,830
1689029 헌재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가 김명신 때문이라는데 17 2025/03/14 7,912
1689028 여야 연금개혁안 잠정 합의 2 ㅇㅇ 2025/03/14 1,350
1689027 이수지도 가족이 화목하지는 않군요. 잘 자랐네요 4 2025/03/14 9,087
1689026 머리 안기르는 이유 있으세요? 17 2025/03/14 5,162
1689025 홍장원과 명태균이 직장 동료될 뻔 했네요. 나라가 개판이에요. 2 윤파면 2025/03/14 2,218
1689024 더쿠- 내일 100만 결집이야. 다들 나와줘 다같이 헌재 패자... 9 내일 만나 2025/03/14 2,359
1689023 학씨 박보검 돌려놔 11 다음 2025/03/14 6,533
1689022 노영심 나오네요 ㅎㅎ 3 와 더시즌즈.. 2025/03/14 5,746